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태국 여행기 중
방콕 여행 내용만 해도 7번째 포스팅을...ㅎㅎ
그만큼 볼거리도 많아서
사진도 많고 이야기 할거리도 많은 여행이었습니다
오늘은 방콕 여행기의 마지막이자
카오산 로드를 마무리하는 포스팅으로
저번에 카오산 로드에서
다 담지 못했던 길거리 음식들을
모아 모아서 포스팅 해보도록 합니다
일단 카오산 로드에 들어서면
입구부터 먹거리가 넘쳐나서
식당에 갈 틈도 없이
다니면서 먹고 다니면서 또 하나 먹다 보면
이미 배가 불러 있기 때문에
굳이 끼니를 챙겨 먹지 않아도 됩니다
거기다 1분1초가 아까운 여행에서
시간도 아끼고 가격도 저렴하니
더더욱 많이 찾게 될테니
쭉 한 번 보시면서 취향껏 참고하시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ㅡㅡㅡㅡㅡㅡ태국여행 관련 포스팅 ㅡㅡㅡㅡㅡ
태국여행기#1 수완나폼 국제공항 -> https://bwolf08.tistory.com/705
태국여행기#2 태국시내 둘러보기 -> https://bwolf08.tistory.com/711
태국여행기#3 왓포사원 1편 -> https://bwolf08.tistory.com/717
태국여행기#4 왓포사원 2편 -> https://bwolf08.tistory.com/721
태국여행기#6 파이 스파 (PAI SPA, 빠이 스파) -> http://bwolf08.tistory.com/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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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기#15 산호섬 & 씨워킹 -> https://bwolf08.tistory.com/770
태국여행기#16 루프탑바 호라이즌 -> https://bwolf08.tistory.com/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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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카오산 로드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만난 코를 자극하는 향기
역시 태국에서도 치느님의 파워는...
우리나라에서 파는 닭꼬치와 아주 비슷한데
부위별로 파는 것도 비슷했습니다
다만 소스가 조금은 태국 현지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카오산 로드 전체 어디를 가도 있는
팟타이와 스프링롤
가격도 대체로 저렴합니다
40~65바트 정도니
1500원에서 2500원 정도 되는 가격대
역시 초입에 있었던 곳으로
포장마차 같은 곳이었는데
옆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 자리도 있습니다
넘나 먹음직스럽게 생긴 스프링롤
사실 별로 든거도 없는데 맛있습니다
뭔가 납작만두나 분식 당면만두 같은 느낌이죠 ㅎㅎ
조금 맛이 모자라면
이렇게 소스 촥촥 뿌려서 먹으면 또 존맛
지금 한국은 춥지만
태국은 한창 건기로 덥습니다
그래서 길거리에는 과일도 많이 팔지만
시원한 음료나 아이스크림도
많이 팔고 있는데 눈에 팍 띄던 곳이
바로 이 파이팅 넘치는 이모님이
운영하시는 코코넛 쥬스 아이스크림 노점 ㅋㅋ
일단 이모님의 화려한 손놀림부터 감상하시죠
일단 코코넷 속을 파낸 다음
코코넛을 깔아주고 위에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올려줍니다
위에는 초코시럽과 견과류 쏭쏭~
아이스크림 먹다 보면 안으로
코코넛이 있습니다
사실 단맛으로 아이스크림 먹고
코코넛 먹으면 거의 무맛 ㅋㅋ
다들 생각하는 거랑 다른 맛에 놀라죠 ㅋㅋ
메인 거리 끝 쯤에 있었던 곳인데
호객행위를 하긴 하는데
부담되지 않게 넘나 화이팅 넘치게 하셔서
여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시장 국수집처럼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난 왜자꾸 서문시장이 생각나는지 ㅎㅎ
팟타이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은편
저희는 저기 메뉴판에는 없고
따로 주는 메뉴판에는 있는
새우와 계란, 닭고기가 다 들어간 팟타이와
스프링롤을 주문했습니다
간단하게 물이나 음료수 맥주도
주문해서 같이 먹을 수 있습니다
아~ 물도 사 먹어야 됩니다
물을 기본으로 주는게 아닙니다
소스나 뿌려먹을 땅콩가루
고추 피클 등이 테이블에 있으니 취향껏
넣어드시면 됩니다
새우 계란 닭고기 팟타이 등장
아니 많이 달라고 했는데
넘나 푸짐하세 줘서 놀랐습니다
적어도 2인분은 될 정도는 됩니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이 정도 높이로 수북히 듬뿍 줍니다
재료도 아주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길거리 음식이라 그런지
사실 고급스럽고 그렇지는 않지만
굉장히 어~~엄청 가성비 좋은 음식입니다
이 정도 양을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거죠 ㅎㅎ
팟타이 한 입 하세요 ㅎㅎ
팟타이 먹는데 옆에서 계속
스테미너 업을 외치면서
권하는 삼촌의 드립으로
결국 도전해보고자
말리고 튀긴거 같은 전갈에 도전
내부는 거의 비어 있어서
딱히 고기 맛은 없고
거의 딱딱한 새우 먹는 느낌입니다
너무 단단해서 꽤 세게 씹어야 하는데
맛은 그냥 나름 고소한 정도
중독됐다고 뭐 드립 치는데
그냥 쌩까면 됩니다 ㅋㅋㅋ
팟타이까지 챙겨 먹어서 배가 불렀지만
파이 스파에서 마사지 까지 받고 나왔더니
다시 출출해져서 간단하게 먹을 걸 찾다가
귀여운 꼬맹이 어머님이 하는
치킨 후라이드 집에서 간단히 하나 주문했습니다
우리로 치면 약간 순살 닭강정 같은 느낌
좀 더 부드러운 순살 후라이드 같이
튀겨서 소스 뿌려서 나옵니다
튀김옷이 우리나라 스타일과 다른 느낌
좀 더 얇고 경양식 돈까스 정도?
메뉴는 몇가지 종류가 있고
소스도 여러가지였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방콕 카오산 로드 인근에서 먹었던
길거리 음식들을 모아모아 포스팅해봤습니다
추가로 추천해보자면
여기에 후식으로 파인애플과 망고 등이 있는
과일 모듬도 먹었는데
그건 순삭으로 먹어서 사진이 없습니다
역시 태국 대부분이 그렇기만
카오산 로드에서도 저렴하게
과일도 많이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어지간한 음료수보타 낫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태국 방콕 카오산 로드를
여행하시거나 여행을 준비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음 태국 여행기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