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기스는 개인 맛집은 아닌
양고기 전문 프랜차이즈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히나
분위기나 서비스, 재료 퀄리티도
더 좋은 곳이 있는데요
징기스 대봉점은 본 포스팅 이전에도
몇 번 포스팅을 했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가끔 들리는 좋아하는 지점입니다
다른 징기스보다 맛이나 서비스가
확실히 느껴지게 좋습니다
북해도 스타일 징기스칸 양고기 요리
좋아하시면 한 번 추천하는 곳입니다
예전에 징기스 대봉점을
포스팅했던 내용입니다
본 포스팅과 같이 보면서
다른 메뉴들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징기스대봉점의 위치입니다
봉리단길 건들바위역 쪽으로
끝편까지 가다 보면
덕성반점까지 가기 전에
징기스 대봉점이 있습니다
봉리단길 대로변 코너에 있어서
찾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듯 합니다
외관이나 실내사진은 생략하고
오늘은 바로 메뉴로 달려보죠
항상 주문하는 양갈비로 시작했습니다
양고기 메뉴와는 다르게
갈빗대에 붙여 나오는 고기라서
더 부드럽고 맛이 풍성합니다
기본으로 각종 올려서 구워먹는 채소와
백김치 같은 기본 반찬이 나옵니다
이 외에도 기본으로 세팅되는
땅콩과 샐러드, 소스, 올리브
그리고 소스에 넣을 고추도 나왔습니다
오늘은 타이거맥주로 시작해봤습니다
깔끔하고 청량한 맛과 향도 풍부해서
고기와도 잘 어울리는 맥주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맥주
블로그에서도 타이거맥주 시리즈를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타이거 맥주가 궁금하다면
위의 링크로 들어가면
참고 되시리라 생각되네요
징기스칸 요리는 몽골의
투구 모양의 판으로 요리해서
생겨난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고기 뿐만 아니라 각종 채소를
얹어서 같이 구워 먹기 때문에
비주얼적으로도 눈요기가 되고
맛도 풍성하게 해줍니다
고기 자체는 직원 분이
모두 구워주기 때문에 구경하면서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고기가 다 익었다 싶으면
불판 위에 돌을 올려서
위에 고기를 올려다 줍니다
적당히 기름기가 있으면서도
양고기 잡내도 없어서
고소한 맛만 살린 양고기입니다
직원분들이 먹는 법도 가르쳐 주시는데
개인적으로는 또띠아에 양고기를
소스에 찍어서 넣고 올리브와
같이 싸먹으면 독특하면서도 맛나더라구요
뼈대에 붙어 있는 고기도 맛나니
뼈에 붙은 고기도 뜯어 먹으면 좋습니다
술도 술술 들어가게 만드는
맛있는 양갈비 메뉴입니다
이어서 추가로 양 야끼니쿠 메뉴를
주문해봤습니다
징기스에서는 야키니쿠를
처음 주문해보는데요
보통 소고기로 만드는데
징기스는 양고기 버전의
야키니쿠라서 한 번 주문해봤습니다
야키니쿠 전용 소스와 함께
채소 4종과 고기가 같이 나옵니다
역시나 직원분들이 다 조리 해주시니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면 오케이
불판을 한 번 갈고
먼저 고기를 올려서 굽습니다
치이익 고기 굽히는 소리는
언제 들어도 신나는 소리죠
사진만으로는 부족하니
동영상으로 한 번 만나 보시죠
고기가 익으면 소스를 붓고
채소도 같이 익혀 줍니다
이렇게 숙주를 정말 듬뿍 줍니다
숙주가 숨이 죽으면
소스가 있는 쪽으로 옮겨서
소스를 머금게 익혀줍니다
고기 뿐만 아니라 채소가
다양하고 많이 있어서
맛이 단조롭지 않고 풍성합니다
육즙 뿐만 아니라
채즙도 같이 담뿍 들어 있습니다
고기는 두꺼운 편은 아니고
약간 차돌박이 정도의 느낌인데
소스가 달콤 짭쪼름해서
고기의 식감과 잘 어울립니다
고기 하나만 먹는 것보다
채소와 같이 집어서 먹으면
더 맛이 좋았습니다
다만 소스에 간이 있기 때문에
먼저 양고기 메뉴들을 충분히
즐긴 다음에 먹는게 좋습니다
오늘은 대봉동 봉리단길 맛집 중에서
양고기맛집인 징기스 대봉점을
포스팅 했습니다
오랜만에 가도 맛과 서비스가
변함없이 좋은 봉리단길에서
강추하는 대봉동맛집 중 한 곳입니다
많은 지인들은 데리고 갔지만
실패 한 적이 없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양고기 하면 잡내 생각하는 사람 많은데
잡내 없이 양고기의 특유의 맛만 남긴
아주 깔끔한 양고기맛집입니다
근데 같은 징기스인데도 신기하게
다른 곳은 여기 만큼의 맛이 안납니다
양고기, 양갈비 좋아하는 분이라면
대봉동 징기스를 한 번 가보길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봉리단길맛집 관련 포스팅
킨슈
덕성반점
곱창당
덕일생고기 대봉점
쇼디치
크라운호프 대봉점
진흥반점
산시로 대봉건들바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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