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맥주의 유행이
세계맥주였는데 요즘은
세계맥주 전문점이 많이 사라지고
수제맥주 전문점의 춘추전국시대라고 해도
무방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예전에 수제맥주 집에서
먹어본 비엔나 라거 스타일의 맥주
북극성라거를 포스팅해봅니다
메뉴판을 보다가 북극성라거라는
이름에 꽂혀서 그냥 맥주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주문했던 맥주였는데요
알고보니 수제맥주 양조장으로 유명한
문경의 가나다라 브루어리에서
만든 제품 중에 하나였네요 ㅎㅎ
https://bwolf08.tistory.com/709
북극성라거는 광장코아 코제이에서 먹었습니다
문경새재 페일에일도 볼 수 있으니
위의 링크를 따라서 같이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북국성라거의 모습
딱히 왜 북극성라거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ㅋㅋ
디자인은 심플한 화이트 톤에
가나다라 브루어리의 로고가
가운데 똭 박혀 있습니다
가나다라 브루어리는 이렇게
수제맥주를 캔맥주화 시켜서
일반 술집에도 유통하고 있습니다
가나다라 브루어리에서 만드는
모든 맥주에 들어가는 로고
우라나라의 색채를 담고 있는 로고와
양조장 네이밍이 눈에 띕니다
북극성라거에도 다른 맥주들과 마찬가지로
양조장 마크가 들어가 있습니다
가나다라 브루어리는 문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문경의 가볼만한 여행 코스 중에 한 곳인데
가나다라 브루어리의 모든 맥주를 맛볼 수 있고
체험 및 견학도 가능한 프로그램이 있으니
맥주 좋아하는 분들은 문경쪽으로
여행 갔다가 들러볼 곳으로
체크해두면 좋을 듯 합니다
알콜도수는 4.4%
용량은 355ml 입니다
전용잔에 부으니
가나다라 브루어리 전용잔에
딱 한잔이 나오네요 ㅎㅎ
북극성라거는 캔맥주 형태로
납품이 가능한 맥주이기 때문에
이렇게 라벨이 붙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맥주에 들어가는 맥아 호프 효모로
만들어진 엠버 라거 타입 수제맥주입니다
북극성라거의 모습
라거라는 이름답게 적당한 탄산이 있습니다
북극성라거는 비엔나라거를 지향하는 맥주인데
오스트리아 빈에서 처음 만들어진 맥주스타일을
비엔나라거라고 합니다
붉은 호박빛을 띄는 색감이 특징으로
그래서 엠버라거라도 불리는 맥주 타입입니다
첫맛은 쌉쌀하지만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커피향 같은 고소한 맛과
라거의 탄산맛이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는 맥주입니다
색만 보면 약간 스타우트 스타일 같기도 한데
일단 맛을 보면 엄청 묵직한 맥주맛은 아니고
에일 라거 같이 먹을 수 있는 맥주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수제맥주 양조장으로 유명한
가나다라 브루어리의 비엔나라거
북극성라거를 소개해봤습니다
비엔나라거 타입은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종류지만
가벼운 라거 맥주와 둔켈이나 스타우트 계열의 맥주
사이의 느낌을 느껴보려면
북극성라거 한 번 마셔보길 권해드립니다 ㅎㅎ
오늘의 술술리뷰는 여기까지
또 맛난 술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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