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나 교동 쪽
좀 다녀 본 사람이라면
대구교동맛집 중에 순두부찌개하면
낙원식당을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구. 노포텔 바로 뒷 편 2층을
오랫동안 지키던 낙원식당이
인근으로 이전했습니다
이전하면서 새롭게 공사를 해서
대구 교동 오래된 노포맛집이지만
더욱 깔끔해졌습니다
오늘은 인근으로 이전한 낙원식당의
메뉴들을 몇 가지 모아서
같이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그럼 뜨끈한 국물 한 숟가락 하러
대구 교동으로 가 봅시다
이전한 낙원식당의 위치입니다
상호도 이전하면서 낙원순두부로
바뀌었기 때문에 낙원순두부로
검색해야 나옵니다
인근 북성로 쪽에도 낙원식당이 있어서
헷갈릴 수 있으니 순두부찌개맛집인
낙원식당을 찾는다면 낙원순두부로
찾아가면 됩니다
이전하기 전의 낙원식당의 모습
현재는 바이닐바이브라는
LP바 겸 LP카페가 되었습니다
이전한 낙원순두부의 모습
원래 자리에서 불과 2~3분 거리에 있습니다
좀 만 걸어가면 바로 보여요
예전과 마찬가지로 2층을
모두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건물 가운데 보면
지하 및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낙원순두부라고 적힌
현판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올라가는 길에는 영업시간과
브레이크타임, 마감시간
휴무 날짜 등이 적혀 있으니
참고 합시다
2층에 올라가면 바로 입구가 나옵니다
입구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모두 자리가 있습니다
입구에서 왼쪽으로도 안쪽까지
자리가 넉넉하게 있구요
오른쪽도 안 쪽가까지 자리가 많습니다
자체적으로 꽤 평수가 넓고
테이블도 많이 있기 때문에
점심시간에는 붐비긴 하지만
웨이팅이 심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점심시간만 좀 비켜 가도
꽤 쾌적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SINCE1969
대구 교동 낙원순두부는
무려 55년의 업력을 지니고 있는
대구 노포 순두부찌개 전문점으로
얼큰한 국물과 포슬한 순두부가
조화로운 순두부찌개맛집입니다
낙원순두부의 메뉴판입니다
순두부찌개는 두 가지가 있어요
일반순두부찌개와 해물이 좀 더 들어간
해물순두부찌개가 있습니다
이 와에 청국장이나 김치찌개가 있는데
여기에도 순두부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개성있는 메뉴이구요
가을 부터 겨울 봄까지 시즌 메뉴인
육개장도 보이네요
오늘은 일반 순두부찌개와 김치찌개
그리고 육개장을 소개합니다
요즘은 낙원순두부에서도
밀키트도 나오고 도시락으로
포장도 가능합니다
포장 메뉴 아래에 보면
순두부찌개에 달걀을 넣어서
먹는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
계란은 풀어서 먹으면
아무래도 맛이 부드럽고
순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순두부찌개 본연의 맛을 즐기려면
달걀을 안 넣는게 좋구요
좀 더 얼큰하게 먹으려면
테이블 위에 소스를 넣어줍니다
이제는 낙원순두부에도
서빙 로봇이 반찬과
메뉴를 가져다 주고 있었습니다
요즘 자주 보이는 서빙로봇입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기본 반찬이 세팅됩니다
예전과 큰 변함업슨 메뉴들이죠
마치 한식 정식집처럼
6가지 찬이 나오기 때문에
매일 바뀌는 것 같지만
반찬들은 고정으로 이렇게 나옵니다
낙원순두부 반찬의 트레이드 마크인
꼬막무침입니다
동성로나 대구시내 인근에서
꼬막 먹을 수 있는 곳이 별로 없기에
꼬막 먹으러 낙원순두부 가는 사람도 있어요
새콤매콤한 오이무침도
아삭함이 살아 있습니다
단짠한 오뎅 볶음도 그대로입니다
뜨끈한 국물의 친구(?)인
깍두기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고추된장무침과
숙주까지 총 6가지가
항상 고정되어 나옵니다
계란이 하나 나오는데
이건 순두부찌개 전용 메뉴로
다른 메뉴에는 나오지 않아요
간혹 날달걀인 줄 모르고
후드려 깨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순두부찌개에 넣어 먹는 용도입니다
에피타이저 아닙니다 ㅋㅋ
먼저 순두부찌개부터 볼까요
순두부찌개는 일반순두부찌개입니다
작은 뚝배기에 끓는 채로 나와서
처음에 나오면 그릇이 굉장히 뜨겁습니다
뚝배기도 뜨겁지만 안에 순두부도
굉장히 뜨거운 상태이기 때문에
배고프다고 바로 먹기 보다는
먼저 밥에 넣고 슥슥 비벼 먹거나
조금 식혀서 먹는게 좋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잘 느껴지지 않지만
영상으로 보면 이 정도로
빡세게 나오기 때문에
데지 않도록 주의 합시다
다만 계란을 풀어서 먹고 싶다면
뜨거운 상태에 넣고 먹는게 좋습니다
노른자를 반숙으로 먹고 싶다면
터트리지 않은 채고 살짝 익혀 섞고
부드럽게 먹고 싶다면
노른자도 터트려서 풀어서 섞으면 됩니다
뜨거운 상태에서 계란을 터트려
슥슥 섞어 주면 스크램블에크처럼
계란도 포슬하게 익습니다
이렇게 해서 먹으면
좀 더 부드러운 순두부찌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국물 자체는 얼큰하긴 하지만
엄청 매운 편은 아닙니다
추운 날이나 해장용으로 좀 더
얼큰하게 먹고 싶다면 날계란을
풀지 않거나 매운 소스를 좀 더 넣어서
먹으면 얼큰하게 국물맛이 삽니다
낙원순두부도 맛이 좀 약해진 적이 있으나
이전하고 방문하니 예전 맛으로
돌아와서 맛이 괜찮았습니다
순두부찌개만 먹으면 물릴 수 있죠
낙원순두부에는 순두부찌개 말고도
몇 가지 메뉴가 더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김치찌개입니다
김치찌개도 뚝배기에 펄펄
끓는 상태로 나옵니다
역시나 바로 먹으면 입천장 조집니다
좀 더 식혀서 먹는게 좋아요
낙원순두부 김치찌개에는
순두부맛집인 만큼 순두부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반적인 김치만 들어간
김치찌개랑은 좀 달라요
아무래도 순두부찌개 육수 베이스에
김치와 순두부가 들어간 느낌입니다
그래서 김치가 추가된 순두부찌개
느낌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김치찌개에는 날계란이 안 나와요
그냥 편하게 먹으면 됩니다
다음은 낙원순두부 육개장입니다
다른 메뉴들과 같이
밥과 국이 따로 나옵니다
낙원순두부 육개장은 대파와 무가
푸짐하게 들어가는 대구식 육개장보다는
서울식 육개장에 가깝습니다
토란은 안 보이지만 고사리 등의
재료만 봐도 그렇고 국물맛도
대구식육개장과는 달라요
낙원순두부 육개장도 마찬가지로
뚝배기에 나오기 때문에
뜨끈하게 끓어서 나옵니다
조금 식혀서 먹는 걸 추천합니다
대파와 고사리 그리고
숙주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국물 자체는 얼큰하면서도
시원해서 좋습니다
앞서 김치찌개 처럼
순두부찌개 베이스가 아니라
아예 별도의 메뉴입니다
소고기도 꽤 많이 들어가 있는 편입니다
국물이 순두부찌개와는 다르게
얼큰한데 맵기로만 따지면
육개장의 맛이 더 강합니다
소고기 국물에 칼칼한 맛이라니
밥을 말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은근히 땀이 나는 메뉴로
추운 날 뜨끈하게 먹기 좋은
교동 인근 국밥 메뉴로 추천합니다
오늘은 예전 자리에서 인근으로 이전한
낙원순두부를 방문해서 먹어 본
메뉴들과 함께 소개했습니다
예전 보다 더 쾌적해진 실내에서
변함 없는 순두부찌개 맛을
즐길 수 있는 교동 노포맛집입니다
날씨가 쌀쌀해지거나
칼칼하면서도 부드럽게
속 풀고 싶을 때 교동맛집 찾는다면
바로 낙원순두부 추천하면서
이번 포스팅 정리합니다
낙원순두부 요약 및 정리
▷ 업력 55년 순두부찌개 노포맛집
▷ 예전 자리 2~3분 거리로 이전
▷ 2층 모두 사용
▷ 공간 넓고 자리 많음
▷ 깔끔해진 실내 분위기
▷ 서빙로봇 운영
▷ 꼬막과 함께 변함없는 반찬
▷ 순부두찌개 맛이 돌아옴
▷ 김치찌개에도 순두부가 들어감
▷ 육개장은 서울식에 가까움
▷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 속풀이 해장맛집
낙원순두부 인근 교동노포맛집
강산면옥
사야까
명동통닭
초가식당
대동식당
백운면
남경분식
독도횟집
남도횟집
새한분식
포만찜닭통닭
대호불갈비
서울순대
개미분식
또또짬뽕
교동할매빈대떡
미원회초밥
서울순대, 교동할매양념오뎅납작만두
교동시장 노포분식 조합
(개미분식, 교동할매빈대떡, 서울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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