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의 수제맥주 양조장
가나다라브루어리에서 사 먹어 본
수제맥주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예전 수제맥주집에서
맛있게 먹어 본 기억이 있는 비엔나라거
가나다라브루어리 북극성라거를
한 번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가나다라브루어리의 수제맥주들이
대대적으로 리뉴얼 하면서
네이밍들이 크게 바뀌었는데요
실제로 맥주 타입의 본질적인 부분은
크게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그래서 이번 술술리뷰에는
묵직하면서도 부드럽고
고소하면서 쌉쌀함이 공존하는
북극성라거, 리뉴얼 된 이름으로
가들비엔나라거를 소개해봅니다
그럼 수제맥주 한 잔 하러 갑시다
앞서 말했듯이 북극성라거는
가들비엔나라거라는 이름으로
리뉴얼 되었습니다
리뉴얼 되면서 캔의 디자인 등도
크게 바뀌었지만 맥주 자체는
큰 변함이 없습니다
가나다라브루어리의 가들맥주
시리즈의 가들은 가나다라의 초성
ㄱㄴㄷㄹ을 조합해서 만든
이름입니다
<술술리뷰#77> 붉은 빛이 매력적인 비엔나라거 타입 수제맥주 '북극성라거 (가들비엔나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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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라거는 예전에
한 번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같이 보면 좀 더 도움이 됩니다
가들비엔나라거로 바뀌기 전
북극성라거의 모습입니다
예전에는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통일 되어 있었고
명칭 정도만 다른 형태였습니다
구분은 맥주 이름과 함께
아래 위로 색깔이 들어간
띠로 구분이 되었는데
각 색깔은 맥주의 색감이나
맛, 느낌 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을 가들맥주 시리즈로
통일 되기 전에 이름들이
더 예쁘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아마도 통일성이나 직관성이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았나 싶네요
북극성라거 얼마나 아름다운 이름인가요
가나다라브루어리 수제맥주들은
가운데 산수화를 상징하는
심볼이 모두 들어가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졌습니다
가나다라브루어리에 가도
이 마크를 볼 수 있어요
가들비엔나라거, 북극성라거의
알콜도수는 4.4% 용량은 500ml 입니다
쓴맛을 나타내는 척도인
IBU는 20으로 많이 쓴 편은 아닙니다
북극성라거의 라벨입니다
탄산을 위해 이산화탄소를
넣을 것을 제외하고는
맥주를 만드는 재료 빼고는
첨가물이 없는 수제맥주입니다
북극성라거를 잔에부어 봤습니다
거품이 정말 풍성하게 올라오고
지속력도 어느 정도 있는 편입니다
색깔이 진한 붉은 빛을 띄는데요
마치 진한 호박엿 색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비엔나라거는 호박을 뜻하는
엠버를 붙여서 엠버라거라
부르기도 합니다
보통의 비엔나라거들 보다
탄산감이 좀 더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첫 맛은 묵직한 듯
바디감이 느껴지지만 이내
커피향과 곡물의 고소함이 납니다
그리고 살짝 낮은 도수와
달큰하게 느껴지는 단맛
그리고 적당함 쌉쌀함이
탄산고 함께 부드럽고
청량감 있게 다가옵니다
보통 다른 비엔나라거 보다
좀 더 가볍고 캐주얼하게 만든 느낌
그냥 자체적으로 맥주만 먹기도 좋고
딱히 가리는 것 없이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릴 듯한 곁들이기 좋은
비엔나라거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가나다라브루어리의 비엔나라거
현재 가들비엔나라거로 바뀐
북극성라거를 소개했습니다
아마도 가나다라브루어리에서
가장 호불호 없이 접근성 좋은
캐주얼하면서도 밸런스가 잘 잡힌
수제맥주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도 굳이 순위를 메기자면
가나다라브루어리 맥주 중에서
세 손가락 안에 넣고 싶은 맥주입니다
가볍게 마시기도 좋고
음식에 곁들이기도 좋은 맥주라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맥주로 추천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술로 돌아올게요
북극성라거(가들비엔나라거) 요약 및 정리
▷ 제조 : 가나다라브루어리 (문경)
▷ 종류 : 비엔나라거, 엠버라거
▷ 알콜도수 4.4% 용량 500ml
▷ IBU 20
▷ 가벼운 느낌의 캐주얼한 비엔나라거
▷ 묵직하고 쌉쌀한 첫맛
▷ 고소하면서 달큰한 맛
▷ 부드러운 목넘김
▷ 적당한 탄삼감의 청량감
▷ 다양한 맛이 밸런스가 있음
▷ 다양한 음식과 곁들이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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