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양조를 하면서도
트랜드에 맞는 전통주와 막걸리 등을
많이 만들고 있는 배상면주가
그 중에서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느린마을막걸리인데요
이 느린마을 막걸리의 네이밍을 이용한
배상면주가의 플래그쉽 술집
느린마을양조장을 가끔 방문합니다
느린마을양조장에서는 평소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 잘 찾기 힘든
배상면주가의 제품들도 꽤 볼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 증류소주 제품이 있길래
한 번 마셔 봤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술술리뷰는
느린마을증류주를 한 번 소개해봅니다
https://blog.naver.com/bwolf0808/222280846261
https://bwolf08.tistory.com/1074
위 링크들은 느린마을양조장 대구동성로점을
포스팅했던 내용입니다
느린마을양조장이 궁금하다면
참고할 만한 포스팅이니 들어가 보세요~
느린마을증류주라고 적힌 증류식소주의 모습
느린마을소주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병은 투명한 색으로 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파란색이 메인컬러입니다
라벨은 기본적인 느린마을 시리즈에서
조금은 변화가 들어간 디자인입니다
뚜껑도 파란색
디자인은 따로 없이 심플합니다
병은 평범한데 느린마을의
술잔이 예쁘네요 ㅎㅎ
느린마을증류주는 이름처럼
증류식 소주를 희석해서 만든
블랜딩 증류소주입니다
전북 고창의 쌀로 원액을 만들어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증류소주의 원액이 아니기 때문에
도수는 높지 않습니다
도수는 16.9% 용량은 360ml입니다
보급형으로 만들어진
증류소주이기 때문에 가격 등을 고려해서
보통 소주의 도수와 맞춘듯 합니다
술자체는 아주 투명한 색
향도 생각보다 강하지 않고
알콜향은 없이 은은한 향입니다
배상면주가의 다른 술들처럼
단맛이 적당히 있는 편으로
확실히 일반 희석식 소주보다는
쓴맛이 덜 한 편이고
깔끔하게 넘어가고 뒷끝맛도
나쁘지는 않은 편이지만
아예 쓴맛이 없는 편은 아닙니다
증류식 소주를 보급형으로 만들 때
발생하는 단점은 맛이나 향으로
어느 정도는 덮어서 개선 했지만
그 저렴한 맛의 느낌...
좋은 증류식소주라는 느낌까지는 아닙니다
그냥 한 번쯤 먹을 만한 증류 소주 정도
오늘은 배상면주가에서 만든
보급형 증류식 소주,
느린마을소주라 할 수 있는
느림마을증류주를 포스팅 해봤습니다
최근 다양한 주류회사에서
증류식소주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비용 등을 고려 했을 때
정말 가격과 맛의 밸런스를 잘 맞추는
증류식 소주가 아직은 거의 없는 듯 합니다
평소 즐기는 배상면주가에서 만든
증류소주라서 살짝 기대를 했지만
기대에는 못 미치는 술이었네요
더 좋은 증류식 소주를 찾게 되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같이 볼만한 증류식 소주 포스팅
대장부
제왕
명품안동소주느낌19.8%
'메뉴리뷰 > 애주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술술리뷰#112> 최초의 지평양조장의 맛을 재현한 막걸리 '지평일구이오(지평1925)' (2) | 2021.11.30 |
---|---|
<술술리뷰#111> 가성비 최고의 고량주를 찾았다 '가야 북경고량주' (2) | 2021.11.11 |
<술술리뷰#109> 900년 전통의 벨기에 수도원 밀맥주 '그림버겐 블랑쉬 (GRIMBERGEN BLANCHE)' (1) | 2021.10.26 |
<술술리뷰#108> 부드럽고 고소한 잣맛 막걸리 '가평잣생막걸리' (0) | 2021.10.19 |
<술술리뷰#106> 미국위스키의 정석, 3대 버번위스키 '버팔로트레이스(BUFFALO TRACE)' (0) | 2021.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