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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리뷰#163> 중국 4대 명주 봉향형 바이주 '서봉주 국화자 12년산 (西鳳酒 國花瓷)' 언박싱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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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리뷰하는 바이주

고급 중화요리 전문점이나 

청요리집 느낌이 아직 남아 있어서

고량주는 비싸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요즘  주류 시장의

술 가격을 보면 오히려 가성비가 

좋은 술이 고량주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일명 바이주라 부르는

중국술인 백주,고량주 중에서

서봉주를 가지고 왔습니다

 

중국 4대 명주라고 불리는 

서봉주는 역사로 따지면 

진시황 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는데요 

 

뭐 이 제품이 그 만큼의 

역사를 가진건 아닌 만큼

술에 대한 역사는 차치하고 

오늘은 국화자 서봉주 제품

위주로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봉주는 하나의 술 이름으로 

다른 고량주들처럼 다양한

주류회사와 브랜드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국화자 제품의

12년산을 살펴봅니다

궁금한 술일텐데 바로

한 번 보러 가시죠 

 

 

 

 

서봉주 국화자 12년산의 모습

어지간한 고급술 보다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케이스부터 아주 화려합니다 

앞면에는 안에 술병이 보이는데

술병 자체도 아름답습니다

 

 

 

 

뒷면에는 라벨과 함께 

독특한 모습이 있는데

이건 뒤에 설명하도록 하죠 ㅋㅋ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서봉주는 중국4대명주로 불릴만큼

역사와 전통을 지닌 중국 대표 술입니다

역사에는 3000년 이상이라는 

카더라가 있긴 하지만 

복잡한 내용은 생략하도록 하죠 

봉향형 바이주로 봉향형은 

청향형과 농향형의 중간이라 보면 됩니다

각 장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좀 더 대중적인 느낌이 있어요

 

 

 

 

서봉주 국화자 제품은 

중화노자호 칭호를 받은 제품으로

중국 정부의 인증을 받은 

회사의 백주라는 표시입니다 

 

 

 

 

이렇게 인증 스티커가

한 쪽에 붙어 있습니다 

 

 

 

 

12년산이라는 표시도 

엄청 화려하기 그지 없네요 ㅋㅋ

 

 

 

 

서봉주 국화자 12년산은 500ml

알콜도수는 45%입니다

 

 

 

 

서봉주 국화자 제품의 

섬서서봉주주식유한회사라는

주류 업체의 제품입니다

물과 수수, 보리, 완두 정도의 

재료만 들어간 순수한 백주입니다

 

 

 

 

 

앞서 뒷면에 대한 설명을 했는데요 

잠금장치가 있어서 그냥은 안열립니다

점선으로 되어 있는 부분을 뜯어서 

안에서 잠금 장치를 풀어야 

케이스를 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모르고 열려고 하면 

고생할 수 있으니 참고 하세요 

 

 

 

 

케이스를 열어서 찍어본 모습

자태가 엄청 고급술 같은 

포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대는 당시 165위안정도

국내에선 3~5만 정도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었던 제품입니다 

현재는 가격을 모르겠네요 

맛이나 디자인 면에서도 

선물용으로도 부담없으면서도

맛있는 추천하는 백주입니다 

 

 

 

 

붉은색의 아름다운 도자기 디자인과

꽃 무늬가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술을 다 먹고 나서도 가지고 

있어도 좋은 만큼 수집용으로도

좋은 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봉주 국화자 제품도

연식이 다양한 편으로 

12년산은 붉은 병

20년산은 노란 병

50년산은 흰색 병입니다 

이 것도 맛이 꽤 좋았는데

그 위에 등급을 어떨지 

솔직히 상상이 안 되네요 

 

 

 

 

한 쪽 편에는 서봉주라는

글귀가 똭 박혀 있습니다

서쪽의 봉황이라는 

네이밍과 잘 어울리는 색감

 

 

 

 

병 밑을 보면 화봉황 자업이라고

적혀 있는데 술병을 만든 곳이

이름인 듯 합니다 

 

 

 

 

병 뚜껑에도 봉황이 들어가 있네요

 

 

 

 

병목에 보면 황금색 띄와

손잡이 같은 부분이 있는데

오픈 여부를 알 수 있게 

이중잠금장치를 만들어뒀습니다

 

 

 

 

손잡이 부분을 꺾어야 

열릴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병마개는 이렇게 돌려서

열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그럼 본격적으로 한 잔 마셔봅시다

술을 부을 때부터 코를 자극하는 향기

상쾌한 향이 코를 간지럽힙니다 

한 잔 마시면 입안 가득해지는 풍미

적당한 바디감도 느껴지고 

목넘김도 부드럽고 거칠지 않습니다

향긋함과 단맛, 고소함이 느껴집니다

45%나 되는 고도수의 술이 

아닌 느낌이예요 

농향형 만큼의 눅진함과 

한 방 때리는 느낌은 없지만 

지나치게 가볍지 않고 맛있습니다

고기랑 같이 먹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뭔가 이런 잔에 부어서

마셔야 할 것 같아서 

집에 있는 꽃잔에 먹어봤습니다 

피어나는 꽃 때문에 

더 향이 나는 느낌이네요 ㅎㅎ

 

 

 

 

오늘은 중국 4대 명주로 불리는 백주

서봉주 제품 중에 국화자 12년산의

언박싱 리뷰를 해 봤습니다 

솔직히 이 정도 퀄리티를

이 가격대에 먹을 수 있다니

엄청난 가성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동시에 이거 보다 높은 등급은

얼마다 더 좋을까 라는 

의문을 들게 하는 술이었습니다 

구할 수 있다면 선물용으로나

고량주, 백주 입문용으로나

더 할 나위 없는 제품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서봉주 제품도 

먹어 보길 기대하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같이 볼 만한 백주, 고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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