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리뷰/애주가

<술술리뷰#261> 입문용으로 좋은 풍미 있는 싱글몰트위스키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산 (THE BALVENIE DOUBLEWOOD)'

반응형

한 때는 코로나를 거치면서

싱글몰트위스키 붐이 일어나서 

글렌피딕, 발베니, 멕켈란 등

몇몇 위스키들은 대란이 일어나서

가격대가 자꾸 자꾸 올라갔습니다

 

그 중에 싱글몰트위스키의 입문용으로

많이 알려지면서 인기가 치솟은 제품이

바로 발베니더블우드12년산입니다

 

사실 몇 년 전만 해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고 8만원대 초중반으로

구매할 수 있는 위스키였지만 

한 때는 한 동안 볼 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현재는 어느 정도 붐이

가라앉아서 좀 찾다 보면 

찾을 수 있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대중성이 있으면서도 

풍부한 맛과 싱글몰트위스키의 

기본도 잃지 않은 제품 

발베니더블우드 12년산을

한 번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싱글몰트위스키를 잘 아는 분들보다는

이제 한 번 먹어 볼까 하는 분들을

타켓으로 포스팅 적어보도록 할게요

그럼 같이 한 잔 마시러 갑시다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산의 모습

이렇게 전통 케이스에 

포장되어 들어가 있습니다 

뭐 굉장히 고급지진 않고 

약간 프링글스 통 같은 느낌입니다 ㅋㅋ

 

 

 

 

케이스에 보면 발베니 더블우드에 대한

설명들이 많이 적혀 있습니다 

한 번 찬찬히 살펴 봅시다 

발베니 더블우드는 더블우드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두 번의 숙성과정을 거칩니다 

가장 독특한 부분으로 숙성하는

오크통을 두개를 사용합니다

먼저 버번 위스키 오크통에서

12년간 숙성기간을 가집니다

기본적인 싱글몰트위스키의 모습은

여기서 갖춰진다고 볼 수 있는데요

역시 포인트는 두 번째 오크통입니다

발베니 더블우드의 가장 큰 특징으로

셰리캐스크 오크에서 6개월 정도를

추가 숙성해서 나오는 제품이 

바로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산입니다

발베니 더블우드는 상위 연도 제품은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1892년 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한

발베니 위스키는 현재까지도 

몰트위스키의 전통 방식 그대로  

제조하고 있는데 몰트의 재료인

보리부터 직접 재배하고

맥아를 만들고 병 까지 넣는 것 까지

수작업으로 하는 제품으로도 유명합니다 

현재는 살짝 공정의 변화가 있다고는 합니다

발베니 더블우드의 케이스에 보면

그 설명 과정이 자세히 나와 있어요 

 

 

 

 

원래는 발베니의 역사나 전통성 등을

쭉 적어 보려고 했으나 

입문용으로 추천하는 12년산에

너무 오바인거 같아서 바로 넘어 갑니다

귀.,귀찮아서가 절대 아닙니다 ㅋㅋ

그럼 본격적으로 발베니 더블우드 

같이 살펴 봅시다 

 

 

 

 

뚜껑은 금속재질로 되어 있고

발베니의 문장이 새겨져 있습니다

현재 5대째에 걸쳐 만들고 있는

싱글몰트위스키입니다 

 

 

 

 

케이스에서 발베니 더블우드 병을

꺼내서 찍어 봤습니다 

발베니는 병도 예쁜 것 같아요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산의 모습

라벨에는 겉 케이스의 내용과

비슷한 설명들이 적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스카치위스키스러운

라벨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병입부분부터 몸통 라인까지

유려하게 곡선이 잘 빠져 있습니다

병 디자인이나 라벨 등이

잘 어울려서 병 수집이나 

디스플레이용으로도 좋은 병입니다

 

 

 

 

병 마개는 코르크로 되어 있고

한 번 더 은박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발베니 문장이 들어가 있어요

 

 

 

 

앞서 설명했듯이 발베니 더블우드의

다양한 내용들이 적혀 있습니다

아래 쪽에는 현재 발베니 위스키의

몰트 마스터인 데이비드 스튜어트의

싸인이 들어가 있네요 

 

 

 

 

발베니더블우드12년산의

알콜도수는 40% 용량은 700ml 입니다

 

 

 

 

병 라벨에도 두 번의 

오크통 숙성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첫번째에는 위스키를 부드럽고

그윽하게 만들면서

바닐라향이 입힌다고 하네요 

 

 

 

 

추가로 두 번째 셰리 캐스크에서는

과실과 꿀의 풍미를 더합니다 

 

 

 

 

뒷편의 한글로 적혀 있는

라벨도 한 번 참고하고 갑시다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산을

잔에 부어 봤습니다 

스트레이트 사진이 사라졌지만

먼저 스트레이트로 먹어 봤어요

일단 싱글몰트 뿐만 아니라

처음 위스키를 접할 때 느끼는

강한 향과 맛이 확실히 덜 합니다 

그냥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충분히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 부분이 바로 두 번의 숙성을

거치면서 나타난 효과라 할 수 있습니다

스파이시함도 어느 정도 있고

위스키 맛이 없진 않지만

살짝 들어오는 단맛과 

바닐라향의 풍미가 맛을 좀 더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40도 정도라 안 느껴질 정도입니다 

다만 묵직한 싱글몰트위스키나

거친 느낌의 버번위스키 등을 좋아한다면

아쉬울 수 있는 맛입니다 

사실 부드럽다고는 해도 딱 12년산의

수준에서 하는 말이지 윗 등급이

훨씬 부드럽고 풍미가 좋습니다 ㅋㅋ

 

 

 

 

온더락으로도 마셔 봤지만

개인적으로는 온더락으로 마시면

뭔가 많이 밍밍해지는 느낌입니다

물 몇 방울 정도로 향을 더욱 살리거나

그냥 스트레이트로 즐겨도 

대중적으로도 만족할 만한

충분히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위스키입니다

왜 입문용으로 강추하는지는

마셔 보면 바로 알 수 있는 맛입니다

 

 

 

 

오늘은 싱글몰트위스키로 

가장 사랑 받고 있는 제품인

발베니더블우드12년산을 소개했습니다

현재는 10만~11만 정도에 구매할 수 있어요

예전에 비해 가성비까지 훌륭하다 하기엔

엔트리가 낮고 비슷한 계열에서

충분히 가성비 좋은 싱글몰트나 

스카치위키도 많이 출시되었습니다

사실 예전이 비해 가성비가 떨어지는 것이지

맛으로는 많이 빠지지 않고

발베니 더블우드만의 매력이 충분합니다

요즘 싱글몰트위스키에 대해서 

호기심이 생겼다면 발베니 더블우드 

한 번 마셔 보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산 요약 및 정리

 

▷ 제조 : William Grant & Sons Distiler Limited

(윌리엄 그랜트 앤 선즈 양조장) (영국)

▷ 수입 : 윌리엄 그랜트 앤 선즈 코리아

▷ 종류 : 싱글몰트위스키

▷ 알콜도수 40% 용량 700ml

▷ 두 개의 오크 캐스크에 숙성

▷ 묵직한 바디감 보다는 부드럽고 다양한 풍미 

▷ 바닐라향, 꿀향, 과실향

▷ 싱글몰트위스키 입문용 추천

▷ 온더락 보다는 스트레이트 추천


 

 

 

위스키 관련 포스팅

 

시바스리갈 15년산

 

<술술리뷰#255> 킵 해 놓은 '시바스리갈 15년산 (CHIVAS REGAL XV)' 구형 마셔본 후기

예전부터 어른들이 즐겨 마시던 일명 양주라고 불리는 스카치위스키의 대명사라고 하면 시바스리갈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올드스쿨 스카치위스키인데요 보통 시중에는

bwolf08.tistory.com

 

발렌타인23년산 아메리칸오크캐스크

 

<술술리뷰#221> 복합적인 풍미가 넘치는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23년산 아메리칸오크캐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브랜드가 바로 발렌타인입니다 때론 클래식하고 때론 캐주얼하게 장소나 시간에 따라 거짓말처럼 다 어울리는 블렌디드위스키인데요 보통 발렌

bwolf08.tistory.com

 

로얄살루트21년산

 

<술술리뷰#182> '로얄살루트21년산 에메랄드 플라곤(구버전)' 언박싱 후기

로얄살루트21년산은 2019년을 기준으로 케이스와 병까지 모두 리뉴얼 되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예전 버전의 제품인 만큼 지금 제품과 차이가 있음을 미리 알립니다 오랜만에 양주로 돌아온 술술

bwolf08.tistory.com

 

 

<술술리뷰#52> 전통의 블랜디드 위스키의 정석 '로얄살루트 21년산'

조니워커와 발렌타인과 함께 우리나라 양주 소비의 3대장 중 하나가 바로 로얄살루트입니다 발렌타인이나 조니워커가 좀 더 캐주얼한 느낌으로 변하고 있는것 에반해 로얄살루트는 예전부터

bwolf08.tistory.com

 

잭다니엘 넘버7

 

<술술리뷰#118> 미국을 대표하는 보급형 위스키 '잭다니엘 넘버7(Jack Daniel Old No.7)'

오늘은 미국 위스키의 대표 위스키인 잭다니엘 중에서도 가장 많이 알려지고 보급도 많이된 잭다니엘 No.7을 한 번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워낙 많이 알려진 미국위스키라고 뭘 엄청나게 설명할

bwolf08.tistory.com

 

버팔로트레이스

 

<술술리뷰#106> 미국위스키의 정석, 3대 버번위스키 '버팔로트레이스(BUFFALO TRACE)'

오랜만에 돌아온 술술리뷰 여전히 티스토리는 글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포토에디터부터 글쓰는 간격까지 많은 사진과 글을 컨트롤하면서 가독성 좋게 내 스타일대로 포스팅 하는게 불가능에 가

bwolf08.tistory.com

 

발렌타인21년산 워밍스파이시

 

<술술리뷰#70> 한정판 시그니처 플레이버 시리즈 첫번째 '발렌타인 21년 워밍 스파이시 에디션(Ball

예전에도 술술리뷰 카테고리에 발렌타인 21년산을 리뷰한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 발렌타인 21년산 중에서도 조금은 특별한 술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바로 발렌타인 21년산 워밍 스파이시 에

bwolf08.tistory.com

 

조니워커 블루라벨

 

<술술리뷰#45> 조니워커 블루라벨 (JOHNNIE WALKER BLUE LABEL) 언박싱 리뷰

오늘의 술술리뷰는 오랜만에 지인 방문으로 인해 나중에 먹으려고 포장까지 뜯지 않았던 조니워커의 가장 상위 등급 조니워커 블루라벨 (JOHNNIE WALKER BLUE LABEL)을 언박싱 위주와 조니워커와 관련

bwolf08.tistory.com

 

발렌타인21년산

 

(술술 리뷰#4) 키핑해둔 양주 발렌타인 21년산 먹어봅니다 후기

안녕하세요 다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 연휴는 길어서 그런지 저처럼 늘어지는 사람들이 많아서 술자리가 굉장히 많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친구나 지인들이 많아서 좋긴한데 또 오랜만

bwolf08.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