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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리뷰#182> '로얄살루트21년산 에메랄드 플라곤(구버전)' 언박싱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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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살루트21년산은 2019년을 기준으로

케이스와 병까지 모두 리뉴얼 되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예전 버전의 제품인 만큼

지금 제품과 차이가 있음을 미리 알립니다


 

 

 

 

오랜만에 양주로 돌아온 술술리뷰 

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또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로얄살루트 21년산입니다 

 

사실 이제는 워낙 많이 알려진 술이고

저도 예전에 자세하게 포스팅 한 적도 있는

유명한 스카치위스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또 자세하게 

포스팅할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사실 로얄살루트는 술도 좋지만 

술병이 굉장히 조형미가 좋습니다 

거기에 수집욕을 자극하도록 

색깔별로 종류가 있는데요 

이번에는 로얄살루트의

에메랄드 플라곤으로 마셔봤습니다

사 놓고 오랫동안 쟁여 놓았었는데

이번에 마침 좋은 일이 있어서 

한 잔 마시게 되었네요 

 

내용물은 다른게 없고 

병 색깔만 다르기 때문에 

오늘은 로얄살루트21년산의

언박싱 및 병에 대한 설명 위주로만

포스팅 해보도록 합니다

 

평소에 로얄살루트 21년산의 

병 색깔 등이 궁금했다면 

포스팅 주목하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 시작합니다

 

 

 

 

 

<술술리뷰#52> 전통의 블랜디드 위스키의 정석 '로얄살루트 21년산'

조니워커와 발렌타인과 함께 우리나라 양주 소비의 3대장 중 하나가 바로 로얄살루트입니다 발렌타인이나 조니워커가 좀 더 캐주얼한 느낌으로 변하고 있는것 에반해 로얄살루트는 예전부터

bwolf08.tistory.com

로얄살루트21년산에 대한 이야기나 

로얄살루트 사파이어 버전이 

보고 싶다면 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로얄살루트21년산 에메랄드의 모습

최근에 로얄살루트를 접한 분들이면

조금 다른 점이 느껴질텐데요 

지금은 케이스나 병의 디자인이 바뀌고

벨벳 보자기도 없어졌습니다 

로얄살루트를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는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였는데

아쉬울 따름입니다  

 

 

 

 

로얄살루트21년산을 좀 더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는 포인트입니다

같은 등급의 스카치위스키들이 

캐주얼한 디자인을 사용하면서 

젊은 층으로 옮겨 가서 그런지

로얄살루트도 전체적으로 

케이스와 병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현재와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병 색깔과 깔맞춤한 벨벳 주머니와 

금색 줄 그리고 사자 문양이 들어간

디테일까지 로얄살루트는 

하나하나 신경 쓰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외관부터 만족도가 높은

스카치위스키입니다 

 

 

 

 

뚜껑에는 십자가 문양이 있는데요 

바로 템플기사단의 상징입니다 

곳곳에 이런 상징을 나타내는 

문양이 많아서 찾아 보는 

재미도 있는 술입니다 

 

 

 

 

보자기에도 사자문양이 

수놓아져 있습니다 

이게 없어지다니 아쉬울따름

진작에 루비플라곤도 사놓을껄...

루비는 영 보이질 않아서.. ㅠㅠ

 

 

 

 

보자기에서 꺼내 봤습니다 

크고 작은 디자인이 바뀐게 있지만 

병 모양 자체는 거의 동일합니다 

보통 스카치위스키가 20년 정도

동급이면 가장 상위 제품인데 반해

로얄살루트는 21년산부터 시작인데요 

가장 낮은 등급임에도 어지간한

고급 위스키들의 뺨따구를 

후려치는 조형미 넘치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색감도 한 번 보시라구요 

 

 

 

 

 

하.지.만

제일 큰 변경점이 있는데 

바로 병이 도자기에서 유리로 바뀌었어요

기회가 되면 바뀐 로얄살루트도

리뷰를 하게 되겠지만

뭔 트랜디함 어쩌고 하는데 

그냥 단가를 낮춘걸로 밖에 안 보입니다

 

 

 

 

뚜껑은 코르크로 되어 있구요 

 

 

 

 

병목에도 영국왕실을 상징하는

사자와 왕관 문양이 들어가 있습니다 

 

 

 

 

병 한 가운데도 큼지막하게 

사자 왕관 문양이 똭

밑에는 대포가 양각이 되어 있습니다

로얄살루트 케이스에서 부터 

병 구석구석까지 여러 문양이 

들어가 있는데요 

 

 

 

 

로얄살루트라는 이름부터 

이 모든 것이 영국 왕실을 뜻합니다

로얄살루트21년산의 병 종류인

사피이어, 루비, 에메랄드는 

왕관에 들어가는 세가지의 보석을

상징하는 색깔이구요 

 

 

 

 

병 뒷편에도 적혀 있는데

대포 그림을 비롯해서 

로얄살루트라는 이름 자체가

영국왕실의 행사에 21발의 축포를 쏘는

로얄 건살루트에서 따온 네이밍입니다

그래서 21년산 부터 시작이구요 

 

 

 

 

로얄살루트도 용량이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제품은

용량은 700ml 알콜도수는 40도입니다

40도의 고도수 위스키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향고 부드러운 목 넘김은

동급 위스키 중에서도 상당히 

고풍스럽다고 할 만큼 좋은 맛입니다 

 

 

 

 

최근 로얄살루트는 병으로 

제품이 나온다고 했는데요 

겉으로 보면 광택차이가 있지만

병 아래를 보면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이렇게 되어 있는게 도자기고 

병 색깔과 바닥이 같은게 유리병입니다

로얄살루트가 유리병이라니... ㅠㅠ

 

 

 

 

오늘은 어쩌다보니 구매 후 

엄청 늦게나마 먹어보게 된

영국 스카치 위스키의 자랑 

로얄살루트21년 에메랄드 플라곤을

언박싱으로 소개했습니다 

이렇게 고급스러운 느낌에 

선물용으로도 너무나 좋은 양주였는데

요즘 제품은 좀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발전이라고 할 지 퇴보라고 할 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에는 로얄살루트의 새 버전이나

25년산을 리뷰 할 수 있도록 해보죠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난 술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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