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리뷰#341> 하이트진로 스타일의 호로요이? 과일맛 탄산주 '이슬톡톡 복숭아'

술 문화가 소주와 맥주에서 

다양한 맥주와 술들로 슬슬 넘어가던 시절

알음알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본맥주와 일본술들들 많이 찾아 마셨습니다

이미 일본에는 기본 일본술들을 비롯해서 

하이볼 같은 섞음주 문화나

호로요이, 츄하이 같은 저도수 탄산주 같은

술들이 엄청나게 다양하게 나오고 있었죠

 

그래서 변화하는 술 문화에 맞춰

하이트진로도 트랜디한 감성이 맞춰

저도수 시장에 뛰어 들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누가 봐도 

호로요이나 츄하이를 벤치마킹 했다고 

느껴지는 제품이 출시 되었습니다

 

바로 이슬톡톡입니다

 

처음에 이슬톡톡을 마셨을 때는

그냥 복숭아맛 맛있는 술이다 정도였는데

나름의 수요가 있음은 적중을 했고

여전히 출시 되어 롱런 중인

하이트진로의 주종이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술술리뷰에 다룰만 한데

한 번도 다루지 않았네요

그래서 이번에 술술리뷰에서는

초대 이슬톡톡이라 할 수 있는

이슬톡톡 복숭아를 소개해봅니다 

 

 

 

 

이슬톡톡 복숭아의 모습

다들 알다시피 복숭아의 색감인

분홍빛이 메인 컬러로 들어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귀여운 느낌을 주어서

타겟층이 아무래도 술에 약한

20대 초반 여성층을 잡고 있다는 걸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캔 디자인이나 구성,

복순이라고 하는 메인 캐릭터는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조금 조금씩 디자인이나 

색감 등이 바뀌었습니다 

 

 

 

 

이게 예전 버전 이슬톡톡입니다 

복순이 캐릭터라든지

캔의 색감이라든지 

전체적으로 보면 조금씩 

디자인이 리뉴얼 되고 있었습니다

처음 출시 왼 2016년 부터 

복순이 캐릭터를 차용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애순이와 금명이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당시 국민여동생 타이틀을 가지고 있던

아이유가 이슬톡톡의 광고를 맡으면서

복순이와 찰떡캐미를 뿜어 냈었죠 

워낙 제품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져서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2016년 출시 당시의 이슬톡톡 광고입니다

이슬톡톡의 초반 인기를 비롯해서

이때까지 이어지는 부분에 대해서

이슬톡톡과 아이유는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아이유 이야기가 나온 김에

하이트진로 이슬톡톡 2016년의

광고영상도 한 번 보고 가시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 7년 후

아이유는 2023년에도 

이슬톡톡 모델로 다시 컴백을 합니다 

저도수 술 시장과 맛을 첨가한 술,

각종 섞음주 등 주류 트랜드가

급속하게 바뀌는 2023년 시기에 

하이트진로가 힘을 좀 더 쓴 거 같네요

 

 

 

 

이렇게 해서 현재로 돌아와

지금은 이런 좀 더 파스텔 톤의

핑크색 컬러감과 복순이도 

귀여운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기분좋게 발그레라는 슬로건은

2016년 부터 그대로 사용되고 있어요 

 

 

 

 

이슬톡톡은 과실주로 분류되어 있어요

실제로 스치듯 지나가지만

복숭아농축액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슬톡톡 알콜도수는 3% 용량은 355ml입니다 

 

 

 

 

이슬톡톡 원재료입니다 

보면 과실주에 자주 보이는

백포도주가 들어가서

좀 더 맛을 복합적으로 만들어 주비다

그 외에도는 설탕, 주정, 향료, 과당 등

솔직히 별로 안 좋은 건 다 넣어 놨어요

그럼에도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는

각 주류회사의 과일맛소주들 보다

훨씬 맛이 낫다고 봅니다 

 

 

 

 

이슬톡톡 복숭아를 잔에 부어 보면

살짝 흐릿함이 있는 투명색입니다

딱 잔에 붓자 마자 복숭아향이

확 올라 오는데요 

진짜 복숭아의 향이라기 보다는

우리가 복숭아 사탕이나 복숭아음료수 등을

먹을 때 느끼는 그 복숭아향입니다 

한 마디로 향료가 들어갔습니다

츄하이나 호로요이와 많이 비교 되는데

맛 자체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벤치마킹을 했다곤 하지만

술 자체의 성격이 좀 다른 듯 해요 

츄하이나 호로요이가 복숭아의 맛에

좀 더 비중을 두고 만들었다면

이슬톡톡은 이름에서 처럼

북숭아맛 베이스에 탄산감, 청량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마치 복숭아맛 탄산음료 마시듯이 말이죠

 

 

 

 

그래서 이슬톡톡 복숭아는 탄산감이 

아주 좋은 복숭아맛 술입니다

주정이나 포도주 등이 들어갔지만

사실 술맛이 진하게 나지 않아요 

그만큼 복숭아맛과 함께 향 그리고

단맛이 메인이다 보니 쓴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알콜도수는 3% 정도가 되는데

이 보다 낮은 저도수 술 보다 

술맛이 더 느껴지지 않기도 합니다

그래서 매운 음식이나 떡복이 같은

분식 메뉴와 페어링 하기 좋습니다 

사실 술 자체로 그냥 가볍게 즐기거나

맛있게 마시기도 좋지만

요즘 같은 섞음주 문화가 발달한 시기에는

하이볼 베이스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거의 알콜 들어간 북숭아맛 토닉워터로

불리기도 합니다 ㅋㅋ

 

 

 

 

오늘은 하이트진로에서 롱런 하고 있는

탄산과실주 이슬톡톡 복숭아를 살펴봤어요

나름 포스팅을 하면서 예전 광고 등도

찾아 보게 되는데 추억이 돋네요 

어느새 이슬톡톡이 출시 된 지

10년이 다 되어 간다니요 ㄷㄷ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내에

복숭아맛 술이라고 하면 

이슬톡톡이라는 이미지가 공고히 되어 있습니다

자주 마실 만한 술은 아니지만

가끔 청량감 좋은 음료수 같은 술이 땡기거나

복숭아하이볼을 만들어 먹고 싶을 때

활약하는 만큼 오랜만에 이슬톡톡

한 잔 해 보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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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톡톡 복숭아 요약 및 정리

 

▷ 제조 : 하이트진로

▷ 종류 : 과실주, 탄산과실주

▷ 알콜도수 3% 용량 355ml

▷ 하이트진로 저도수 시장을 겨냥한 술

▷ 젊은 여성층이 메인 타겟

▷ 저도수 트랜드에 맞춰 롱런 중

▷ 적은 용량이지만 실제 복숭아농축액 함유

▷ 탄산감 좋고 청량감 좋음

▷ 복숭아맛과 향, 단맛이 강해 술맛 적음

▷ 복숭아맛 하이볼 만드는 재료로도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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