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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리뷰/애주가

<술술리뷰#22> 취향과 분위기 따라 호불호 갈릴 밀맥주 '호가든 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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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대구의 날씨가 어마어마 했습니다


습했다가 비가 왔다가


폭우가 왔다가 우박이 떨어지고 


또 다시 햇빛이 비추는....ㄷㄷㄷ


정말 이상한 날씨였습니다


그래서 퇴근할 때쯤은 시원하면서도


습한 이상한 날씨...


안그래도  당장 집에 달려가서 


맥주 한 잔 따고 싶었는데


마침 얼마 전에 마트에 다녀온지라 ㅎㅎ


집에 오자마자 냉장고부터 열었습니다 ㅎㅎ




그렇게 해서 오늘의 포스팅은


호가든체리가 되겠습니다 ㅋㅋㅋ



 



호가든체리의 모습


호가든은 확실히 캔 디자인이 예쁩니다


호가든체리는 체리의 이미지에 맞게


체리색(?)을 기본으로 디자인 컬러가 되어 있습니다


체리색이라고 하지만 핫핑크와 파스텔핑크의


중간 정도 되는 색감입니다 








위에 리미티드에디션, 한정판이라고


적혀있는데 사실 리미티드에디션이라고


적혀 있지만 매번 계속 나오더라구요... ㅎㅎ


같은 호가든 리미티드에디션 버전으로는


호가든레몬이 있습니다


http://bwolf08.tistory.com/342


호가든 레몬에 관한 건 예전에 포스팅했으니


참고하시구요 ㅎㅎ


호가든체리와 같이 비교 해서 보실 만한 건


http://bwolf08.tistory.com/429


호가든로제입니다 


뭔가 느낌이 비슷하지만 다른 맛입니다









호가든은 아마 가장 유명한


벨기에 맥주이기도 합니다


캔 곳곳에 그 점을 적어뒀습니다


아무래도 체리맛이다 보니


가장 포인트는 체리과즙과 


체리꽃향이 들어갔다는 점입니다


체리맛이 아닌 꽃향기 같이 살짝 나는게


향을 첨가한 부분 때문인거 같네요







용량은 500ml 도수는 4.9%입니다






밀맥주는 밑에 효모가 깔리기 때문에


잔에 조금 부어 놓거나 몇모금 마시고


살짝 흔들어서 효모를 섞어 드셔야


가장 좋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호가든도 굉장히 유명한 벨기에 대표 밀맥주입니다







뒷라벨을 보시면 확실히 체리시럽과


체리꽃향 등이 들어가있는걸 확일 하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몇가지 있는데 이게 맛의 가장 포인트인 듯 합니다






색감은 밀맥주 특유의 약간의


탁색을 띄고 있으며 


호가든체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약간 선홍빛을 띄고 있습니다


목말라서 음료수 먹듯이


조금 벌컥벌컥 마신 느낌이 있지만


맛 자체는 살짝 오묘한 맛


개인적으로 딱 짤라 말하면


호가든은 기본 호가든이 제일 맛있는거 같습니닿ㅎ


체리맛이고 체리시럽이 들어갔다곤 하지만


체리맛이 강한 편이 아니고 


향과 맛이 나는 정도인데


호가든 오리지날 맛도 애매해져서 


호가든의 느낌이 영 안납니다 


맛 자체의 포지션을 일부러 이렇게 


잡은 거 같긴 한데


차라리 맛이 강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약간 이도 저도 아닌 맛이라는 느낌입니다




음식도 가릴 수 밖에 없게 되는 맛인데


매운음식들보다는 약간 단맛이 나는 안주나


치즈가 들어간 음식과 어울리는 맥주입니다


한방이 없어서 호불호가 있을만한 


술인건 어쩔 수 없을꺼 같네요







오늘은 이렇게 호가든 리미티드에디션 시리즈 중


하나인 호가든체리를 포스팅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혼맥용 보다는 파티용 여행용 맥주로는


분위기 잡기 나쁘지 않은 맥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호가든체리 하나로는 뭔가 심심했습니다 ㅎㅎ


취할 분위기 보다 약간의 맛과 향,


그리고 분위기를 즐길 만한  자리에


추천드리고 싶은 맥주네요 


한정판이라고는 하지만 편의점맥주, 마트맥주


파는 곳에 아무데나 다 있어서 구하기는 쉽습니다 ㅋㅋ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


또 맛난 술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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