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리뷰#286> 부산의 대표하는 대선주조의 희석식소주 '대선 소주 리뉴얼 버전 (feat. C1소주)'

우리나라는 지역에 따라서 

그 지역에 맞는 희석식 소주가

존재하곤 하는데요 

 

부산 지역하면 C1소주나 대선소주가

먼저 생각나기 마련입니다

다른 지역에서 보면 두 소주는

마치 라이벌인가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두 소주 모두 

부산을 향토기업인 대선주조에서

제조하는 희석식소주들입니다

 

대선 소주 같은 경우는

요즘 희석식 소주에서도 유행하는

제로슈가 제품이 되면서 

라벨도 리뉴얼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소주

대선주조의 대선소주를 소개해봅니다

대선 소주의 예전 디자인이나

C1소주도 스치듯이 같이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그럼 한 잔 하러 갑시다 

 

 

 

 

대선소주의 모습입니다

기본적인 틀은 녹색병으로 상징되는

희석식소주의 모습을 하고 있숩니다

부산 바다를 생각나게 하는

파란색 병뚜껑과 파도를 상징하는

디자인은 대선의 시그니처입니다

 

 

 

 

예전의 대선 소주의 모습

클래식한 모습이 살아 있습니다

 

 

 

 

지금은 좀 더 깔끔하게 

상징적인 모습으로 

파도가 디자인 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대선 네이밍의

폰트도 그렇고 파도 모습 등도

레트로함이 가득 살아 있고

지역 느낌도 나는 예전의

디자인이 더 취향입니다 

 

 

 

 

같은 대선주조에서 제조하는

C1소주입니다 

C1소주 같은 경우는 

문구 정도를 제외 하면 

디자인적으로 크게 바뀐게 없고 

맛도 예전과 그대로입니다 

충북의 시원소주와

부산의 C1소주는 다른 제품입니다

대선과 C1의 관계라고 하면

대구의 참소주와 금복주 같은 느낌?

대선 소주가 16.5%로 17%이하 도수라면

C1소주 같은 경우는 19%의 도수입니다

대선 주조에서 대선에 좀 더 

힘을 실어 주면서 부산에서도 

예전 보다는 인기가 덜 하다고 하네요 

현재 부산은 대선 VS 좋은데이라고 합니다

 

 

 

 

리뉴얼 된 대선의 라벨을 보면

좀 더 정리되고 심플하게 바뀌었습니다

사실 눈에 좀 더 들어 오긴 합니다만

개성은 확 줄어든 느낌입니다

요즘 트랜드에 맞춰서 과당이 0%

슈가프리 소주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선 소주는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17도 미만 소주 부분에서

8년 연속 대상을 수상

참고로 C1소주 역시 17~21도 

소주 부문에서 4회의 수상기록이 있습니다

 

 

 

 

병뚜껑 역시 리뉴얼 되었는데요

색감도 좀 더 쨍한 색으로 바뀌었고 

폰트와 파도가 시그니처 

자체였던 예전 디자인에 비해서

지금은 아예 심볼 형태로

대선의 마크를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라벨 왼쪽 아래에 보면

힐링스톤 숙성공법이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이건 대선주조에서 특허를 받은

소주의 숙성 공법으로 

사실은 예전에 C1소주에서 부터

원적외선 숙성공법이라 불리던 기술을

좀 더 그럴 듯한 이름으로 바꾼 것입니다

소주를 숙성하는 과정에서 

원적외선 파장이 문분자와 만나서

분당 2천회의 공진과 공명을 하는

분자운동을 일으키는 기술입니다

물과 알콜의 결합력을 상승시켜서

분자를 더 작게 만들기 때문에

좀 더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내기 위한 기술이라고 합니다 

 

 

 

 

라벨의 뒷편을 보면 

원재료에 과당이 없는 대신

천연 감미료가 들어갑니다 

당류가 없어 지는 바람에

칼로리가 꽤 낮아진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소주 라벨에도

영양정보가 들어간게 심심찮게 보이네요

도수는 16.5% 영랭은 360ml 입니다

 

 

 

 

대선 소주를 잔에 부어 봤습니다

역시나 투명한 색의 희석식 소주입니다

대선 소주는 슈가프리로 리뉴얼 되면서

맛이 더 부드러워 진 것 같네요 

예전에는 그래도 역시 부산 느낌 아이가

이런 한 방 치고 들어 오는 

진한 소주의 맛이 있었던 편인데

지금은 굉장히 맛이 순해졌습니다

예전에는 쌉쌀한 소주의 맛이 있으면서

그 특유의 소주의 역한 알콜맛은 없애고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단맛을 내는

벌꿀이나 천일염도 들어가고 했었죠 

지금은 과당이 줄고 단맛을 내는 감미료가 

들어가면서 끝 맛도 좀 변했어요

에전보다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만

좀 더 강렬했던 예전 느낌 보다는

너무 착해진 (?) 같습니다 

요즘 범람하는 가운데 원래의

대선 같은 소주가 남아 있었음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차별성이 사라져서

아쉬움이 남는 리뉴얼이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부산을 대표하는 9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향토기업인

대선주조에서 만든 희석식소주 

대선 소주의 리뉴얼 버전을 소개했습니다

부드럽고 깔끔한 맛의 요즘의 

트랜드와 맞는 희석식소주로 변화한

대선 소주입니다

그래도 앞서 말했듯이 에전의 

특징적이던 대선이 그리운 건 사실이네요

리뉴얼 버전은 리뉴얼 버전대로 있으면서

대선 클래식 등으로 예전 버전도 

다시 출시해주길 바라봅니다

그건 저 뿐만의 아닐꺼라 생각되네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술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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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소주 리뉴얼 버전 요약 및 정리

 

▷ 제조 : 대선 주조 (부산)

▷ 종류 : 희석식 소주

▷ 도수 : 19.5% 용량 360ml

▷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대상 (8년 연속) 

▷ 과당 제로, 슈가프리 소주로 리뉴얼

▷ 예전의 묵직하고 개성있는 맛이 사라짐

▷ 쓴맛은 줄고 부드러운 맛이 강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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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석식 소주 포스팅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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