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리뷰로 돌아왔습니다
요즘 기존 주류회사에서
회사의 대표적인 주류 상품들과
다른 제품 간의 콜라보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맥주와
사이다가 콜라보한
클라우드사이다맥주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사이다와 맥주의 만남이라니..
의아할 수 있겠지만
클라우드맥주도 칠성사이다도
롯데칠성음료의 제품이라서
나올 수 있는 제품이 아닌가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클라우드칠성사이다맥주의
포스팅 시작해보도록 하죠
클라우드 칠성사이다 맥주의 모습
칠성사이다의 청량한 느낌을 살려서
녹색의 메인컬러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클라우드의 색감은
아예 다 날려버리고 선택과 집중을 한
디자인입니다
폰트는 클라우드와 칠성사이다
모두 가지고 온 듯 하네요
캔의 상단에는 클라우드맥주와
칠성사이다가 콜라보레이션 했다는
문구가 들어가 있습니다
청량감을 살린 라거 맥주와
칠성 사이다를 섞었으니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을 강조했구요
용량은 500ml 알콜도수는 3.2% 로
저도수의 맥주입니다
두 가지 제품을 섞어서 그런지
라벨이 길어서 한 줄로는 안 들어가네요
맥주에 들어가는 재료와
사이다에 들어가는 재료가 모두 보입니다
역시나 사이다와 라거 맥주의
만남답게 거품과 탄산이 엄청납니다
부으면 청량한 과일향도 올라오구요
거품 지속력인 당연히 없지만
한 모금 마시게 되면
탄산음료 정도의 탄산이
목젖을 강타해줍니다
그리고 일반 칠성사이다의 맛만
있는게 아니라 레몬향이 첨가되어서
레몬 음료를 먹는 느낌이 납니다
다만...
맥주로써는 뛰어나다고
1도 말할 수 없는 술입니다
일단 사이다의 맛과 첨가된 향이
맥주의 맛을 모두 잡아 버려서
클라우드의 구수한 맛이나
부드러운 청량감을 찾을 수 없습니다
굳이 클라우드 이름은 붙인
이유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맥주의 맛과는 거리가 먼 술입니다
그냥 사이다로 맥주에 장난친 맛입니다
이걸 제대로 된 맥주, 거기에
롯데칠성음료의 대표적인 맥주인
클라우드맥주의 이름을 붙인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네요
그냥 칠성사이다 레몬맛 사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그냥 알콜 좀 들어간
레몬 사이다에 가깝기 때문에
매운 떡볶이 같은 매콤한 분식류의
음식들과 어울리긴 합니다
떡볶이와 분식은 대구의 떡볶이맛집인
동인동 황떡 본점입니다
포스팅한 적이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오늘은 롯데칠성음료의 대표적인
탄산음료와 맥주가 콜라보한 제품
클라우드칠성사이다맥주를 소개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맥주로는 가치가 없는 술이고
그냥 호기심으로 맛 정도는
볼 수 있는 술이라 생각됩니다
뭐 다시 재구매할 생각은
추호도 없는 돈 아까운 맥주였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다음 술술리뷰에서 만나요
관련된 클라우드맥주 리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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