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사는 것마다 과일맛 맥주와
밀맥주를 먹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초심(?)으로 돌아가
오랜만에 괜찮은 라거 맥주를 찾다가
예전에 마시고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었던
타이거 맥주를 사왔습니다
예전에 타이거 맥주는 오렌지, 레몬맛 나는
상큼한 맛의 과일맥주로도 인식하고 있었는데
타이거 맥주도 과일맛이 들어간 버전이
따로 있습니다 ㅎㅎ
오늘은 오리지날 라거형 맥주
타이거 아시안 라거 (TIGER ASIAN LAGER)를 포스팅합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타이거 라들러도 포스팅하겠습니다 ㅎㅎ
수 많이 진열된 맥주 중에서도
눈에 퐉 꽂히는 타이거 맥주의 디자인
가운데 호랑이만 봐도
무슨 제품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색감이 여러개 쓰였지만
푸른색과 실버 메인 컬러가 서로 어울리면서
호랑이, 노을 등의 오렌지색과는
보색의 상반된 색감으로
실제로 더 눈에 띄는 색감입니다
호랑이는 실제로 이렇게
가까이서 보면 위용보다는
고양이 같이 생겨서 귀엽습니다
나 호랑이 맞는데 그러면서
뭔가 까부는 느낌이 ㅋㅋㅋ
타이거 맥주 역시 1932년 부터
만들어진 나름 역사가 있는 맥주로
현재는 아시아 지역은 물론이고
많은 나라에서 사랑받고 있는 맥주입니다
캔에는 세계적으로 호평 받는다는 문구와
수상 경력이 있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태국 여행 중에 마시는 분들이 많아서
태국 맥주로 아는 사람도 많은데
싱가폴 맥주입니다 ㅎㅎ
라거 맥주의 전형적인
알콜도수 5% 이고 500ml 입니다
뒷쪽 라벨도 한 번 확인하시구요
뒷 라벨에도 싱가포르가 적혀 있죠
타이거 아시안 라거는
역시 라거 다운 투명한 황금빛과
눈으로도 기포가 보일만큼의 탄산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타이거 맥주는 차가울수록
맛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뭐.. 라거 맥주 대부분이 차게 먹는게 맛있죠 ㅎㅎ
특히 첫모금이 ㅎㅎ
타이거 맥주는 홉향이 강하면서 고소한맛과
쌉싸름한 맛이 따라 오고 단맛이 납니다
이 단맛이 어디서 나온걸까 싶어서
라벨을 보니 자당이 적혀 있네요 ㅎㅎ
생각보다 홉향이 많이 나서
뭔가 다른향이라도 넣었나 싶었는데
그런건 아닌거 같습니다 ㅎ
타이거 아시안 라거는
깔끔하게 먹기 좋은 라거맥주입니다
약간 느끼한 음식이나 매운 음식
일마치고 샤워 후에 한 모금 하면
기가 막힌 차가운 라거맥주로
추천 드리고 싶은 맥주입니다
다음엔 타이거 라들러도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오늘의 술술리뷰는 여기까지
다음에 뵙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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