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시장도 시대에 따라서
나름의 흐름이 있습니다
지금은 대 하이볼 시대라고 할 만큼
하이볼이라는 섞음주의
전성시대라고 할 수 있겠네요
위스키와 칵테일을 섞어서 마시는
하이볼이라는 단어는
19세기 미국에서 시작되었다고 하지만
현재 유행하고 있는 하이볼은
일본에서 꽃 피운 하이볼 문화가
넘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본디 위스키를 대중적으로 즐기거나
다소 저렴한 위스키에 맛을 더해서
좀 더 맛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요즘에는 다양한 맛을 가미해서
엄청나게 다양하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위스키 업체들이
이를 포착해서 자체적으로
하이볼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짐빔하이볼 역시 그런 제품입니다
오늘은 아예 하이볼로 만들어 출시한
짐빔하이볼 레몬맛과 자몽맛
두가지 제품 중에서 레몬하이볼을
한 번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상큼한 짐빔레몬하이볼
한 잔 마시러 가볼까요
새롭게 출시된 짐빔하이볼은
현재 두가지 맛이 나와 있습니다
짐빔자몽하이볼과 짐빔레몬하이볼로
기본적인 버번위스키인
짐빔위스키를 메인으로 해서
탄산수와 맛을 첨가한 하이볼입니다
짐빔하이볼 레몬맛의 모습
짐빔 위스키의 기본 라벨링
디자인을 따르고 있으면서도
레몬 하이볼스러움과
트랜디함을 더 한 디자인입니다
현재는 작은 캔 버전 밖에 없습니다
딱 한 잔 마시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타이포그라피나 기본적인 디자인은
짐빔의 원래 모습을 그대로 따르고 있어요
아래쪽에 보면 하이볼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볼 수 있습니다
캔터키 스트레이트 버번위스키에
레몬맛을 섞은 섞음주입니다
짐빔은 원래 미국을 대표하는
버번위스키 제품이었지만
2013년을 기점으로 일본 산토리에
인수되어서 현재는 일본 기업입니다
하이볼 하면 산토리하이볼이 빠지지 않는데
그렇기 때문에 짐빔하이볼도
제품화 될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짐빔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짐빔 위스키를 소개하게 되면
다시 한 번 설명하도록 하고
오늘의 짐빔하이볼에 집중하죠
짐빔하이볼레몬의 라벨입니다
레몬주스와 레몬향이 소량 들어가고
위스키에 정제수와 주정, 시럽 등을 넣은
칵테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콜도수는 5%로 맞추었고
용량은 350ml입니다
짐빔하이볼 레몬을 잔에 부어왔습니다
딱 레몬하이볼에 맞는 색감입니다
옅은 황금색에 어느 정도
투명도를 띄고 있는 술입니다
나름 레몬향과 레몬맛이 들어간 만큼
레몬의 상큼한 향이 먼저 코를 자극합니다
탄산감도 꽤 있는 편이죠
레몬맛까지 더 해지니
레몬탄산음료수 같은
청량감이 있는 술입니다
역시나 단맛이 강한 편이긴 하지만
위스키가 중심을 잡아주는 맛이
확실히 있으면서 이 외에는
단맛이나 레몬맛 같은 향이 추가되어
대중성을 더한 느낌이 있습니다
위스키를 직접 만드는 회사인만큼
여타 다른 주류회사에서
20대 저연령층만 노리고 만든
저렴한 버전이나 장난같이 만든
하이볼 보다는 훨씬 맛이 좋습니다
솔직히 지금은 탄산이 들어간
싼마이 과일소주와 별반 다른게 없는
하이볼 이름만 붙은 제품이
워낙 넘쳐 나는 가운데
그나마 하이볼이란 이름을
붙일 수 있는 몇 안 되는 제품입니다
오늘은 짐빔 위스키를 만드는
산토리에서 직접 만든 하이볼 제품
짐빔하이볼 레몬맛을 소개했습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하이볼이라는 이름이 붙은 술 중에서는
가장 하이볼스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직접 만들어 먹는게
최고라고 할 수 있지만
가격이나 번거로움 등을 볼 때
가끔 사 먹기에는 충분한 맛이었습니다
홈파티나 여행용, 캠핑용의
가벼운 술로도 아주 추천하면서
오늘의 술술리뷰 정리합니다
짐빔하이볼 레몬 요약 및 정리
▷ 제조 : 토요팩키야마 (일본)
▷ 수출 : 산토리스피리츠
▷ 수입 : 빔산토리코리아
▷ 종류 : 리큐르 (하이볼)
▷ 알콜도수 5% 용량 350ml
▷ 짐빔 버번 위스키가 들어간 하이볼
▷ 위스키와 주정, 과당, 시럽, 탄산 조합
▷ 레몬향과 레몬맛 소량
▷ 단맛이 꽤 있는 편
▷ 시중의 하이볼 중에 가장 하이볼스러운 맛
▷ 상큼하고 청량감 좋음
▷ 가벼운 술자리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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