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국산 맥주도 워낙
경쟁이 심하다 보니
회사의 대표 맥주들을
띄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오비맥주의 카스는 여전히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하이트진로 같은 경우는
하이트맥주의 하락세로 인해
테라 켈리맥주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제대로 포텐을
터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3번째로 나올 만한
맥주는 무엇일까요?
바로 클라우드 맥주입니다
개인적으로 괜찮은 국산맥주라고
생각하고 있는 맥주가
롯데칠성음료의 클라우드맥주인데
인기가 오히려 예전만 못하죠
그리고 힘 주어서 출시한
클라우드생드래프트 같은 경우는
얼마 전 결국 단종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출시한 클라우드맥주가
바로 오늘 소개할 클라우드크러시입니다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가 맥주 본연의
풍미를 강조했다면 클라우드크러시는
상쾌한 청량감을 올린 제품으로
어떻게 보면 반대 개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 크러시로
맥주 시장에서 반등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클라우드 크러쉬 맥주를
캔맥주 버전과 병맥주 버전을
모두 마셔보고 소개하도록 합니다
그럼 클라우드 크러시
한 잔 마셔 보러 갑시다
크러시맥주 캔 맥주 버전입니다
가운데 빙산 그림을 넣고
색감도 푸른색과 하얀색 등
얼음을 표현하면서
시원한 느낌의 청량감을 살렸습니다
그냥 보면 일반적인 디자인만
살린것 같지만 빙산과 눈 부분은
아이스타일이라는 촉감이 다른
재질을 사용해서 눈을 만지는 듯하게
차가운 느낌을 살렸습니다
캔맥주 버전에서 일단 눈에 띄는 건
클라우드 맥주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우진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냥 크러쉬라는 이름만 적혀 있어서
처음에 그냥 보면 아예 다른 맥주로
인지 할 수도 있습니다
솔직히 그 만큼 클라우드맥주의
인지도와 명성이 떨어졌다는
슬픈 사실의 반증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크러시맥주는 클라우드맥주의
여러가지 부분을 계승한
클라우드 맥주 제품군입니다
클라우드 맥주가 점점 올드해진다고
롯데칠성음료는 느꼈을껍니다
그래서 클라우드 크러시는
여러 부분에서 타겟층을
젊은 세대로 잡았음이 느껴집니다
슬로건 역시 좀 더 젊은 느낌으로
새로운 방법, 너 자신을 표현하라 등의
요즘 세대의 겨냥한 문구가 들어갔습니다
그런 부분은 크러시 맥주의 광고모델을
에스파의 카리나로 한 것으로도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아이스블라스트라거라는
명칭이 붙은 맥주인 만큼
클라우드 크러시는 가벼우면서도
부족하지 않고 청량감을
살리는데 중점을 둔 맥주입니다
그러면서도 클라우드 맥주의
느낌을 계승한 제품이죠
크러시의 영문 스펠링이
원래 CRUSH인데 클라우드의
K를 더해 KRUSH가 된 것도
그러한 부분을 뜻합니다
측면을 보면 클라우드 크러시라는
정식 네이밍이 작게나마 보입니다
클라우드맥주를 전면에 내세워서
클라우드의 올드한 느낌을 가져가기 보다는
크러시맥주라는 새로 나온
신제품의 느낌을 더 강조한 거라 보입니다
클라우드 크러시의 알콜도수는 4.5%
캔맥주 버전은 용량은 470ml 입니다
클라우드 크러시 원재료도
한 번 살펴보고 갑시다
바로 클라우드 크러시 병맥주
버전으로 넘어 가 봅시다
크러쉬맥주 병맥 버전은
캔맥주 보다 다른 방식으로
디자인에 힘을 준 느낌입니다
아예 크러시맥주 전용 병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처음처럼 새로 같은 제품에서
전용 병을 만들어서 재미를 봤는지
아예 이전 클라우드 맥주 느낌이
전혀 안 나게 바뀌었습니다
특히나 투명한 병으로 바꾸고
병목 자체를 없애버린게 눈에 띕니다
그래서 형태도 더 날렵해지고
제품이 지향하는 청량한 느낌을
더욱 더 강조한 느낌이죠
특히나 병목 쪽 라인에는
클라우드 크러시의 디자인 요소인
빙산의 형태를 직접 넣어서
디자인적으로 차별화를 했습니다
그래서 병 자체가 예쁩니다
보통 마트에서도 버리기 편하고 해서
캔맥주를 선호하는 편인데
크러시 맥주는 병맥주를
먼저 집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병목이나 뚜껑도 메인 컬러인
푸른색으로 통일해서
전체적인 디자인 감각의 살렸습니다
그래도 크러시맥주의 병맥주의
라벨에는 클라우드 마크가
들어가 있네요 ㅋㅋ
병맥주 역시 라벨의 디자인은
빙산과 푸른색감으로 되어 있습니다
알콜도수는 4.5이고
크러시 병맥주는 용량을
500ml로 맞췄네요
클라우드크러쉬 병맥주의
라벨로 체크하고 갑시다
크러시 맥주를 잔에 부어 봤습니다
페일라거 계열로 생각보다
탄산감이 많아서 잘 붓지 않으면
거품이 상당히 빠르게 올라옵니다
다만 지속력은 길지 않았습니다
색감이 옅지 않고 투명도는 있지만
어느 정도 진한 편입니다
색깔이 클라우드맥주 느낌이 나요
그리고 계속해서 탄산이 올라오는게 보입니다
그만큼 탄산감도 좋은 맥주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발포감만 있진 않고
클라우드 맥주의 맛에서
좀 더 깔끔하게 다듬고 청량감을 살렸습니다
차갑게 해서 시원하게 먹기 좋은 맥주입니다
그래서 올해 여름에는 여행 가서
수영장 등 야외 활동하고 많이 마셨습니다
그만큼 나름 여름과 잘 어울리는 맥주였습니다
기존에 클라우드 오리지널 좋아하면
좀 더 라이트 하고 청량감을 느낄 수 있고
클라우드 생드래프트를 생각하면
방향성이 좀 다른 맥주라서
안 좋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오늘은 롯데칠성음료에서
클라우드맥주의 신제품으로 출시한
클라우드 크러시 맥주의
캔맥과 병맥 버전을 같이 소개했습니다
사실 캔맥주든 병맥주든 맛에서는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이나 비주얼 등
병맥주가 느낌적으로는 더 좋았습니다
이건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ㅋㅋ
어느 해 보다 더운 여름이다 보니
청량감 좋은 라거맥주들을
많이 찾아 마신 여름이었는데요
그 중 크러시도 나름 즐긴 맥주입니다
시원깔끔한 청량감의 라거맥주를
찾는다면 크러시맥주 나쁘지 않은
선택이니 참고하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클라우드 크러시 요약 및 정리
▷ 제조 : 롯데칠성음료
▷ 종류 : 페일라거
▷ 알콜도수 4.5% 용량 캔 470ml 병 500ml
▷ 클라우드생드래프트를 단종하고 나온 신제품
▷ 전체적으로 청량함을 강조함
▷ 빙산과 눈의 시원한 디자인 모티브
▷ 캔맥주는 눈의 질감을 살린 특수재질 사용
▷ 병맥주는 전용병을 만듦
▷ 깔끔하고 상쾌한 느낌의 맥주
▷ 차갑게 먹을 수록 좋음
▷ 가볍지만 중심을 잡아주는 클라우드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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