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은 다른 해보다
유난히 추워진것 같습니다
다른 지방에는 눈이 많이 온다고 하는데
역시 대구는 화창하고(?) 추운 날씨입니다
옷 단단히 여미고 다니시길
이런 날에는 밖에 있는 것보다
따땃한 집에 가서 적당하게
혼술 하고 잘 때가 꽤 많습니다
요즘에는 맥주도 먹다 먹다 보니
과일맛이나 향이 들어간
맥주나 술들을 찾아 먹어 보고 있는 중입니다
처음에 나왔을 때 상당히 이슈였던 술이죠
오늘은 호가든 로제를 포스팅해봅니다
큰 병 사이즈도 있지만
마트에 가니까 이렇게 작은 병맥으로 먹을 수
있는 사이즈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큰병은 따면 혼자 다 못먹으니까
작은 사이즈로 ㅎㅎ
병뚜껑도 예쁘네요
보색대비로 눈에 확띄는
병뚜껑!!
이 라벨에 간단하지만 설명할 껀 좀 있습니다
WHEAT BEER 의 경우 윗비어 위트비어라고 부르는데
일반적으로 밀맥주를 뜻하고
벨기에가 밀맥주가 유명합니다
그 중에서도 또 유명한 밀맥주 중 하나가 호가든이죠
벨기에식 밀맥주라고 적어 놓은 라벨입니다
호가든의 자부심을 나타내는 라벨이라고 생각됩니다
호가든 특유의 폰트는
맥주를 모르는 분들도 아실테고
이번 시리즈는 로제입니다
체리와 비슷한 듯 하지만 다른 맛입니다
밑에 보면 라즈베리가 들어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뒤쪽의 라벨을 보면
라즈베리 뿐만 아니라
몇가지 과일이 더 블랜딩 되어 있습니다
도수는 3% 밖에 안되는데
거기에 단맛이 있으니 술맛보다는
음료맛이 더 나는 느낌입니다
용량도 250ML 로
일반 병맥보다도 양이 적은 편입니다
밀맥의 특징이 거품이나 맛이
부드럽습니다
크리미 하다고 표현 하기도 합니다
색감을 라즈베리의 느낌을 살리는 색이고
밀맥주 특유의 뿌옇고 불투명한 색입니다
맛은 기존 호가든을 생각하고
먹으면 굉장히 다른 느낌으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느낌이네요
호가든 맛이라기 보다는
그냥 과일맛이 나는 밀맥주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워낙 호가든 자체의 인지도와 맛에 대한
관념들이 강해서 호가든을 생각한다면
많은 분들이 실망하실 껍니다
은은하게 과일향이 나면서
가볍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기분내는
술로는 좋을 것 같습니다
라즈베리 향도 완전 진한 편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파티나 저녁 식사의
하우스 와인 포지션으로 만든게
아닌가 하는 느낌도 살짝 들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오랜만에
맥주 리뷰를 해봤습니다
이로써 현재 나온 호가든의 종류는
다 먹어본것 같네요 ㅎㅎ
호가든 오리지날, 로제, 레몬, 체리가
현재 나오고 있으니 참고 하시구요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
다음에 뵙겠습니다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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