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수입맥주 하면
유럽 맥주의 지분이 굉장히 높았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정말 다양한 국가의
맥주들이 수입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몰스캐네디언라거는
이름처럼 캐나다에서 시작된 맥주인데요
북미맥주 중에서도 잘 볼 수 없는
캐나다맥주가 이번에 수입되기 시작했어요
더운 기온이 계속 되는 날씨 속에서
새로운 라거맥주의 출시는
반가울 따름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처음 마셔보는 몰슨 캐네디언 라거를
한 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생소한 분들도
많을 꺼라 생각되는데요
가벼운 라거맥주 찾으시는 분들
주목하길 바라면서
포스팅 시작 합니다
몰슨캐네디언라거의 모습
전체적으로 디자인만 보면
큰 특징이 없어 보입니다
흰 바탕의 빨간 컬러는
캐나다를 상징하는 색깔입니다
요즘 맥주들이 시안성이 좋은데 비해
몰슨이라는 폰트 등도
시안성이 좋다고는 못하겠어요
처음에는 보고 이게 뭔 글자인지
돌려 보면서 봐야 겨우 알 수 있었어요
몰슨은 240여년의 전통을 지닌
캐나다의 전통 있는 양조회사입니다
캐나다에서 두 번재로 오래된 회사이며
여전히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가 있고 몰슨 가문에서
쿠어스 맥주로 유명한
몰슨쿠어스의 지분을 반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몰슨 캐네디언 맥주는 캐나다의
대자연의 모티브로 해서 만든
맥주 시리즈로 라거 외에도
다양한 제품군이 있습니다
처음으로 수입해서 들어 온
몰슨 캐네디언 라거는
아무래도 국내에서 가장 대중적인
라거맥주로 먼저 시장을
테스트 해 보기 위한 제품 같습니다
캐나다의 상징목인 단풍나무가
들어가 있는게 포인트
아래 쪽에는 몰슨 양조장의
설립자인 존 몰슨의
시그니처가 들어가 있습니다
몰슨 캐네디언 라거의 라벨을 보면
감미료나 보존제 등을 넣지 않고
대부분 자연성분이 들어갔습니다
다만 합성향료가 들어가네요
몰슨캐에디언라거의 용량은 500ml
알콜도수는 4%입니다
캐나다맥주라고 하지만
실제로 영국에서 만든 제품이
수입되어 들어오고 있네요
몰슨캐네디언라거를 잔에 부어 봤습니다
거품은 풍성하게 올라 오지만
지속력은 길지 않고 이내 꺼집니다
색감이 밝고 투명도도 있는 편입니다
몰슨캐네디언라거는 탄산감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청량감에 집중한 맥주다 보니
탄산감이 꽤 있는 편이었습니다
살짝 빠지는 도수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바디감은 약한 편으로 가볍고
청량감 있게 마시는 맥주입니다
그렇다 보니 깔끔한 느낌이 있으며
살짝 단맛도 느껴집니다
처음 향긋한 홉의 향에 비해서
맛 자체는 기대보다 더 라이트해서
진하고 묵진한 라거타입을 원한다면
아쉬운 맥주일 수 있습니다
일반 라거와 라이트라거 사이
애매한 포지션인 건 부정할 수 없겠네요
오늘은 몰슨쿠어스에서 만든 캐나다맥주
몰슨캐네디언라거를 소개했습니다
같은 계열사에서 만든 쿠어스맥주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페일라게맥주입니다
쿠어스 역시 가볍고 청량감 있고
살짝의 감미로 마무리되는 맥주인데
몰슨캐네디언맥주는 비슷하면서도
기대에 비해서는 좀 못 미치는 느낌입니다
기대치가 높았었나...
일단 시원하게 해서 가볍게 마시긴 좋지만
좀 만 더 진했으면 풍미가
더 좋았을 것 같다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나온 북미 감성의
라거맥주인 만큼 몇 번은
더 마셔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몰슨 캐네디언 라거는 꼭 시원하게
마시는 걸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몰슨 캐네디언 라거 요약 및 정리
▷ 제조 : 몰슨쿠어스 브루잉 컴퍼니 (영국)
▷ 수입 : 골든블루 인터네셔널
▷ 종류 : 페일라거
▷ 알콜도수 4% 용량 500ml
▷ 238년 역사를 지닌 캐나다 맥주
▷ 캐나다 두번째 오래된 몰슨사의 맥주
▷ 몰슨 캐네디언 시리즈의 라거맥주
▷ 가벼운 바디감의 청량감을 살림
▷ 탄산감이 꽤 있는 편
▷ 쓴맛이 적고 부드러움
▷ 살짝 감미가 있음
▷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라거맥주
▷ 묵직하고 진한 라거 선호하면 불호
골든블루 인터네셔널 수입맥주
쿠어스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
블루문 (현재 수입처로 변경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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