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리뉴얼한 '맥도날드 동성로점' 다녀 왔습니다 (베이컨토마토디럭스, 오레오아포가토)

올해 5월 쯤 동성로를 지나가는데

동성로 메인 대백 광장 쪽에 

오랫동안 자리했던 맥도날드가

철거되어 있었습니다 

대구사람이라면 누구나

만남의 장소처럼 추억 하나 쯤은

있는 곳이 바로 동성로 맥도날드인데요

 

와~ 요즘 동성로 경기가 예전 같지 않다더니

맥도날드까지 없어지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없어지는게 아니라 

오래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서

조금씩 낙후되고 있는 부분도 있었기에

대대적으로 싹 뜯어 리뉴얼하는 거였어요 ㅋㅋ

 

주방이 좀 더 커진 거 같아요

키오스크 숫자를 늘려서 

주문이나 편리해지고 쾌적해졌어요

 

오늘은 리뉴얼해서 재오픈 한

맥도날드 동성로점의 모습과 

먹어 본 메뉴를 같이 소개해보겠습니다

 

그럼 동성로 맥도날로 가 봅시다 

 

 

 

 

동성로 맥도날드의 위치입니다 

지도 등에는 맥도날드 동성로2호점이라고

나오는데 원래 있던 1호점은

사라진지 오래이기 때문에 

실제적으로는 동성로에서 유일한

맥도날드라 할 수 있습니다 

위치는 변함이 없어요 

여전히 유동인구가 많은 

동성로 광장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 동성로2호점의 철거된 모습

많은 대구 사람들이 안타까워 했는지

이내 리오픈 문구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동성로에서 26년 동안 있었네요 

이 정도면 노포 햄버거맛집 아닌가요? ㅋㅋ

동성로 광장에 있던 곳들이 

많이 사라진 가운데 

여전히 동성로 광장의 상징적인 곳인만큼

맥도날드에서도 쉽게 포기는 못하는 곳이죠

 

 

 

 

한 번씩 지나다닐 때 마다 

조금씩 완성되어 가는 모습이었어요

 

 

 

 

새롭게 새단장한 동성로 맥도날드가

리뉴얼 된 모습입니다 

정식 재오픈일은 2024년 6월 28일로 

이제 곧 반년이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실내로 한 번 들어가 봐요 

 

 

 

 

맥도날드 동성로2호점 실내의 모습

확실히 새로 리뉴얼 되어 

더 깔금하게 바뀌었습니다 

주방 공간이 넓어지고

픽업 공간이 앞으로 꽤 당겨졌습니다 

 

 

 

 

그래서 실제적인 1층의 공간은

좀 더 줄어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주문하는 줄도 있고 

기다리는 사람도 있고 해서 

1층이 좀 북적였는데

지금은 키오스크가 많아지고 

앱으로 M오더를 사용해서

빠르게 주문이나 픽업이 가능하고 

거기에 자리에 가져다 주는

주문도 가능하기 때문에 

예전 만큼 북적이진 않았어요 

1층이 원래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많지 않았는데 지금도 조금 있긴 한데

많이 있진 않습니다 

 

 

 

 

키오스크가 꽤 많아졌습니다 

입구에 들어가자 마자 

바로 키오스크가 나옵니다 

 

 

 

 

그리고 창가 쪽에도 

키오스크가 더 설치 되어 있습니다

주문 결제를 바로 할 수 있으니

사용만 할 줄 알면 더 편리합니다 

1층 자리는 창가 쪽에 

앉아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구요 

 

 

 

 

안 쪽으로 구석진 곳 안으로 

테이블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거나 

M오더로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2층은 엄청 나게 공간적인 구성은

크게 변하지 않은 느낌인데

대신 다 새걸로 바뀌어서 

깔끔해지고 쾌적해졌습니다 

 

 

 

 

창가 쪽으로 자리가 많이 생겼어요

요즘에는 혼자 오는 사람도 많으니

혼자 먹기 쉬운 바 테이블이

1층도 2층도 더 생긴 거 같습니다 

 

 

 

 

원래도 동성로 맥도날드 2층은

사람구경하기 좋았던 명소였죠 

창가 쪽이 역시 명당입니다 

 

 

 

 

동성로의 풍경을 보며

잠시 멍때릴 수 있는 자리입니다 ㅋㅋ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이번에 먹어 본 메뉴는

베이컨토마토디럭스를 세트메뉴로

주문해서 음료는 맥카페 아메리카노로

바꾸려고...했는데 아포가토가 보이길래

아포가토를 도전해봤습니다

오레오가 들어간 오레오아포가토입니다

 

 

 

 

먼거 감자튀김부터 몇 개 먹어봤습니다

감자튀김의 정석 같은

맥도날드 감자튀김입니다 

 

 

 

 

갓 튀겨서 나온 프렌치프라이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짭쪼름한 감자 튀김은

케찹에 찍어서 맛나게 먹어 주고요

 

 

 

 

그럼 이제 베이컨토마토디럭스를

한 번 먹어 봅시다 

맥도날드에서는 토마토 들어간

메뉴들이 꽤 맛있어서 

몇 가지를 먹어 봤었습니다 

햄버거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종이 가드로 쌓여져 포장되어 있어요

 

 

 

 

베이컨토마토디럭스버거의 모습

생긴건 맥도날드 느낌 나는

그런 버거 모습입니다 

 

 

 

 

번 크기는 너무 작진 않은

적당한 사이즈이고 

두께가은 어느 정도 있습니다 

 

 

 

 

안에는 양상추, 토마토, 베이컨, 치즈

그리고 패티가 두 장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디럭스가 붙은건가 봐요 

 

 

 

 

메롱 하듯이 삐죽 나온

베이컨도 바로 구워져서 나옵니다 

 

 

 

 

그럼 베이컨토마토디럭스버거를

본격적으로 먹어 봅시다 

손으로 잡았을 때도 두께감이

꽤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패티가 두 장이 되니까 

햄버거의 맛이 좀 더 진해진 느낌입니다

패티가 많이 씹히는 식감도 좋구요 

기본적으로 소스는 스위트 칠리와

마요네즈가 들어가 있어서 

익숙한 느낌이 있지만 

패티와 치즈, 베이컨, 토마토의 맛이

조화로운게 아주 좋습니다

베이컨과 토마토가 잘 어울려요

맛이 딱딱 확실한 개성 진한 버거보다

맛이 꽤 풍부한 맥도날드 메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감자 튀김과의

조합도 꽤 맛나게 먹었습니다 

베이컨토마토디럭스 버거 

맥도날드 추천 메뉴입니다 

 

 

 

 

다음은 오레오아포가토입니다 

오레오아포가토 메뉴는 키오스크나

M오더에서 음료 카테고리가 아니라

디저트 카테고리에 있습니다 

이미지처럼은 안 나올 줄은 알았지만

아이스크림 쪽이 빠르게 녹아서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근데 위 쪽이 다 아이스크림이예요

맥도날드 아이스크림이 

또 꽤 맛있는 만큼 기본 맛은 합니다 

아래에는 커피와 오레오 등이 

들어 가 있습니다 

 

 

 

 

커피에 아이스크림이 더해져

불투명한 색감 때문에 잘 안 보이지만

아래에 보면 오레오가 많이

깔려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오레오아포가토에는 숟가락이 

동봉되어 나옵니다 

아이스크림은 잘 섞어 

숟가락을 떠 먹으면 됩니다 

커피맛과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지는

커피아이스크림 맛입니다

뭐 그게 아포가토죠 ㅋㅋ

달콤쌉쌀한 맛이 있지만 

아이스크림 맛이나 단맛이 더 진해서

엄청 풍성한 맛은 아니고

패스트푸트에서 느낄 만한

딱 그 정도의 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대가 4100인 만큼

엄청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오레오 부분은 아래로 갈 수록 많아지니

좀 휘휘 저어서 떠 먹으면

오레오 맛까지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메뉴는 아포가토 자체 보다는

오레오가 들어간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ㅋㅋ

 

 

 

 

쉐이크에 찍어 먹듯이

감튀도 좀 찍어 먹어 봤습니다

그런데로 나쁘지 않았어요 

 

 

 

 

오늘은 올해 여름 새롭게 리뉴얼해서

재오픈한 맥도날드 동성로2호점과

먹어 본 메뉴들을 소개했습니다 

처음에는 없어지는가 싶어 

안타까웠던 곳인데 깔끔하게

바뀌어서 더욱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말인 만큼 곧 행운버거 

먹으러 한 번 더 가야겠어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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