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마트나 편의점에서
수 많은 나라의 수입맥주들을
어렵지 않고 손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유럽맥주들의 종류가
꽤 많이 있는 편이죠
그래서 지금은 독일맥주나
벨기에맥주 등 이전 부터
맥주로 유명한 나라의 맥주들은
꽤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보고 마셔는 봐서
어느 정도 인지도는 있지만
어느 나라의 맥주인지까지는
모르고 넘어가는 제품도 많은데요
오늘 소개하는 페로니맥주가
바로 그런 맥주 중 하나입니다 ㅋㅋ
실제로 페로니 맥주는 알아도
이탈리아맥주인걸 모르는 사람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술술리뷰 포스팅은
역사와 전통의 이탈리아맥주
페로니맥주 되겠습니다
재빠르게 한 잔 마셔 봅시다
페로니 맥주의 모습
페로니맥주는 의외로 예전부터
꽤 오랫동안 수입되고 있는
수입맥주 중 하나입니다
디자인의 감성도 예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바뀌지 않은 건 아닙니다
예전 페로니 캔맥주를 살펴보면
전체적인 디자인의 감성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디테일하게 보면
변한 부분이 눈에 보입니다
전체적인 바탕 컬러나 엠블럼을
제외하면 디테일하게 모두 바뀌었어요
전체적인 무드는 바뀌지 않았지만
좀 더 심플하고 간견하게 바뀌었습니다
페로니라는 명칭이 좀 더
눈에 잘 들어오는 느낌이 드네요
페로니맥주의 정식 명칭은
페로니 나스트라즈로
이탈리아어로 파란색 리본이란 뜻으로
페로니 맥주 곳곳에 파란 리본이
들어가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페로니 나스트라즈로의 역사는
1846년으로 올라갑니다
로마라고 적혀 있지만 원래는
로마에서 시작된 건 아닙니다
1846년 이탈리아 비제바노란 마을에서
페로니에 의해서 설립된
비라 페로니라는 맥주 양조장으로
로마가 수도가 되기도 전에
로마로 이전 하는 바람에
우연하게도 로마빨(?)을 타게 된 맥주입니다
이탈리아 최대의 맥주 회사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페일 라거 맥주입니다
현재는 밀러 맥주 등을 만드는
삽 밀러에 인수 되어서 오히려
세계적으로 수출하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페로니 나스투라즈로 캔의 아래를 보면
이탈리아산 옥수수가 들어가 있다는
문구가 보입니다
페로니 맥주의 맛을 내는 부분이
바로 옥수수입니다
페로니 나스트라즈로의 라벨을 보면
기본적으로 맥주를 만드는 원료 외에
옥수수가 첨가 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페로니의 알콜도수는 5%
용량은 500ml 입니다
페로니 나스트라즈로를
잔에 부어 봤습니다
풍성한 거품이 올라오지만
페일라거답게 지속력이 길지는 않습니다
밝은 황금색으로 어느 정도
투명도가 있고 탄산감도 좋은 편입니다
페로니 나스트라즈로는 라이트라거의
감성을 가진 맥주라 할 수 있습니다
살짝 가벼운 맛이긴 하지만
꽤 청량감이 좋은 편입니다
가볍다고 해서 닝닝한 느낌은 아니예요
약간 쌉쌀함에 살짝 단맛과 옥수수의
고소함이 묻어 나는데 이 부분이
청량감과 잘 어우러집니다
끝맛도 깔끔하기 때문에 청량감이 좋아서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맥주입니다
어쩌다 보니 조금은 미쿡미쿡한
빅맥과 와퍼와 같이 먹어 봤습니다
이탈리아인이면 화나려나.. ㅋㅋ
깔끔하고 가벼운 맛의
라거맥주이기 때문에
사실 어디에도 페어링 무난한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역사와 전통의 페일라거 맥주
페로니 나스트라즈로를 소개했습니다
정통 라거의 느낌으로는 좀 부족하지만
여름에 모자람 없이 깔끔한
청량감의 맥주를 찾는 다면 추천합니다
단독으로 마셔도 좋고
다른 다양한 음식들에 곁들이기에도
받쳐주는 느낌이 괜찮은 맥주입니다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라거 맥주인 만큼
여름에 쟁여두고 시원하게
마셔보길 추천하면 포스팅 정리합니다
페로니 나스트라즈로 요약 및 정리
▷ 제조 : 비라 페로니 (이탈리아)
▷ 수입 : 에이이브랜드코리아
▷ 종류 : 페일 라거
▷ 알콜도수 5% 용량 500ml
▷ 가볍고 청량감이 돋보이는 페일라거
▷ 끝 목넘김까지 깔끔한 맛
▷ 옥수수의 고소함과 청량감이 어울림
▷ 모든 음식을 잘 받쳐주는 가벼운 라거
▷ 시원하게 먹기 좋은 라거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