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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리뷰/애주가

<술술리뷰#150> 플라스틱 병으로 리뉴얼 된 처음처럼 소주 두가지 '처음처럼 16.5, 처음처럼 진(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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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식 소주의 인기가 

점점 올라가고 있는 요즘

그러다 보니 예전보다 

희석식 소주의 판매량이 

줄어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소주들은

좀 더 정돈되고 디자인도 

더 깔끔하게 바꾸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마트에 가서 주류 코너를 보는데

처음처럼소주가 녹색병으로 된 것 보다

투명 플라스틱 병에 들어 있는게 

더 메인 자리에 올라가 있더라구요

 

예전 같으면 플라스틱병 소주는

진성 술쟁이들이 먹는 술인데

요즘 환경 관련 이슈에 반응해서

바꾼 느낌이 있고 그래서 디자인도

좀 더 깔끔하게 바뀐 듯 합니다 

 

뭐 맛이나 달라진게 있나 싶어서

처음처럼 소주 두가지 도수를

같이 사서 먹어봤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 아는 술이지만

한 번 짚고 넘어 가보는 포스팅으로

간단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처럼 소주가 이렇게

플라스틱병으로 제품화 되어서 

출시 되어 있습니다 

요즘 일반 희석식소주 도수인

16.5도의 처음처럼은 

회색과 파란색이 포인트 컬러입니다

 

 

 

 

뚜껑은 이렇게 심플한

디자인 톤에 맞추어서 

회식으로 되어 있구요 

 

 

 

 

최근에 처음처럼은 보듯이

대관령 암반수로 만들었다는걸

강조하는 문구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라벨에도 보면

대관령 그림이 들어가 있어요 

 

 

 

 

앞서 말했듯이 환경이나 에코 테마를

수용했다고 느껴지는게 

이렇게 라벨을 뜯기 쉽게 만들어서

분리수거 하기 좋게 만들었습니다

술집 등의 매장에는 여전히 

녹색병이 쓰이는 걸 볼 때

가정용으로 이런 투명 패트병을

밀고 있는 느낌입니다 

 

 

 

 

맛이나 향이 조금 깔끔하다 느끼졌는데

라벨에 원재료를 보니까 

요즘에는 주정만 넣는게 아니라

증류식소주를 배합해서 넣네요 

그래서 그런지 좀 더 향이나 맛이

알콜향보다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용량은 640ml 알콜도수는 16.5%입니다

 

 

 

 

다음은 처음처럼 진(津)입니다 

독특하게 참 진이 아니라 

나루 진을 쓰네요 

처음처럼 진 소주는 

다른 소주 브랜드들의

도수 높은 소주들처럼

붉은색은 포인트 컬러로 씁니다

 

 

 

 

위에 소주도 원래는 이렇게

뚜껑 쪽에 스티커 라벨이

붙어 있었습니다 

여기에도 문구에도 보듯이

좋은 물을 썼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뚜껑도 빨간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처음처럼 진이라는 문구도 보입니다 

 

 

 

 

 

16.5도 소주와는 다르게

문구에 부드럽고 뒤에 

'진한' 이라는 문구가 추가됐습니다

역시나 대관령기슭 암반수를 

강조하고 있어서 붉은 색이 포인트지만

산에 흐르는 물은 파란색으로 했네요 ㅋㅋ

 

 

 

 

역시나 라벨을 보니 증류식소주가

블랜딩되어 있습니다

요즘 부드러운 맛을 더 하기 위해서

증류소주를 더하는게 유행인가 보네요

사실 애매하게 더 하면 

맛에 애매모호하고 더 밍밍하고 

쓴맛이 더 도드라지기도 하는데

증류식소주가 더 해지면

확실히 도수가 높아지는게 낫습니다

오히려 더 깔끔하고 진한 맛이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오늘 본

두가지 처음처럼소주 중에서 

처음처럼진이 더 나았습니다 

더 확실하고 진한 맛입니다 

용량은 640ml 도수는 20도입니다

 

 

 

 

오늘은 요즘 편의점이나 마트에

판매되고 있는 처음처럼 소주 2종

처음처럼16.5와 처음처럼진을

같이 소개해봤습니다 

16.5도와 20도면 차이를 많이 

느끼는 사람도 있고 크게 

못 느끼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포인트는 증류식소주가

블렌딩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게 입에 맞는 사람도 있고 

안 맞는 사람들도 있는데

요즘 이 변화의 바람에 

아직 적응하지 못 한 사람도 많아요

다만 증류식소주가 맛있으려면

도수가 좀 높아야 합니다 

그래서 처음처럼 소주도 

개인적으로는 빨간 버전을 추천합니다

두가지 같이 먹어 보고 

취향 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오늘의 술술리뷰는 여기까지

또 맛난 술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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