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트나 편의점 어디에나 있지만
잘 먹어 보지는 못했던 매실주
제품을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매화수라는 술인데요
이게 하이트진로에서 만든 술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매실주 자체는 시장이 좁은 편으로
롯데칠성음료에서 만든 설중매가
거의 반독점 느낌으로
1위 자리를 자치하고 있었는데요
지금은 이 매화수가 1위 자리로
올라가서 점유율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매실주 브랜드입니다
저렴한 가격과 대중적인 맛으로
가성비가 좋은 매실주입니다
매화수는 보해양조의 매취순과
롯데칠성음료의 설중매와
쉽게 찾을 수 있는 매실주입니다
그럼 오늘은 하이트진로의 매실주
매화수를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죠
매화수의 모습입니다
네이밍도 그렇고 병 디자인도 그렇고
그냥 보면 물이나 음료수 같아서
술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름에 맟춰 포인트 색은
꽃이나 뚜껑 등에
핑크색이 들어가 있습니다
병이 투명해서 안에 있는
매실주의 황금빛이 그대로 보이는데요
황금색과 핑크색이 잘 어우러져서
더 음료 같은 느낌이 있어요
달콤한 맛이 화사하게 피어나다 라는
매화수의 슬로건이 보입니다
매실주이다 보니 매실의 꽃이자
화사한 느낌을 주는 매화와 연계해서
매화가 만든 꽃물이란 느낌으로
접근한 것 같은 네이밍입니다
매화수에는 매실주원액 27.7%와
매실농축과즙 0.45%가 들어있습니다
경쟁 제품은 설중매가 36.87% 으로
매실원액 함유량 차이가 꽤 나고
그대신 와인이나 설탕 등으로
맛이 보완하도 단맛을 많이 냈습니다
알콜도수는 12% 용량은 300ml입니다
매실주와 화이트와인이 어울리는지
많은 매실주에 화이트와인이
블랜딩 되어 있는데 매화수도 그렇습니다
이 외에 매실향 향료와 설탕, 과당에
카라멜색소까지 들어가 있어요
사실 매취순에는 비빌 수가 없고
설중매보다도 부족한 정도로
보급형 가성비 매실주의
극단적 포지션이 매화수입니다
옅은 황금빛의 매화수입니다
은은한 매실의 상큼함과
달콤함이 먼저 코로 다가옵니다
부드럽고 깔끔하기는 하지만
단맛이 진해서 끝은 텁텁함이 남아요
일단 맛은 맛있다 라고 할 수 있어요
여기서 맛있다의 의미는
술로써의 의미보다는
캐주얼하게 대중적으로
즐기기 좋다는 의미입니다
매실주 특유의 강한 신맛과
그뒤에 쌉쌀한 맛이 거의 없어요
매실의 향과 맛이 나지만
신맛보다는 단맛이 강합니다
탄산감도 없는 제품입니다
하이트진로에서도 달콤함을
특징으로 잡고 밀고 있을만큼
여타 경쟁제품보다 달아요
이 점의 가장 포인트로 잡은 듯 합니다
어찌보면 매실이 메인인 매실주라기 보다는
매실맛 술의 느낌입니다
오늘은 하이트진로에서 만든 매실주
매화수를 소개했습니다
사실 경쟁업체에 비해서
매실주 자체로 보면 떨어지는 편이지만
가격대가 워낙 깡패인 제품입니다
경쟁업체와 가격차이가 꽤 납니다
가성비와 대중성으로 밀어 붙이는 술입니다
그러다 보니 단맛이 좀 과하다는
느낌도 드는데 그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제품군은 다양화 했습니다
단만을 줄이고 매실맛과 화이트와인의
맛을 더욱 살린 상큼한 매화수화이트나
탄산감을 살린 매화수 스파클링 등
다른 업체보다 매실주를 좀 더
트랜디하고 대중적으로 접근하려는
시도가 보이는 매실주 브랜드입니다
다른 제품군도 기회가 되면
마셔보고 포스팅 해보도록 하죠
저도수 술이나 새콤달콤한 과실주
찾는다며 매화수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매화수 요약 및 정리
▷ 제조 : 하이트진로
▷ 알콜도수 12% 용량 300ml
▷ 매실원액 27.7% 매실농축액 0.45%
▷ 탄삼감이 없음
▷ 매실과 화이트와인 블랜딩
▷ 신맛보다는 단맛에 초점을 둔 제품
▷ 부드럽고 깔끔하지만 단맛이 과해 텁텁함
▷ 캐주얼하게 먹기 좋은 음료 같은 술
▷ 경쟁업체에 비해 부족한 맛
▷ 경쟁업체에 비해 저렴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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