요즘은 저도수 술이나 섞음주의
대전성시대라고 할 만큼
무알콜이나 저도수술이나
맛을 가미한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맥주 시장 역시 그러한
트랜드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각종 주류 회사마다 브랜드 별로
저알콜맥주나 무알콜맥주가
없는 걸 찾아 보기가 힘들죠
밀맥주 중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인
호가든에서도 저알콜맥주 버전을
내 놓아서 판매 중에 있습니다
바로 호가든 프룻브루 제품인데요
이름에서 처럼 과일맛을 가미한
저알콜맥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예전의 벨기에밀맥주였던
오리지날 버전이 아니라
현재 라이센스를 받아서
국내 생산을 하고 있는
오비맥주에서 만들어진 제품으로
오비에서 만들면서 맛이 변한 걸 떠나
한 번 리뉴얼하면서 이제는
호가든 자체가 아예 다른 맥주가
되어 버렸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호가든 프룻브루 로제도
오비맥주 버전의 호가든로제를
기반으로 만든 무알콜맥주입니다
이 정도 설명으로만 해도
정뚝떨인 분도 있겠지만
어쨌든 마셔는 봐야죠
오늘은 호가든의 저알콜 버전
호가든프룻브루로제입니다
같이 한 잔 하러 가시죠
현재 호가든 프룻브루 시리즈는
로제와 페이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 되어 있습니다
이 전에 호가든 프룻브루 페어는
소개한 적이 있으니
포스팅 끝 부분에 이 전
포스팅으로 참고하세요
사이즈도 작은 편이고
맥주라기 보다는 과일맛 탄산음료 같은
느낌이 들게 만든 시리즈입니다
호가든 프룻브루 로제의 모습
보다시피 한 손에 쏙 들어는 정도으
캔커피나 탄산음료 사이즈입니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호가든로제와 비슷한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호가든 문구 밑에
프루트 브루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0.0라고 적혀 있지만 실제로
아예 무알콜은 아니라서
음료수라고 할 수 없고
저알콜맥주라 하는게 맞습니다
아래쪽에 보면 논알콜맥주라는 문구와
라즈베리가 첨가되어 있다는
문구가 보입니다
용량은 270ml 열량은 80kcal입니다
호가든프룻브루로제0.0이라곤 하지만
실제로는 무알콜이 아니라
알콜이 1% 미만으로 들어간
비알콜맥주로 분류됩니다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실제로 0.05% 미만으로 들어갑니다
그럼에도 알콜이 들어가기 때문에
성인들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호가든프룻브루로제0.0의 원재료입니다
식품유형이 탄산음료로 되어 있는게
독특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비알콜음료로 분류 되어서
성인들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품 자체는 오비맥주에서
직접 생산해서 판매합니다
말만 호가든이지 호가든과는
거의 상관이 없는 제품입니다
탄산음료로 분류 되어 있어서
호가든프룻브루로제0.0은 영양정보도
표시되어 있으니 참고 하세요
호가든 프룻브루 로제를
잔에 부어 봤습니다
그냥 보면 진짜 호가든로제와
거의 비슷한 느낌입니다
탄산감도 적당히 있고
색감 등도 비슷한 편입니다
확실히 오비맥주 버전의
호가든로제 맛을 잘 재현했습니다
원래도 과일맛이 강해서
맥주의 느낌이 적던 터라
엄청나게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적당히 호가든로제맛을 잘 재현했습니다
다만 오비맥주로 넘어 오면서
단맛이 엄청 강해지는 바람에
과일맛 탄산음료 같은 느낌이
강해진 호가든맥주인데
이건 아예 음료수가 되었습니다
그냥 베리류가 들어간 음료로
즐긴다면 모를까 논알콜맥주나
비알콜맥주 등 저알콜맥주로도
즐기기엔 너무 특징이 없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솔직히 사 놓고 그대로
다 먹지 못 하고 소주나 다른 술에
태워 먹는 소맥용이나 칵테일용으로
사용하고 말았습니다
그게 더.. 잘 어울리는 그런 술입니다
오늘은 저알콜맥주 중 하나인
호가든 프룻브루 로제 0.0을
소개했습니다
한 마디로 논앎콜 버전 마저
오비가 오비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이 자체로는 솔직히 제품의
존재자체가 필요한가
생각이 드는 제품이었습니다
딱 저가형 과일맛 술에서
알콜 마저 빼 버린 음료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술에
칵테일 해서 먹는 것 이외에는
페어링이고 나발이고 딱히
생각조차 나지 않기 때문에
그 용도로 사용해보길 바랍니다 ㅋㅋ
호가든소주나 호가든막걸리
만들어 먹는 걸 추천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술로 돌아옵니다
호가든 프룻브루 로제 요약 및 정리
▷ 제조 : 오비맥주 (국내 자체생산 유통)
▷ 탄산음료로 분류
▷ 비알콜맥주, 논알콜맥주, 저알콜맥주
▷ 알콜 0.05%미만 포함, 성인만 구매가능
▷ 오비맥주 버전 호가든로제를 재현한 맛
▷ 탄산감 적당하지만 단맛이 과함
▷ 다른 술을 섞어 먹는 섞음주 용도 추천
▷ 그 외에 구매 가치를 느낄 수 없는 제품
▷ 호가든 맛이 궁금한 알쓰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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