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리뷰#174> 은은한 서양배의 향과 맛의 밀맥주 '호가든 페어 (HOEGAADEN PEAR)'

작년 호가든은 디자인이 

대대적으로 개편 되었습니다 

 

그 때를 기점으로 리뉴얼 된 호가든들을 

하나씩 살펴 보고 있습니다

밀맥주 중에서도 워낙 유명한

맥주이기 때문에 따로

긴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제품이죠 

 

기본 호가든 위트비어와 

호가든로제에 이어서 그 세번째 시간

오늘은 호가든 페어를 살펴 봅니다 

 

호가든 페어는 이름 그대로 

배맛 호가든이라 보면 됩니다 

다만 우리나라 배가 아닌

서양배를 기준으로 만들어서 

우리나라 배맛 음료 느낌과는

살짝 거리감이 있는 맛이었네요 

 

그럼 바로 한 번 살펴 보러 가죠 

 

 

 

 

지금은 포멜로 버전도 나왔지만 

리뉴얼 되고 최초의 제품군은 

이렇게 4가지로 구성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중에서 녹색 캔인

호가든페어를 살펴 볼게요 

 

 

 

 

호가든 페어의 모습

기본적으로 리뉴얼하면서 

전체적인 디자인은 통일하고 

들어가는 그림이나 색감만 

변화를 주어서 컬러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캔 디자인 자체만 보면 

나쁘진 않은데 개인적으로는 

예전 디자인이 훨씬 깔끔한데

왜 이렇게 바꾸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예전에는 수입맥주였지만 

지금은 오비맥주가 자체 생산해서 

국산맥주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호가든 페어는 이름처럼 

상단에 배 그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배 모양과 다른 

서양배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보면 녹색을 하고 있는

서양배가 들어갔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서양배는 모양도 다르고 

녹색배도 있는데요 

맛과 향도 우리나라 배와 다릅니다 

용량은 500ml 알콜도수는 3.5%입니다

 

 

 

 

한켠에 보면 서양배농축액이

함유되어 있다는 문구가 보입니다 

이스라엘산 배농축액이 들어가네요

많이는 안 들어가지만 

향과 맛은 충분하더라구요 

 

 

 

 

호가든페어의 라벨입니다 

기본적으로 호가든맥주를 

만드는 원재료가 들어가고 

첨가물이 들어가는게 보입니다 

에전보다 당류나 향료가 

더 많이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호가든페어 잔이 부어 봅시다 

역시 호가든답게 부드러운 

거품부터 가득채워집니다 

맛이나 향이 첨가된 호가든은 

기본 밀맥주보다는 덜 크리미하고 

거품 지속력도 떨어집니다 

색감도 살짝 더 옅어 보이지만

크게 다른 느낌은 아닙니다 

 

맛은 말 그대로 배맛

다만 우리나라 배의 향과 단맛과는

사뭇 다른 조금은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배맛입니다 

약간 풀 느낌의 산미가 느껴지는

풀향 같은 것도 느끼지는 단맛입니다

 

솔직히 호가든 기본 밀맥주가

오비맥주로 바뀌고 나서도

맛이 바뀌었지만 리뉴얼 되고는

억지 단맛이 더욱 심해진 느낌인데

리뉴얼된 호가든 중에서 호가든페어는

오히려 기본 맥주보다 괜찮았습니다

 

기본 윗비어가 그냥 보리단술이 

되어버려서 매력이 엄청 반감한데 비해

호가든페어는 은은한 배향과 

배맛이 단맛고 잘 맞는 느낌어있습니다

 

 

 

 

오늘은 리뉴얼 된 호가든 시리즈 중

배향과 배맛이 들어간 호가든,

호가든페어를 소개했습니다 

역시 맛이나 향을 블랜딩 할 때는

내가 이 맛이야 빡!!! 하는 것 보다

원래 개성을 살리면서 은은하게 

다가오는 그런 제품들이 더 개성있고

완성도도 높다고 생각됩니다 

호가든페어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싱그러움과 향긋한 단맛이 있는

블랜딩 밀맥주라 생각됩니다 

새로 나온 호가든이 궁금하다면 

호가든페어부터 먹어보길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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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든 페어 요약 및 정리

 

▷ 배향 배맛 호가든

▷ 우리나라 배 X  서양배농축액 함유

▷ 서양배 향과 호가든 향이 잘 맞다

▷ 은은하게 첨가된 향과 단맛

▷ 여름과 어울리는 호가든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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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든레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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