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더위가 좀 가시나 했더니
대프리카는 다시 후텁지근한 날씨로 돌아왔습니다
저녁에도 한창 때보다는 덜하지만
조금의 열대야가 있네요 ㅎㅎ
그래서 어제는 집에 가자마자
몸에 척척 감겨있는 옷을 집어 던지고
씻고 밥도 안 먹고
맥주 한 캔을 땄습니다 ㅎㅎ
얼마전 마트에 갔더니
봄쯤에 먹어봤던 호가든체리에 이어서
새로운 호가든맛이 나왔습니다
이번 호가든한정판은 레몬맛이네요
시선에 확 사로잡은 캔 디자인 색감
호가든의 기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레목색을 입혔습니다
진열장에 있는데 눈에 확 띄어서
바로 카트에 담았습니다 ㅋㅋ
호가든체리에 이어 상단에
한정판, 리미티드에디션이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습니다
레몬이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보이는데요
이 외에도 코리안더 씨와 오렌지껍질을 넣어서
향과 맛을 낸 것 같네요
안그래도 부드러운 크림맥주라서
다른 맥주들보다 약하게 느껴지는데요
과일맛과 향이 첨가 되어서 더더욱 약하게 느껴집니다
도수도 4.9도로 일반 맥주보다 약간 낮은 도수
맛은 호가든체리도 그랬듯이 호불호가
갈릴 것 같네요
호가든 오리지날 맛이 워낙 뇌리에 강하기 때문에
그 맛에 적당한 레몬맛의 풍미가 더해져 있는 느낌이라서
맥주 호가든으로도 레몬맥주로도
약간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꺼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체리맛보다는 레몬맛호가든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워낙 과일향이나 꽃향이 물씬 나는
에일맥주들이 대세라서
그런 맛을 생각하면 그렇게 강한 맛과
향은 아닙니다
호가든은 특징은 역시 부드러움이겠죠
이런 점들 유의 하셔서 호가든레몬맛 구입하시길~!!
한 번쯤 가볍게 맛보는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혼맥이나 맥주 한캔으로 먹을 때보다
잘 맞는 안주나 음식이 있을 때
더 빛을 발휘할 꺼 같은 맥주였습니다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꾸욱~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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