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수 술이 유행함에 따라서
맥주 시장도 그에 격하게
반응하고 있는 요즘인데요
그 트랜드 전에 저렴한 가격으로
맥주와 비슷한 맛은 내면서
도수도 낮은 술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바로 발포주 장르입니다
맥주인듯 맥주 아닌 술이
바로 발포주인데
이 부분은 예전에도 설명했지만
맥아의 비율의 차이로 발생합니다
국내에는 맥아비율을 10%로 하는데
10% 이하가 들어가는 술을
발포주라고 합니다
이 외에는 맥주와 비슷한 맛을 내거나
다른 맛을 내기 위해 첨가물을
넣어서 맛을 내는 술인데요
이런 술이 생겨난 것은 바로
주세법과 관련 되어 있습니다
맥주보다 주류 세금이 저렴해서
그만큼 가격차이가 나는 것이죠
저도수술과 무알콜시장이 커지면서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의 성공과 함게
국내에 새롭게 개척된 술 종류입니다
발포주에 대한 설명은
여기까지 간단히 정리하고
오늘은 하이트진로의 필라이트에 맞서
오비맥주에서 만든 발포주 제품
필굿 두가지 버전을 같이
묶어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소 필라이트나 필굿에 대해
궁금했던 분들은 주목하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 시작합니다
필굿은 역시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잡고 있기 때문에
디자인적으로도 가볍고
트랜디하게 제작 되었습니다
특히나 색깔로 구분하기 쉽게
알콜도수 4.5%의 오리지날 버전은 파란색
알콜도수 7%는 빨간색 그리고
탄산이 더욱 많이 들어간 엑스트라 버전은
녹색으로 컬러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7% 버전과 4.5% 버전
두 가지를 같이 살펴 봅니다
먼저 파란색의 필굿 오리지날부터
한 번 살펴보도록 합시다
이 버전은 조금은 구버전으로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은 비슷하지만
지금은 돌고래가 좀 더 촐싹거리는
느낌으로 바뀌었습니다
상단에 영문으로 필굿오리지날의
특징을 적어 놨는데요
독특한 아로마 호프의 맛이
시원하고 신선하다고 적혀 있네요
필굿을 정체성을 나타내는 문구입니다
필라이트는 코끼리가 상징이고
필굿은 돌고래가 트레이드마크입니다
지금은 돌고래 디자인이
리뉴얼 되어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게 더 깔끔한 디자인인데
뭔가 더 어린 느낌과
까부는 느낌으로 바뀌었는데
싼마이해진 느낌을 감출 수 없네요
필굿은 오비맥주 제품입니다
파란색의 필굿 오리지널은
알콜도수는 4.5%
용량은 500ml 입니다
원재료 기본 구성은 맥주와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구요
조금 더 첨가물이 들어간 정도입니다
필굿을 잔에 부어봤습니다
꽤 거품이 풍성한 편입니다
거품의 풍성하지만
지속력은 길지 않은 편으로
금방 꺼지는 편입니다
색감이 투명도가 꽤 있는
밝은 황금색입니다
탄산감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인데
발포주는 맛이 밍밍한 대신
탄산 쪽을 보강하거나
보리맛을 좀 더 내서
좀 더 고소하고 탄산감 있는
청량감을 살리려고 했습니다
필굿 4.5% 아로마홉의 사용으로
아로마의 풍미가 있는 편이지만
역시나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밍밍한 맛이라
느낄 수 밖에 없는 맛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주에
어느 정도 가까운 맛으로
청량감은 괜찮은 편이니
저렴하게 도수 좀 낮은 맥주
찾는다면 대체재로 괜찮은 제품입니다
다음은 빨간색이 눈에 쏙 들어오는
필굿세븐을 살펴봅시다
역시나 디자인은 예전 버전으로
빨간색과 디자인 배치 등은
큰 차이가 없지만 돌고래 디자인이
리뉴얼 되었습니다
역시 상단에 필굿 세븐에 대한
설명이 영문으로 적혀 있는데요
앞서 보여준 필굿 오리지널이
좀 밍밍하게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알콜도수를 올려서 좀 더
진한 느낌이 나게 만든 발포주입니다
예전 버전들은 돌고래 디자인이
모두 통일되어 있습니다만
요즘은 캔마다 몇가지 버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노란 돌고래로 계속 미는게
아무리 봐도 더 낫습니다 ㅋㅋ
빨간색 필굿세븐의
알콜도수는 이름처럼 7%
용량은 500ml입니다
역시나 오비맥주 제품으로
원제료는 큰 차이가 없고
도수의 차이가 가장 큰 제품입니다
잔에 필굿세븐을 부어 봤습니다
풍성한 거품이 올라옵니다만
역시 지속력은 길지 않습니다
역시나 탄산감이 꽤 있는 편이고
색감도 오리지날에 비해 진한편이네요
도수가 높은 만큼 맛도 더 강합니다
도수가 확 올라가니 바디감이라고
느낄 정도로 살짝 묵직해진거
같은 느낌이 생겼어요
이 빨간 필굿 세븐 버전은
확실히 술같은 느낌이 나는데요
라거 맥주 중에 도수가 높은 버전인
레드락의 느낌을 낸 발포주가 아닌가 합니다
라거맥주 계열을 좋아한다면
필굿세븐 정도까지 가면
그래도 가성비 좋게 마실 수 있는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제대로 된 라거맥주나
요즘 수제맥주들과 비할 수 없는
비슷하게 흉내낸 맥주인게 맞지만
이 정도면 맛없는 맥주의 대명사인
오비맥주 계열의 맥주를 먹을 바에는
차라리 이게 가성비가 오히려
낫다는 생각도 드문 들게 되네요 ㅋㅋ
오늘은 현재 우리나라 발포맥주
양대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오비맥주의 필굿의 두제품
필굿오리지널과 필굿세븐을
함께 포스팅 해봤습니다
여행이나 혼술 같은 가벼운 술자리에
맥주 같은 느낌으로 저렴하게
먹기에 좋은 술입니다
맥주가 아닌 발포주라는 걸 인지하고
큰 기대 없이 먹으면 가성비로도
충분한 제품이 아닌가 합니다
특히 필굿세븐은 쏘맥용으로도
괜찮아서 추천합니다 ㅋㅋ
오늘의 술술리뷰는 여기까지
또 맛난 술로 돌아올게요
필굿 오리지널 / 필굿 세븐
요약 및 정리
▷ 제조 : 오비맥주
▷ 종류 : 기타주류 (발포주)
▷ 맥아 비율 10%미만
▷ 맥주를 흉내낸 발포맥주
▷ 알콜도수 4.5% / 7%
▷ 색깔구분 파랑 / 빨강
▷ 오리지날은 순한맛 풍부한 아로마향
▷ 세븐은 높은 도수 좀 더 진한 맛
▷ 탄산감 꽤 있어서 청량하고 깔끔
▷ 가성비 좋고 가볍게 먹기 좋음
필굿엑스트라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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