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건기는 대체로 항상 더운 편이고
햇살도 강한 편이라
계속해서 밖으로 다닐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태국의 실내 쇼핑센터 구경도 할겸
얼굴마사지도 저렴하게 할 수
있다는 센트럴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인근에 바로 힐튼호텔이 있고
힐튼호텔 안에 괜찮은 카페와
루프탑 펍이 있어서 간 김에
같이 즐기기도 좋은 곳입니다
방콕에 저렴한 이동수단이 툭툭이라면
파타야의 저렴한 이동수단은 썽태우라고
하는 트럭 등을 개조한 대중교통입니다
저렴한 버스 같은 개념인데
노선을 따라 움직이는 썽태우도 있고
적절하게 딜해서 택시보다
싸게 타고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노선이 있는 성태우 같은 경우는
10바트라서 굉장히 저렴합니다
약간 군대에서 육공타던 느낌도 나는데
뭔가 어린시절 트럭 타고 이동하던거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승차감은 뭐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ㅋㅋ
노선이 대략 한 방향으로 움직이거나
둘러가기도 하니 나름 노선을
좀 챙겨서 봐야 합니다
저희 숙소에서 센트럴페스티발은
그렇게 멀지도 않지만 걸어가기 가깝지도 않기에
덥기도 하고 썽태우를 이용했습니다
센트럴페스티벌은 파타야에서도
넓고 사이즈가 큰 쇼핑센터입니다
대부분 현지인들보다 외국 관광객이
이용하는 곳이라서 각종 해외 프랜차이즈나
우리나라 브랜드도 종종 보입니다
바로 옆에 힐튼호텔이 붙어 있으니
묶어서 한 번에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센트럴페스티발에는 카페테리아를 비롯해서
식당, 옷가게 등의 소매점, 미용, 마사지샵 등
전체적으로 원스톱 쇼핑을
모두 할 수 있는 곳이라
더울 땐 역시 실내에서 휴양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실내는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 받는 공간이라 찍지 못했지만
엄청나게 만족했던 시라 스파(SIRA SPA)
다른 마사지도 었지만
가성비가 쩌는 얼굴관리 프로그램이 있는
마사지샵이라서 냉큼 받아봤습니다
거의 우리나라의 5분의1 정도 가격
솔직히 1주일에 한 번씩 받고 싶을 정도
기본케어와 보습, 피지제거, 마사지, 눈썹 정리 등
10가지 정도 과정을 문 앞에 적힌대로
490바트에 받을 수 있습니다
과정을 추가하면 조금 더 금액이 오르는 정도지만
그럼에도 너무나 저렴한 가격이기 때문에
센트럴페스티벌 가시거나
힐튼호텔 쪽으로 놀러 가시더라고
꼭꼭 받으시라고 강추드립니다
받는게 남는 장사
다른 층들은 대부분 그냥 브랜드들이
있는 쇼핑센터와 큰 다른 점이 없어서
유니클로나 H&M 등도 있으니
옷 많이 안 챙겨 왔다면
저렴한 티셔츠 정도나 구매하시면 좋습니다
브랜드들은 환율로 따져 보면
크게 저렴한 편은 아니고
거의 비슷합니다
제일 궁금하거나 필요한 내용은
푸드코트니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설명해봅니다
지하에 푸드몰로 오면 맥도날드를
비롯해서 카페나 음료 파는 곳들이 있고
가운데 커다랗게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푸드파크(FOOD PARK)라고 하는 곳인데
익숙한 한글 보이시나요?
한식, 일식, 중식, 태국 요리 등
다양한 메뉴들과 요리들이 있어서
몇개씩 골라 먹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일단 센트럴페스티발의
푸드파크는 구매 시스템을
조금 알고 가셔야 하는데
일단 캐쉬카드라는 충전식 카드를
발급 후에 금액을 충전해서
각 식당에서 카드로 구매하고
남은 금액은 나중에 반환 받는 방식입니다
모르고 그냥 돈내려고 하면
사진에 보이는 곳에 가서
카드 발급받고 충전해서 오라고 합니다 ㅎㅎ
모르는 분들은 살짝 당황하게 되는 부분
실내에는 메인 식사를 비롯해서
과일이나 꼬지 같은 사이드 메뉴나
후식으로 먹을 만한 곳도 많습니다
여러군데서 주문해서 받아와서
이렇게 테이블이 있는 곳에
가져와서 먹으면 됩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들
너무나 많은 식당과 메뉴가 있어서
뭘 시킨지 모르겠지만
약간 동남아시아식 요리였고
퓨전요리 같은 느낌도 있었습니다
계란과 고기와 무슨 채소가 들어가서
볶은 볶음밥입니다
맛이... 밍숭맹숭 합니다....
너무 심심한 맛 ㅋㅋ
약간 닭볶음탕처럼 만든 요리인데
동남아시아 방식으로 만든 요리
이것도 솔직히 맛이 애매합니다 ㅋㅋ
치느님에게 느낀 배신감은 오랜만...
맛없기 힘든 꼬지임에도 불구하고
고기가 상당히 질긴 소고기 꼬치
센트럴페스티벌의 푸드파크...별로였습니다
딴거 보다도 음식을
잘 골라야 할 것 같습니다
음식이 정말 종류도 가격도 많은데
맛이나 퀄리티가 상당히 들쭉날쭉 합니다
사진이나 샘플 요리 미니어처 등만
봐서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습니다...ㅠㅠ
사진 찍어 올린 음식들은
태국여행 통틀어서 최악의 음식 1~3위인데
모두 센트럴페스티발...에서.. 먹은 것들 ㅎㅎ
푸드파크 바로 옆으로
주로 과일로 만드는 음료가 메인인 곳이 있는데
푸드파크 바깥이라서 현금 결제인지 알았으나
마찬가지로 캐시 카드 결제입니다
태국은 그래도 과일 관련한 건
과일자체가 맛있어서 다 맛있습니다
음식은 정말... 하아...
가져간 티셔츠가 두벌 밖에 안되어서
쇼핑센터 온김에 둘러보다가
세일하고 있는 H&M에서 티셔츠를
하나 구매하고 커피 한 잔 할겸 해서
힐튼호텔 앞에 스타벅스로 이동했습니다
방콕도 그렇고 파타야도
카페가 있긴한데 뭔가 조금 모자라는데
익숙한 맛을 찾으려고 하니
결국 스타벅스를 가게 됩니다
스타벅스는 힐튼호텔과 센트럴페스티발의
완전 근처에 있으니 쇼핑하고
가기 좋습니다
스타벅스 위치 한 번 파악하시구요
스타벅스 커피 센트럴페스티발 파타야 비치프론트
(Starbucks Coffee Central Festival Pattaya Beachfront)
정식이름이 정말 장난 아니게 기네요 ㄷㄷㄷ
힐튼호텔 입구쪽에서
파타야 해변 쪽을 보면 스타벅스가 보입니다
2층 위층과 아래층 모두 사용하는 듯
위에 층은 테라스가 있는데
아래층과 내부 계단은 없는 듯 합니다
1층의 모습
루프탑 쪽에도 자리가 있는데
파타야 바닷가를 보면서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최적의 자리 중 하나입니다
파타야 힐튼호텔 스타벅스
내부는 깔끔하게 잘 인테리어 되어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어느 나라 가도
비슷하기 때문에 딱히
큰 차이점이 있거나 이국적이진 않고
그냥 가던대로 가면 되는 느낌입니다
오히려 아는 곳 같아서 편한 느낌입니다
커플끼리 앉기 좋은 자리도 있습니다
커피는 많이 먹었으니
체리에이드 한 잔
직원분이 권하길래 먹었더니
맛있어서 그냥 사먹었습니다 ㅋㅋ
아무래도 바깥이 덥다 보니
실내에 들어갈 일이 많은데
스타벅스는 에어컨도 빵빵하니
쉬었다 가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스타벅스 카페의 고마움
이국 땅에서 느끼게 되네요 ㅋㅋ
오늘은 이렇게 파타야 해변 쪽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시원한 실내에서 쇼핑과 휴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몰
센트럴 페스티발 파타야와
스타벅스 비치프론트를 포스팅 해봤습니다
파타야 쪽으로 여행 중이거나
휴양만 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ㅎㅎ
그래서 다음 편은 아까도 말했듯이
센트럴페스티벌과 이어져 있는
힐튼호텔 안에 핫플 카페를
포스팅하기로 예고 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음에 뵙죠~
ㅡㅡㅡㅡㅡㅡ태국여행 관련 포스팅 ㅡㅡㅡㅡㅡ
태국여행기#1 수완나폼 국제공항 -> https://bwolf08.tistory.com/705
태국여행기#2 태국시내 둘러보기 -> https://bwolf08.tistory.com/711
태국여행기#3 왓포사원 1편 -> https://bwolf08.tistory.com/717
태국여행기#4 왓포사원 2편 -> https://bwolf08.tistory.com/721
태국여행기#5 카오산로드 -> http://bwolf08.tistory.com/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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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기#7 카오산로드 음식 -> http://bwolf08.tistory.com/735
태국여행기#8 신수반 에어포트 스위트 -> http://bwolf08.tistory.com/737
태국여행기#9 파타야 해변&아유타야 반 수안 마사지샵 -> http://bwolf08.tistory.com/743
태국여행기#10 자스민 카페 & 레스토랑 -> https://bwolf08.tistory.com/748
태국여행기#11 앳 마인드 레지던스 -> https://bwolf08.tistory.com/754
태국여행기#13 힐튼호텔 드리프트 카페 -> https://bwolf08.tistory.com/763
태국여행기#14 제이번 씨푸드(J'BUN SEAFOOD) -> https://bwolf08.tistory.com/766
태국여행기#15 산호섬 & 씨워킹 -> https://bwolf08.tistory.com/770
태국여행기#16 루프탑바 호라이즌 -> https://bwolf08.tistory.com/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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