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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요리

<일상> 나가기 힘들다면 집에서 봄의 정취를 느껴보자 '미나리 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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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정말이지 봄을 제대로 


느낄 사이도 없이 봄이 지나가는 느낌입니다 



매년 대구 근교인 청도나 팔공산 인근으로


공기 좋은 곳에 가서 


갓 나온 미나리와 함께 


삼겹살 구워 먹는


봄의 로망이 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영 찝찝해서 될 수 있음


야외활동 자체를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집에서라도 봄을 느껴봐야죠


보통 봄이면 나들이나 벚꽃놀이 간다고


친구나 연인끼리 많이 움직이는데


요즘은 어쩌다 보니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이런건 코로나 덕분(?)이라고 해야하나요? ㅎㅎ


그래서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미나리 삼겹살 먹은 일상입니다 ㅎㅎ



https://bwolf08.tistory.com/499


위는 팔공산 쪽 진선이농원에서


예전에 미나리 삼겹살을 먹었던 포스팅입니다


혹시나 참고 될까봐 링크 올려봅니다






삼겹살은 집에서 미나리와 


김치와 함께 구웠습니다 


가족끼리 다 같이 먹을꺼니까


아주 푸짐하게 준비했습니다


술은 요즘 자주 먹게 되는 심술12 ㅋㅋ


https://bwolf08.tistory.com/951

https://bwolf08.tistory.com/929


심술은 위에 시리즈별로 


포스팅한 내용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밥상이 요즘 많이들 찾는 


스뎅 소반이죠 ㅋㅋ


근데 사실은 정말


제가 어릴때부터 사용했던


리얼 레트로한 20년 넘게 


쓰고 있는 밥상입니다 ㅋㅋ







산지에서 직송한 미나리


지금은 이제 좀 억세졌지만


이때 당시만해도 정말 보드라운 미나리였습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올 시기의 


미나리의 향과 식감은


생으로 먹기도 좋고 무침이나


고기와 같이 구워먹어도 정말 좋죠


근데 또 미나리의 신기한점은


남부지방이 아닌 위쪽은


미나리를 찌개나 전골에 넣어먹지


이렇게 고기에 구워먹거나


생으로 먹는 문화가 없어서


이거 보고 신기해하더라구요 ㅋㅋ






미나리는 일부는 생으로 먹고 


일부는 고기와 함께 같이 구웠습니다


김치도 같이 구웠는데


김치는 미나리나 고기와는 


안 섞이고 고기 기름으로만 굽는걸 추천 ㅋㅋ







돼지고기 삼겹살도 집에서 먹으니까


같은 비용으로도 아주 고퀄로 구입가능 ㅋㅋ


삼겹살과 미나리를 같이 굽는게 좋은 점은


미나리가 흡수가 좋기 때문에


고기 기름은 쫙 빨아 당겨서 


아주 감칠맛 나게 구워집니다 


향과 식감은 유지하면서


고기와 잘 융화되기 때문에


같이 먹으면 아주 궁합이 좋은


식재료들이라고 생각됩니다 





남은 삼겹살과 미나리로는


집에서 드라마 보면서 


혼술 할때 한 번 더 구워먹었습니다


조금 남은 갈비살도 함께 꿉꿉~







고기와 미나리 퀄리티가 좋으니


쌈장이나 양념 없이


간만 살짝 해서 먹어도 꿀맛






미나리삼겹살과 혼술은


제주위트에일과 함께 했습니다


상콤한 맛의 밀맥주와


고기가 잘 어울립니다 


https://bwolf08.tistory.com/768


제주 위트 에일이 포스팅은


위의 링크를 한 번 참고하시구요





오늘은 봄을 품은 식도락 메뉴


미나리 삼겹살과 함께 해봤습니다


주말에 답답해서 대구 근교로


나들이 가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여전히 불안해서 집에서 집콕으로


지내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아직 봄을 그냥 보내기엔


늦지 않았습니다 


요즘 미나리가 마트나 산지 직송으로도


많이 판매되고 있으니


집에서라도 봄의 향기를 


느껴보시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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