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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리뷰#45> 조니워커 블루라벨 (JOHNNIE WALKER BLUE LABEL) 언박싱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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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술술리뷰는 오랜만에


지인 방문으로 인해


나중에 먹으려고 포장까지 뜯지 않았던


조니워커의 가장 상위 등급


조니워커 블루라벨 (JOHNNIE WALKER BLUE LABEL)을 


언박싱 위주와 조니워커와 관련된


이야기들로 포스팅 해봅니다 



먹다보니 어느새 다 먹어서 


찍은 줄 알았는데


술사진이 없습니다 ㅎㅎ




그럼 오늘의 조니워커 블루라벨


포스팅 한 번 가보도록 합니다





포장조차 뜯지 않은 완전 새제품이었던


조니워커 블루라벨의 케이스입니다


그냥 보면 잘 모르겠지만


하드케이스로 되어 있습니다







상단에 보면 문장이 있는데


바로 영국왕실을 상징하는 문양입니다


밑에 글귀로 영국 여왕에게 


인정받은 위스키 생산자라고


적혀 있는게 보입니다


조니워커 위스키는 스코틀랜드에서


만든어진 술이지만 


1934년 영국 국왕 조지 5세에게 


왕실보증서를 받고 


왕실에 납품하던 술입니다 ㅎㅎ


이때까지만 해도 블루라벨은 없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른 모양이 있는데


바로 조니워커의 회사명 


조니워커 앤 손즈 (JOHNNIE WALKER & SONS)의 


대표 마크입니다


킬마녹은 스코틀랜드의 도시입니다


킬마녹은 1820년 조니워커의 창시자인


존워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남긴


농장을 팔아 차린 식료품점에서 부터


사업의 구상이 시작된 곳이니다




밑에 가장 귀하게 블렌딩된


위스키라고 적혀 있는게 보입니다









봉인된 비닐을 제거 하고 살펴보면


조니워커 위스키의 대표적인 포장인


직사각형 케이스 모양 하드케이스로 


백과사전 같은 두꺼운 책처럼 


들어가 있습니다


 






위에는 이렇게 봉인 스티커가

붙어 있어야 새제품입니다






조니워커 블루라벨 스카치 위스키라고


적힌 타이포도 관심있게 한 번 보시구요








위에도 설명했던 문양들이


곳곳에 박혀 있습니다


황금색이 푸른색과 잘 어울리며


더 고급스러움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위에는 설명이 없었던 이 문양

조니워커 위스키의 상징과도 같은 마크입니다

다른 위스키 브랜드와는 다르게

조니워커에서는 색깔에 따라

등급을 구분하는데

1909년 존워커의 아들 알렉산더 워커가

또 그의 아들들 알렉산더 주니어 워커와 

조지 워커에게 물려주면서

레드라벨과 블랙라벨이 탄생했습니다

그 때 알렉산더 주니어가

당시 일러스트레이터였던 톰브라운과

식사도중에 냅킨에 그려준 그림이

바로 현재의 조니워커의 상징이 된

스트라이딩 맨 (Striding Man)입니다

처음에는 Born 1820 - Still Going Strong 이라는

문구와 같이 병에 새겨졌다고 합니다

끊임없이 나아가라는 뜻도 있다고 하네요





이 마크는 변천사가 조금 있는데 살펴보면



처음보다 굉장히 단순화 되었단걸 알수 있고


네번째 보이는 그림을 보면 2000년 부터 


왼쪽으로 걷다가 오른쪽으로 걷는게 보이는데


전통중심에서 미래지향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방향으로 나타냈다고 합니다


 






책을 빼듯 뺀 케이스는


이렇게 오픈식으로 한 번 더 포장되어 있습니다


조니워커의 가장 높은 등급인 만큼


포장도 상당히 세련되고


고급지게 되어 있습니다


조니워커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


병이 각지다는 건데


이것 역시 예전 선박으로 운송시에


굴러서 깨지는걸 방지하기 위해


만든 것이 전통이 된 것입니다







 

사진은 알렉산더 워커의 사진으로 보이네요








조니워커의 병에 붙은 라벨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독특하게 사선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조니워커의 전통적인 라벨 부착 방식으로


많은 술 중에  눈에 띌 수 있는


표현방식으로 사선 부착을 택했다고 합니다


각도는 24도로 기울어졌다고 합니다







당연스레 이렇게 보증서가 들어있습니다







병 뚜껑에는 조니워커 앤 손즈와


설립연도가 적혀있구요







위에도 설명드린 영국 왕실의 문양이


술병에도 붙어 있습니다







여기저기 많이도 나오는


회사 마크 ㅋㅋ








조니워커 블루라벨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 되지 않은 1990년도 입니다


1만개의 오크통 중에서 최고의 원액만은


한정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이렇게 병마다 개별 번호가 적혀있습니다


최근에는 플래티넘 라벨 등의 


특별판이 나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조니워커 중에서는 블루라벨이


가장 전통적인 상등급 제품입니다


레드, 블랙, 그린, 골드, 블루 순으로


등급을 생각하시면 되며


보통 비교되는 위스키의 최소 20년산 이상의


등급 제품군에 속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뭐 뒤의 라벨에 적힌건


주구장장 설명이니 한 번 읽어 보시구요 ㅎㅎ


용량은 750ml 도수는 43도입니다







술사진 등이 없지만 그래도 


술관련 리뷰이니 만큼 맛을 간단히 설명하면


블랜딩된 곡물이나 과일향이 풍성하면서도 


독주의 느낌이 아닌 오히려 신선한 맛과 단맛,


부드러운 목넘김을


가지고 있어서 일명 양주를


잘 못 먹는 사람도 마시면


좋은 술이구나 라는 걸 


단번에 느낄 수 있는 술입니다


생각보다 부드럽고 알콜 느낌이 안나서


취하는지 모르고 병을 다 비우는


마성의 위스키이기도 합니다 ㅎㅎ


뭐 얼음물과 마시면


가장 향과 맛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술이 맛있어요 진짜 ㅋㅋ






오늘은 이렇게 스카치 위스키 중에서도


많은 수상 경력과 함께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조니워커의 최상등급 블루라벨을 포스팅해봤습니다


이거 하나씩 이야기를 적다보니


포스팅이 생각외로 엄청 길어졌습니다


이건 뭔가 술 리뷰가 아닌것 같이 되어 버린....ㅎㅎ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조니워커를 먹게 되면


좀 더 풍성한 이야기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틀린점이 있거나 수정해야 할 부분은


댓글로 남겨 주세요!!





그럼 다음 맛난 술도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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