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리뷰#161> 제주 가파도 보리가 들어간 쌀막걸리 '가파도청보리막걸리'

오늘은 술술리뷰는

제주도 술인듯 제주도 술이 아닌

막걸리 하나를 들고 왔습니다

 

바로 조은술세종에서 만든

가파도청보리막걸리입니다

가파도는 제주도에 있는 섬으로

이름처럼 가파도에서 재배한

보리가 들어간 막걸리입니다

실제로 양조장은 충청북도에 있어서

이걸 제주도막걸리라고 불러야 할 지

애매한 점이 있긴 합니다 

 

다만 제주도의 마트나 편의점

몇몇 술집에서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건 제주도여행 가서 직접 

마셔 보고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그럼 오늘의 가파도청보리막걸리의

리뷰 한 번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파도청보리막걸리의 모습

막걸리 병의 디자인이 

딱히 특별하진 않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플라스틱병이구요 

 

 

 

 

뚜껑에는 좋은술세종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막걸리 라벨 디자인 구립니다

지역 양조장들이 가장 못하는 일이

바로 이 라벨 디자인하는 건데요

좋은술세종의 라벨 디자인은 

특히나 구린게 많이 있어요 

폰트는 그냥 기본 끌꼴 느낌에

청보리와 허수아비...하아...

뭐 중요하지도 않고 더 파고 들면

힘드니 그냥 넘어갑시다 

 

 

 

 

제주 가파도 보리가

조금 들어간 막걸리입니다

함유량을 얼마 안되네요 

그래서 그런지 맛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만 영향이 있는 정도

 

 

 

 

제주 가파도 보리가 들어가기도 하고

다른 지역에선 보기 힘들지만

제주도에서 판매 중이 막걸리라 

제주도막걸리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충청북도 청주에서

만들어진 막걸리입니다 

쌀이 주를 이루는 쌀막걸리로 

합성감미료가 들어간 막걸리입니다

 

 

 

 

막걸리는 색감이 좀 더 

누렇고 뿌연 느낌을 하고 있습니다

첫 식감이 깔끔하단 느낌보다는 

뭔가 걸쭉 눅진한 느낌이 있는데

뭔가 입자같은게 입에 느끼진다는

느낌도 있는 느낌

보리가 들어가서 그런지 

곡물의 맛이나 향이 살짝 있지만

엄청 지배적인 맛은 아니고 스쳐갑니다

솔직히 산미도 탄산감도 거의 없고 

감미료가 잔뜩이라서 잠시 맛이나 

식감이 지나가면 그냥 달달한 

감미료 맛으로 끝나는 막걸리입니다

맛이 풍성하거나 입체적이지도 않은데

감미료 잔뜩 들어간 막걸리가

왜 가격은 3천대인지 도저히 모르겠...

 

 

 

 

오늘은 조은술세종에서 만든

보리가 들어간 쌀막걸리 

가파도청보리막걸리를 소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은술세종과 

잘 안 맞는거 같습니다 ㅋㅋ

예전에 혹평한 미나리싱싱주도 

컨셉만 살린 평범한 청주였는데

가파도청보리막걸리도 그냥

조금 걸쭉한 느낌의

달달한 막걸리인데 

맛에 비해 가격대가 이해가

안되는 평범한 술이었습니다 

그냥 저처럼 호불호 있을 테니

경험상 정도로만 한 한

먹어 보길 바라며 오늘의 

술술리뷰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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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청보리막걸리 정리 및 특징

 

▷ 가파도 보리가 들어감 (함유량 0.65%)

▷ 실제 제조는 충청도 충주

▷ 곡물의 향과 맛이 있음

▷ 걸쭉하고 입에 걸리는 식감

▷ 탄산감, 산미 적음

▷ 아스파탐 및 단맛이 다 잡아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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