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익숙하게
마실 수 있는 수입맥주 중 하나가
바로 체코맥주입니다
체코맥주라면 뭐가 가장 먼저 떠 오르시나요?
체코맥주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맥주라고 하면
아마도 코젤맥주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약간은 매니아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타우트 계열 흑맥주를
대중적인 영역으로 끌어 올린 해외맥주가
바로 코젤다크인데요
코젤다크의 인기로 인해 그 뒤로
코젤라거나 밀맥주인 코젤화이트까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사실 예전에 코젤맥주에 대해
술술리뷰를 한 적이 있는데요
워낙 좀 오래 되기도 했고
코젤 맥주도 리뉴얼 되기도 해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코젤 맥주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국내에 가장 먼저 들어 온
코젤다크와 함께 코젤라거까지
함께 묶어서 같으 소개해보도록 하죠
그럼 체코맥주 코젤 한 잔 하러 가봅시다
<술술리뷰#61> 체코 판매량 1위의 대표 맥주 '코젤 다크 & 코젤 프리미엄 라거'
다들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도 추석 내내 열심히 달렸습니다(?) ㅎㅎ 다들 이제는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이 오랜만에 고향으로 와서 많이도 만난거 같네요 ㅎㅎ 술을 원없이 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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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술술리뷰로 다루었던
코젤라거와 코젤다크입니다
맥주 자체는 크게 바뀐게 없지만
디자인 등이 리뉴얼 된 만큼
같이 비교 해서 보면 좋을 듯 하네요
오늘 소개할 두가지 맥주
코젤프리미엄라거와 코젤다크입니다
코젤에 대한 이야기는 포스팅을
진행하면서 찬찬히 설명하도록 할게요
먼저 코젤 프리미엄라거부터 살펴 볼게요
코젤라거는 국내에서는 코젤다크보다
뒤에 수입이 된 체코 라거맥주입니다
요즘 리뉴얼된 맥주들과 비슷하게
예전보다 좀 더 심플하면서
컬러적인 면에서 더 눈에 띄게 해서
가독성이나 인지성을 높였습니다
예전에 황토색의보다 밝은 황금색으로
라거느낌을 살리면서도
더 눈에 잘 띄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코젝맥주의 상징인
염소도 더 눈에 띄게 되었습니다
코젤이란 단어 자체가
체코어로 숫염소라는 뜻입니다
말 그대로 염소맥주 ㅋㅋ
나름대로 이 염소의 이름도 있는데
마스코트의 이름은 올다라고 하네요
코젤 맥주는 무려 1874년부터 시작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맥주입니다
정식명칭은 벨코포포빅키 코젤로
벨코포포빅키코젤 프리이엄라거입니다
이름의 어원은 코젤맥주의
양조장이 있는 벨케포포비체에서
가지고 온 이름입니다
체코맥주에서 라거나 필스너 타입하면
먼저 필스너우르켈을 떠 올리기 쉬운데
의외로 코젤라거가 1위라고 하네요
하지만 코젤과 필스너우르켈은
사실 같은 양조장에서 만든다는 거 ㅋㅋ
벨코포포빅키 코젤 프리미엄 라거는
국내 생산이 아닌 여전히
필젠스키프레즈드로이에서 생산하고
국내는 에이이브랜드코리아에서 수입하는
체코산 수입맥주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필젠스키프레즈드로이는
아사히에 인수 되었다는 사실..
맥주순수령으로 만들던 제조 방법 그대로
현재도 딱 들어가야 하는 재료만 들어가네요
알콜도수는 4.6% 용량은 500ml입니다
코젤 프리미엄라거를 잔에 부어봤습니다
거품이 풍성하지만 페일라거답게
지속력이 오래되진 않습니다
황금색보다는 진한 호박색의 색감으로
도수에 비해 진한 감이 있습니다
도수에 비해서는 더 진한 편으로
바디감이 적절하게 있고
탄산감이 강렬하진 않습니다
코젤이 이름이 붙은 만큼
같은 시리즈의 느낌이 있는데
코젤다크에서 느껴지는
곡물의 맛이나 커피향, 카라멜향 같은
달짝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라거맥주의 특징이 있으면서도
코젤만의 개성도 확실히 가지고 있어서
코젤다크를 좋아하는데
좀 더 가볍고 청량감을 느끼고 싶거나
개성 있는 라거맥주 좋아하면 추천합니다
다음은 코젤 다크입니다
코젤 다크는 사실 이제
잘 모르는 사람이 별로 없죠
역시나 디자인은 다른 제품과
템플릿은 통일되어 있습니다
코젤다크는 역시 흑맥주의 느낌을 살려
진한 고동색이 메인 컬러입니다
그 외에는 디자인이나 사이즈 등
큰 차이가 없습니다
역시나 벨코포포빅키코젤다크가 정싱 명칭
가운데는 마스코트인 염소가 맥주잔을
들고 있는게 포인트입니다
코젤다크의 라벨을 보면
제조사가 필젠스키프레즈드로이인 것이나
수입사 등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원재료는 맥아와 홉 이외에
설탕을 넣었습니다
도수는 좀 더 낮은 3.8%
용량은 마찬가지로 500ml입니다
코젤다크를 잔에 부어봤습니다
거품이 풍성한 편이고
라거 맥주에 비해 지속력이 좋습니다
둔켈이라고 불리는 흑맥주 계열로
다만 정통 흑맥주에 비해서는
좀 더 옅은 색감을 띄고 있습니다
보다시피 적당히 탄산감도 있어요
정통적인 흑맥주라기 보다는
어느 정도 캐주얼한 느낌이 드는 흑맥주로
요즘 수제맥주집 등에서도 코젤에
영향을 받아서 만든 흑맥주 계열이 많은 편이죠
사실 코젤은 정통 흑맥주에서 바라는
묵직한 바디감과 진하고 쌉쌀한
강렬한 맛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 받는 점은
코젤다크만의 향과 맛이라 할 수 있죠
적당히 쌉살합을 주면서도
은은하게 풍기는 카라멜향과 맛
그리고 살짝 감도는 단맛과
탄산의 청량감들이 조합을 이루면서
정통 흑맥주보다 훨씬 가벼운
느낌으로 마실 수 있는 맥주입니다
보통 애매하게 되면 니 맛도 내 맛도
아니게 되는 맥주들이 많은데
코젤은 특히나 이 밸런스가 좋은 편이라
코젤만의 개성으로 잘 정착되어서
캐주얼하게 마시기 좋습니다
특히 시나몬가루와 설탕 등과 조합으로
맛을 더하기도 하는 맥주입니다
오늘은 체코를 대표하는 체코 1위 맥주인
벨코포포빅키 코젤의 두 제품
프리미엄라거와 다크를 소개했습니다
수 많은 비슷한 제품군들이 존재하지만
이렇게 개성을 드러내는 맥주가
쉽지 않은 편이죠
사실 체코맥주스럽지 않다
정통 느낌이 없다라는
비판도 받는 맥주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싫어 할 수 없는 맥주입니다
지겹다 하면서도 마시면 입에 감기는
그런 맥주라 할 수 있죠 ㅋㅋ
코젤다크는 흑맥주 입문용이나
캐주얼하게 흑맥주를 즐기기 좋고
조금은 독특한 맛의 라거로도
코젤 라거 추천해보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벨코포포빅키 프리미엄 라거 요약 및 정리
▷ 제조 : 필젠스키 프레즈드로이 (체코)
(현재 아사히 맥주 산하)
▷ 수입 : 에이이브랜드코리아
▷종류 : 페일라거, 엠버라거
▷알콜도수 4.6% 용량 500ml
▷ 진한 호박색의 라거
▷ 탄산감 적은 편
▷ 코젤 특유의 곡물, 카라멜, 커피향과 맛
▷ 개성있는 라거 맥주로 추천
벨코포포빅키 다크 요약 및 정리
▷ 제조 : 필젠스키 프레즈드로이 (체코)
(현재 아사히 맥주 산하)
▷ 수입 : 에이이브랜드코리아
▷종류 : 흑맥주, 둔켈, 스타우트
▷알콜도수 3.8% 용량 500ml
▷정통 흑맥주 보다 옅은 색깔
▷탄산감이 좀 있음
▷쌉쌀한 맛이 있으나 바디감 적은편
▷ 커피, 카라멜향과 함께 단맛이 있는 편
▷코젤다크만의 조합이 오묘한 밸런스
▷국내 흑맥주 대중화를 선도한 맥주
필젠스키 프레즈드로이 관련 포스팅
감브리너스 오리지널
<술술리뷰#232> 체코의 국민 필스너 맥주 '감브리너스 오리지널 (GAMBRINUS)'
오늘은 체코맥주를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감브리너스 오리지널입니다 뭔가 빨간 색감에 독특한 엠블럼이 눈에 띄어서 이번에 처음 구매해서 마셔보는 맥주입니다 맥주는 기본적으로 필스너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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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스너우르켈
<술술리뷰#101> 라거의 조상님, 최초의 하면발효 필스너 맥주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
체코 맥주 중에서도 필스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맥주 중에 하나가 바로 필스너 우르켈이 아닐까 합니다 필스너우르켈하면 또 하나 큰 포인트로 잡아야 하는 부분은 바로 우리가 흔히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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