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주류 업체의 트랜드는
누가 뭐가 그래도 하이볼입니다
섞음주 중에 일종인 하이볼은
그 유명세로 인해 하이볼이란
이름만 붙이면 팔리고 있는데요
이자카야를 중심으로 많은 술집들을
비롯해서 주류업체에서도
수 많은 하이볼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요즘 나름 핫한
하이볼 제품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생레몬하이볼입니다
진짜 생 레몬 과육을 넣은 레몬하이볼로
독특함과 신기함을 동시에 갖출 제품인데요
과연 호기심을 자극할 만큼의
만족도를 갖춘 술인지 같이 한 번 살펴봅시다
오늘의 술술리뷰 생레몬하이볼
같이 한 잔 마시러 가보시죠
생레몬하이볼의 모습
레몬의 색감을 담아서
노란색을 포인트 컬러로 넣었습니다
아무래도 생레몬을 넣었다는게
가장 차별화 되고 큰 포인트라
가운데 큼지막하게 그림이 들어가 있고
폰트도 큼지막하게 적혀 있습니다
생과실이란 문구도 보입니다
진짜 레몬슬라이스가 들어가 있다는
표시가 곳곳에 있습니다
레몬슬라이스가 가장 큰 포인트라
아래쪽에도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생레몬하이볼의 알콜도수는 8.3%
용량은 500ml 입니다
생레몬하이볼은 따는 방식이
일반 캔과 조금 다른 형태입니다
최근에 핫했든 맥주 중 하나인
아사히수퍼드라이생맥주와
비슷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캔 탭을 개봉하면 침전되어 있던
레몬 슬라이스가 올라온다고 하네요
생레몬하이볼의 라벨을 살펴 봅시다
그. 런. 데 !!!!
하이볼이라고 해 놓았지만
위스키 등의 양주는 전혀 들어가지 않고
주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주정... 소주 만들 때 넣는거죠
말 그대로 말장난을 해 놨네요
실제로는 레몬하이볼이 아니라
생레몬소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를 보니 이해가 갑니다
고래밥에 고래는 안 들어가잖아요 라고 하던
희대의 구라맥주, 버터 없는 버터맥주를
만들어 팔다가 걸린 부루구루 제품입니다
원래부터 말장난질 하던 회사죠...
이번에도 마찬가지네요 어휴...
캔 상단의 탭은 뚜껑 전체를 따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참치캔 같은 느낌으로 보면 됩니다
이렇게 캔을 따면 안에 내용물이
보이는데 레몬이 처음에는
안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조금 있으면
이렇게 레몬슬라이스가
싹 떠 오릅니다
진짜 생과육 레몬 슬라이스가
들어가 있는게 포인트
캔을 따고 난 부위가
날카로운 편이니 손을
베이지 않게 조심합시다
버릴 때도 조심해야 합니다
생레몬하이볼을 잔에 부어 봤습니다
색감이 딱 레몬이 들어간 느낌이죠
맥주가 아니라 거품은 아예 없고
탄산감이 꽤 많이 있습니다
싹 떠오른 레몬이 포인트
맛은 확실히 상큼한 레몬맛이
가득한 술입니다
탄산감도 적당히 있고
상큼한 레몬맛이 청량감을 더해줍니다
거기에 적당히 단맛이 있기 때문에
도수에 비해서 술맛이 과하지 않습니다
다만 도수가 8도 이상이기 때문에
은근 취기가 올라 오기 때문에
벌컥 벌컥 마시다간 급 취할 수 있어요
배합 자체는 밸런스를 맞춰서
맛이 괜찮은 편이긴 하지만
사실 복합적이거나 풍성하지 않아요
그냥 레몬소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소주 + 레몬 토닉워터 + 레몬슬라이스 한 장
이게 이 술의 전부입니다
생레몬하이볼은 샐러디의
칠리베이컨웜볼과 같이 먹어봤습니다
레몬이 들어가서 상큼한 맛이
나는 술인 만큼 고기가 들어간 메뉴나
매콤한 메뉴와 페어링하기 좋습니다
오늘은 요즘 핫한 하이볼 제품인
생레몬하이볼을 소개했습니다
요즘 워낙 하이볼이란 이름에 편승해서
수준 이하의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그런 것들 중에서는 조금 더 낫긴 합니다
부루구루의 전작인 버터맥주 시리즈보다는
훨씬 맛있게 마신 술이지만
그럼에도 하이볼이 아닌 과일소주를
하이볼이란 이름으로 둔갑시켜서
비싼 값에 판매하고 있는 건
솔직히 괘씸할 따름입니다
이런 점들 유의해서 마시면 좋을 듯 하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술로 돌아옵니다
생레몬하이볼 요약 및 정리
▷ 제조 : 부루구루
▷ 종류 : 레몬하이볼 X , 레몬소주 O
▷ 알콜도수 8.3% 용량 500ml
▷ 가장 큰 특징은 진짜 레몬슬라이스 첨가
▷ 하이볼은 섞음주의 말장난
▷ 주정에 레몬맛을 첨가한 레몬 소주
▷ 상큼한 레몬맛에 탄산감 좋음
▷ 맛이 레몬맛 직선적이고 단편적임
▷ 매콤한 음식 고기류와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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