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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리뷰/애주가

<술술리뷰#285> 깔끔한 청량감의 라이트한 라거맥주 '쿠어스 (CO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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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날씨가 무더워지고 있는 만큼

퇴근 하고 와서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이

무척이나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집에 오는 길에 빨리 가서 씻고

맥주 한 캔 따야지 하는 생각을

절로 들게 하는 날씨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청량감이 좋은

깔끔한 라이트라거 맥주

하나를 소개해봅니다

 

바로 쿠어스입니다

 

마트나 편의점의 주류 코너에서

무슨 이름인지는 잘 몰라도

가운데 로키산맥이 그려진 맥주를

한 번쯤은 봤을 껀데요 

바로 그 제품이 쿠어스입니다

산이 그려진 맥주 하면 에델바이스가 

있긴 하지만 다른 맥주입니다 ㅋㅋ

 

오늘 소개하는 쿠어스는 

페일 라거 맥주로 가볍고 깔끔한 맛에

살짝 들어간 단맛이 있는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라이트라거 맥주입니다

 

자~ 그럼 오늘의 맥주 

쿠어스 한 캔 따 보러 가시죠 

 

 

 

 

쿠어스 맥주의 모습

은색의 메탈릭한 캔

캔의 근본인 모습인데요 

사실 쿠어스 맥주의 제조사인

몰슨쿠어스는 알루리늄 캔 맥주를

최초로 만든 회사이기도 합니다 

그 전에는 철제 캔을 사용했는데

알루미늄 캔맥주가 되면서

운송비도 저렴해지고 

맥주의 맛 변화도 크게 줄어 드는

혁신을 가져오게 한 회사입니다 

쿠어스 덕에 캔맥주를 시원하게

마시게 된 것이니 감사의 인사

한 번 하고 갑시다 ㅋㅋ

 

 

 

 

쿠어스라는 이름 아래에는 로키산맥이

전면에 듬직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로키산맥이 그려진 맥주 하면

바로 쿠어스가 떠 오르게 되어있어요

맥주 이름은 몰라도 맥주가 

뭔지는 알 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적으로도 성공이라 할 수 있어요

 

 

 

 

이처럼 쿠어스맥주는 

로키산과 많은 연결고리가 있는데요

맥주 캔 상단에만 해도 

로키산맥처럼 차갑다라는

슬로건이 들어가 있을 뿐만 아니라

쿠어스라는 이름 위에도 

로키산맥의 심볼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로키산맥은 마케팅적인 요소만으로

사용되는게 아니라 실제로 쿠어스맥주가

로키산맥의 물을 이용해서 만든

맥주라고 합니다

현재에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쿠어스맥주는 로키산맥의 겨울

만년설이 주는 청량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데요 

바로 캔 디자인 자체에 

아이스포인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로키산맥이 푸른색으로

변했을 때가 로키산맥처럼 차갑다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그냥 상온에서는 캔 가운데 있는

로키산맥이 그냥 눈덮힌 산이지만...

 

 

 

 

맥주 상태가 차가워 지면

온도에 따라 변하는 특수 잉크에 의해

눈 덮힌 산의 색깔이 푸르게 변합니다

이 모습이 나올 때까지 시원하게

만든 후에 마셔야 하는 맥주입니다

우리나라 카스맥주에도 보면 

그러한 아이스포인트가 있죠 

 

 

 

 

색의 변화는 가운데 산에만 있고

측면은 색이 변하지 않습니다 

 

 

 

 

쿠어스 맥주는 보리맥아 이 외에도 

밀과 보리,시럽들이 들어 갔습니다 

라벨에 보면 원산지가 영국으로

되어 있어서 영국맥주로 인식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쿠어스 맥주의 본사인 

몰슨쿠어스 브루잉 컴퍼니는

미국 콜로라도주에 위치해있습니다

쿠어스라는 이름은 창립자인

아돌프쿠어스에서 따 온 명칭으로 

지금은 메이저리그 쿠어스필드를 

소유한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맥주회사입니다

알콜도수는 4% 용량은 500ml입니다 

 

 

 

 

쿠어스 맥주를 잔에 부어 봤습니다

꽤나 거품이 풍성하게 일어나지만

지속력은 길지 않습니다

색감이 맑은 황금색을 띄고 있습니다

이 투명도 역시 청량감을 나타내기 위한

흔적 중 하나라고 하네요

 

 

 

 

계속해서 나오는 이야기지만

쿠어스 맥주 같은 경우는

묵직하고 진한 맛을 강조하는 

맥주가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죠 

라이트한 맛의 페일 라거로 

첫맛부터 가볍습니다

바디감이 얕고 깔끔하고 청량감이 있는데

밀이나 시럽이 들어가서 부드러운 맛까지

더해져서 쓴맛까지 적습니다 

도수까지 낮기 때문에 처음 먹으면 

밍밍하다고 느껴질수도 있는데

마시다 보면 이내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살짝 있는 감미와 탄산이 만드는

나름의 청량감에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확실히 여름에 시원하게 만들어서

벌컥벌컥 가볍게 마시기 좋습니다

그렇게 마셔도 부담이 없는 맥주가

바로 쿠어스 맥주입니다 

맛 자체가 진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단독으로 먹거나 

스낵류나 분식 같이 가볍게 곁들일 만한

안주와 같이 먹는게 좋습니다

 

 

 

 

오늘은 로키산맥의 청량감을 담은 맥주

쿠어스맥주를 소개했습니다 

처음부터 끝맛까지 청량한 느낌에 

올인한 가벼운 맥주입니다 

그래서 부담없이 마시기 좋고

도수도 살짝 낮은 편인 만큼

술을 좀 못 마시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라거맥주입니다 

꼭 로키산맥의 색깔이 파랗게

될 때까지 만들어서 퇴근 후 샤워하고

시원하게 한 잔 해보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또 맛난 술로 돌아옵니다 


 

 

 

쿠어스 맥주 요약 및 정리

 

▷ 제조 : 몰슨쿠어스 브루잉 컴퍼니 (미국, 영국)

▷ 수입 : 골든블루 인터네셔널

▷ 종류 : 페일라거

▷ 알콜도수 4% 용량 500ml

▷ 캔이 차가워지면 산 색깔이 파랗게 변함

▷ 시원하게 먹는 청량감을 강조한 맥주

▷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

▷ 적당한 감미, 적당한 탄산

▷ 바디감이 얕지만 벌컥벌컥 목넘김

▷ 단독이나 가벼운 스낵류와 조합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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