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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리뷰#239> 특별한 날의 술, 맛과 퍼포먼스를 모두 갖춘 배증류주 '오매락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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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새해를 맞이하게 되는

연말연시가 되었습니다 

이 때쯤 부터는 새해 맞이 

송년회나 신년회 등이 많은데요 

 

오늘은 그런 새해맞이나 

각종 모임 등에서 퍼포먼스까지

곁들일 수 있는 퍼포먼스술,

세레모니술을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양력의 신정은 물론이고

음력 구정 설날도 지내기 때문에

가족 모임이나 친지 모임을 비롯해서

지인 모임, 홈파티 등의 술자리에서 

세레머니나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띄워주는 술로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바로 배상면주가의 오매락퍽입니다

원래는 오매락이라는 

배를 증류해서 만든 배증류주로 

매실이 첨가된 술입니다 

거기에 퍽 하고 겉에 포장된 

토기를 깨는 퍼포먼스가 가미된 

제품이 바로 오매락퍽인데요 

 

어떤 술인지 궁금하실꺼라 생각이 듭니다

 

먹는 방법이나 스토리 등은

차차 포스팅을 보면

쉽게 이해 되실 꺼라 생각이 듭니다

 

그럼 오늘의 술술리뷰

배상면주가 오매락퍽 한 번 보러 가시죠 

 

 

 

 

퍼포먼스가 가미된 특수한 

주류 제품이기 때문에

포장도 고급스러운 편입니다 

명절선물이나 개업선물, 생일주,

집들이, 취업, 승진, 합격 등으로

뭔가 변화가 있는 주인공이 있는

술자리에 사용하거나 선물용으로 

추천할 만 한 술입니다 

 

 

 

 

제품 자체는 이렇게 

큼지막한 하드케이스에 

담겨져 있습니다 

포장도 깔끔하고 

오매락이라고 적힌 

한자도 멋드러집니다 

 

 

 

 

상단에는 오매락이라는 

인장 같은 마크가 있구요 

 

 

 

 

최초에는 봉인테이프로 

겉 상자가 봉인되어 있습니다 

쉽게 뜯을 수 없기 때문에

사용했는지 여부를 

봉인지로 알 수가 있습니다 

 

 

 

 

겉 케이스에도 원재료와

함유량이 적혀 있습니다 

오매락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매실 증류주라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실제로는 매실이 메인이 아니라

배증류주에 매실이 첨가된 술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리큐르로 분류되어 

있는게 독특하네요 

 

 

 

 

포장 박스를 벗겨 내면

우선 독특한 비주얼이

눈을 사로 잡습니다 

오매락이라는 술의 겉으로

토기를 덮은 상태이기 때문에

살짝 무게감이 있는 제품입니다 

 

 

 

 

구성은 오매락퍽과 나무망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토기는 보다시피 그물망으로

한 번 더 포장되어 있습닏 

혹여나 배송이나 이동 중에

파손 되더라도 그물망이 있어서

한 번 더 보험이 되기도 하고 

집이 어질러 지는게 싫다면

이상태 그대로 개봉해도 됩니다 

 

 

 

 

1회성이라기에는 의외로 

아주 제대로 만든 나무망치입니다 ㅋㅋ

보관했다가 필요한데 사용해도 됩니다

저는 가끔 요리할 때 씁니다 ㅋㅋ

 

 

 

 

케이스에서 빼면 

이런 구성입니다 

오매락퍽과 나무망치

그리고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먼저 설명서 한 번 

읽어 보고 갑시다 

 

 

 

 

전통주나 막걸리  잘 만들기로

유명한 양조장인 배상면주가인 만큼

각종 술 품평회에서 수상한 제품입니다

세계 증류주 대회 수상이나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리큐르 부분

대상을 받기도 한 인정받은 술입니다

배상면주가의 증류주 중에서도 

밀어 주는 제품이라 이런 제품까지

나올 수 있었던 술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용하는지도

설명서에 잘 적혀 있습니다 

안에 동봉된 종이를 펼쳐서 깔아주고 

퍽토기 상단에 포인트를 딱 내리치면

안에 들어 있는 오매락주의

병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 후에는 병을 꺼내고 

토기는 처리하면 됩니다 

오매락퍽이란 제품은 설명처럼

퍽토기라는 토기가 술을 

한 번 더 감싸고 있는 구조라서

1회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물론 안에 있는 술 자체는

한 번에 다 먹지 않아도 됩니다 

 

 

 

 

오매락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배증류주에 구운매실인 오매를 넣어

증류한 리큐르 증류주입니다 

 

 

 

 

오매락을 한 번 더 포장해주는 

퍽토기는 단지 퍼포먼스용으로만 

감싸고 있는게 아니라 

개별적인 숙성저장고의 용도를

가능하게 해주는 제품입니다 

황토로 만들어서 온도 변화를

막아주고 나름대로 공기가 통하기 때문에

장시간 두어도 변하지 않고 

오히려 숙성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말 그대로 보관하는데도 최적인 술이죠 

이 기능으로 특허를 받은 제품이

바로 오매락퍽입니다

 

 

 

 

그리고 안에는 이렇게 큰 종이가

하나 더 들어 있습니다 

바로 퍽토기를 깨면서 나오는 

잔여물을 한 번 에 싸서 

버릴 수 있게 만든 깔개입니다 

 

 

 

 

烏梅樂과 O-meA-raq이라는 

두 가지 표현의 단어로 

여러 뜻을 내포하고 있는 네이밍입니다

설명서에도 적혀 있던 부분이니

그냥 한 번 슥 보고 갑시다 

 

 

 

 

오매락 증류주의 어원이나 

추구하는 방향성도 

한 번 읽어 보면 좀 더 

즐기는데 도움이 됩니다 

 

 

 

 

왜 퍽토기를 깨는지 

무엇을 깬다는게 어떤 의미인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퍼포먼스주인 만큼 앞서 말했듯이

각종 신년선물이나 명절선물을 비롯

변화가 있는 주인공들과 

함께 하기 좋은 술입니다 

 

 

 

 

정 가운데는 퍽토기를 두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오매락퍽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물망에 있는 채로 깨면 

좀 더 잔여물이 적게 나오지만

일단 제품을 제대로 보고

좀 더 화려한 (?) 퍼포먼스를 위해

그냥 그물망을 제거 하고 이용했습니다

퍽토기 자체도 유려한 디자인입니다

겉은 봉인 테이프로 한 번 더

봉인되어 있습니다

 

 

 

 

퍽토기 깨는 장면은 역시

사진 보다는 영상으로 봐야죠 

명절에 가족끼리 술자리 하면서

퍼포먼스로 이용했습니다

 

 

 

 

빡 내려칠 때의 쾌잠이 상당하지만

이렇게 그 후에는 뒷처리 타임이 

오기 때문에 이게 귀찮다면 

그물망을 씌운 상태로 하세요 ㅋㅋ

그리고 세게 내려 치면 

병이 깨지지 않을까 싶은데 

위에 스펀지로 한 번 더 막아 뒀습니다

그래도 조선 토르가 되어서 

내려친다면 장담은 못 합니다 ㅋㅋ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오매락의 모습입니다

오매락 자체도 토기 같은

실제로 빚을 듯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으로도 수상한 적이 있는

술이 오매락입니다 

 

 

 

 

이렇게 한지로 병마개가 

한 번 더 봉인되어 있습니다 

정말 손이 많이 가고 

나름의 정성이 들어간 술이네요 

 

 

 

 

한지를 걷어 내며 ㄴ

한 번 더 비닐 봉인되어 있습니다 

마개는 코르크로 되어 있는데 

와인 처럼 빼기 어렵지 않고 

손으로도 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세워둔 오매락 병이

꽤 예쁩니다 

개인적으로 본 전통주의

병 디자인 중에서 기억에  남는

몇 안 되는 디자인입니다 ㅋㅋ

 

 

 

 

라벨은 노란색으로 

한문 타이포그라피가 되어 있습니다

배상면주차 고창LB에서 

만들어진 리큐르 증류주입니다 

 

 

 

 

병에도 라벨이 있으니 

한 번 더 보고 갑시다 

오매락의 알콜도수는 40%

용량은 500ml 입니다 

배가 71%이상 들어간

배증류원액이지만 매실이나

구운매실이 들어가서 

증류주가 아닌 리큐르로 

분류 되어 있습니다 

 

 

 

 

오래막을 잔에 부어 봤습니다

투명한 색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옅은 황금색의 

빛깔을 띄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매실이 들어가서 

그런 느낌이 드네요 

은은하게 퍼지는 향도 좋아요

고도수의 술이라 그런지

향이 먼저 훅 치고 들어오는데

감도는 향이 좋습니다 

 

 

 

 

그러나 맛은 생각보다 강렬합니다 

부드러운 맛일꺼라 생각했는데

첫 느낌은 묵직합니다 

그리고 스모키한 맛도 있어서

첫맛을 강하고 목넘김도 

고도수 마신다는 느낌이 확 듭니다

강렬한 한 방의 고도수 술을

좋아한다면 추천할만한 술입니다

배나 매실이 들어가서 

새콤달콤할 것이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됩니다만

감미가 있긴 한데 여타 보급형

매실주처럼 달달하다고 느낄 정도가

전혀 아니고 첫 맛의 강함을

살짝 잡아 주는 정도의 산미와

감미가 있습니다 

근데 요게 또 의외의 중독성이라

자꾸 마시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좀 더 부드럽게 마시고 싶다면

온더락을 추천합니다 

강한 맛을 줄고 부드러운 맛이

확 증가해서 고도수지만 

훨씬 마시기 편해집니다 

그러나 여전히 40도인 만큼

생각 없이 마시면 훅 가는 술입니다 

 

 

 

 

오늘은 배상면주가에서 제대로 만든

배 증류주에 퍼포먼스가 가미된

세레머니주이자 퍼포먼스주인

오매락퍽을 소개했습니다 

보자 마자 새해에는 이거다라는

신박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ㅋㅋ

그냥 퍼포먼스만 있는 술이 아니라

배상면주가 랩에서 만들고 

국내외 주류대회에서 수상한

제대로 된 증류주인 만큼

맛과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입니다

포장도 잘 되어 있으니

파티나 선물용으로도 

오매락퍽을 강추하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오매락퍽 요약 및 정리

 

▷ 제조 : 배상면주가 고창LB

▷ 종류 :  배증류주 (리큐르 증류주)

▷ 알콜도수 40% 용량 500ml

▷ 오매락에 퍽토기가 추가된 제품

▷ 퍽토기 깨서 마시는 퍼포먼스주

▷ 선물용으로 추천

▷  취업, 졸업, 승진, 명절, 등 세레머니로 추천

▷ 국내외 주류 품평회 다수 수상

▷ 배증류주에 구운매실을 첨가

▷ 강하고 묵직한 맛과 은은한 향

▷  살짝 들어간 감미와 산미

▷  부드럽게 마시려면 온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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