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리뉴얼 되어서
판매되고 있는 호가든맥주를
하나씩 먹어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리뉴얼 된 네번째 맥주인
호가든 보타닉을 소개해봅니다
예전에 호가든 보타닉
레몬그라스 & 시트러스제스트라는
길고 긴 이름으로 나온 제품인데
네이밍에 빡세서 그런지
이제는 조금 단촐해져서 나왔습니다
평소 호가든 맥주 종류에 대해서
궁금했던 분들은 포스팅을
주목하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 시작합니다
처음 리뉴얼 되어서 나온
호가든맥주들의 제품들은 총 4가지
나머지 3가지는 포스팅은 했고
오늘은 호가든 보타닉을 소개합니다
나머지 제품들은 포스팅 말미에
링크를 걸어둘테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길 바라요~
호가든 보타닉의 모습입니다
호가든은 리뉴얼 되면서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통일하고
제품들의 맛에 따라서
색깔과 들어가는 그림들 정도만
변화를 주었습니다
호가든 보타닉 레몬그라스 시트러스제스트의
예전 포스팅입니다
디자인 등을 비교하면서
같이 참고해서 보면 좋습니다
호가든보타닉은 보라색을
메인컬러로 설정했습니다
전체적인 실루엣이나 디자인은
다른 제품들과 동일합니다
상단에 그려진 그림은
시트러스 꽃입니다
리뉴얼 된 호가든은 맛에 따라
상단에 들어가는 재료의
그림을 넣어 놨습니다
기본적으로 호가든은 밀맥주이고
거기에 맛과 향을 추가한 제품입니다
레몬그라스는 향이나는 허브이고
시트러스제스트는 시트러스 껍질입니다
시트러스는 레몬이나 귤, 오렌지 같은
계열의 열매라고 보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호가든에 시트러스가
들어가서 특유의 향이 있는데
이 제품은 그런 맛과 향을
좀 더 특화한 제품이라 보면 됩니다
그래서 한 쪽에 보면
레몬그라스와 오렌지껍질의
함유량이 적혀 있습니다
함유량은 이전 변경 전 제품과
변한게 없이 그대로입니다
함유량이 많은 편은 아닌데
맛과 향은 충분히 나는 편입니다
알콜도수는 2.5%
용량은 500ml 입니다
리뉴얼 된 제품은 수입이 아닌
오비맥주에서 직접 생산과
유통까지 하고 있는 맥주입니다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호가든은
이제 수입맥주가 아니라
거의 국산맥주라 봐도 무방할 정도
그도 그럴 것이 본래 호가든과
맛이 아예 달라졌어요...
솔직히 무늬만, 이름만 호가든입니다
호가든 보타닉을 잔에 부어봤습니다
색감이 예전 보다 더 진해지고
더 불투명해진 느낌이네요
첨가물이 들어가서 그런지
거품도 지속력이 더 짧은 것 같네요
맛은 호가든 특유의 맛을
좀 더 강하고 허브향도 은은하게
나도록 만들었습니다
더 달아진 느낌이 있지만
이 전 제품과 크게 맛의
차이가 없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시트러스의 상큼하고 청량한 맛과
레몬그라스의 은은함이 더해져서
술이란 느낌 보다는 음료에
가까운 맥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자체로는 도수도 낮고 해서
뭔가 모자란 느낌이 있는 편인데
맛있는 저도수 술을 찾는다면
나름 풍부한 맛이라 추천합니다
오늘은 리뉴얼 된 호가든 중에서
네번째 리뷰로 호가든보타닉을 소개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호가든페어와 함께
나름 만족한 호가든 맥주 중 하나입니다
맛이 호가든스러우면서도 풍부하고
도수는 낮기 때문에 파티용이나
가볍게 한 잔 하는 자리 또는
술 잘 못 먹는 분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저도수맥주로 추천합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술로 돌아옵니다
호가든 보타닉 레몬그라스&시트러스 제스트
요약 및 정리
▷ 제조 : 오비맥주 (국내제조 및 생산)
▷ 종류 : 밀맥주 + 맛첨가, 에일맥주
▷ 알콜도수 2.5% 용량 500ml
▷ 밀맥주 베이스 + 레몬그라스, 오렌지껍질
▷ 기본 호가든에서 맛과 향을 증폭시킨 제품
▷ 저도수 맥주로 맛이 풍성한 편
▷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술로 좋음
▷ 이 전 제품과 맛 변화가 적은 편
호가든맥주 관련 포스팅
호가든페어
호가든로제
호가든위트비어 (리뉴얼버전)
호가든포멜로 (구.버전)
호가든청포도
호가든스페셜에디션
호가든체리
호가든레몬
호가든 + 기네스 칵테일
더티호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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