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봄날씨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다들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요즘 같은 때는 건강 챙기는게 최선이자
남는 장사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매주 있던 술자리나 모임들도
다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집에서 먹거나 혼술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대학시절 느낌나게
친구들과 같이 방에 모여서
한 잔 먹은 이야기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넘나 밖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오랜만에 실내에 모여서
소소하세 소고기도 구워먹고
칵테일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ㅋㅋ
짜잔~ 이번에 칵테일을 만들어 먹을 재료와
안주인 소고기 부채살입니다
부채살이 아주 씹히는 식감부터
맛까지 술과 함께 먹을
안주로 절묘했습니다
오늘의 술은 마지막 한 병 남은
데킬라 호세쿠엘보를
찬조했습니다 ㅋㅋ
데킬라는역시 소금과 레몬
소금은 있는데 레몬이 없어서
그냥 일단 냉장고에 있는
자몽과 천혜향으로 대체 ㅋㅋ
오늘의 메인 안주
소고기 부채살입니다
마블링 한 번 보세요 ㄷㄷ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그림같은 마블링
부채살은 가운데 힘줄이 포인트입니다
저 힘줄은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소고기 부위에서 부채살이
가지는 독특한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구우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소고기는 적당히 핏기만 가시면
먹어야 가장 부드러운
한 점을 먹을 수 있죠 ㅎㅎ
적당히 기름진 윤기가 반지르르
고소한 향기가 방을
가득 채웁니다
부채살은 맛도 고소하고
적당히 씹히는 식감도 있습니다
오늘의 메인 술은
집에 모시고 있던 마지막 데킬라
호세쿠엘보 에스페샬 골드입니다
꽤 오래 묵힌거라
아직 예전 버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ㅋㅋ
https://bwolf08.tistory.com/935
호세쿠엘보는 예전에
포스틍한 적이 있으니
위의 링크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데킬라를 스트레이트 말고
칵테일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데낄라 종류는 구하시 쉬운 재료로
간편하고 맛있는 칵테일을
만들 수 있는 술 중에 하나입니다
먼저 만들어본 술은
데킬라 선라이즈라는 칵테일입니다
마치 해가 뜨는 일출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데킬라 선라이즈를 만드는 방법
기본 재료는 데킬라와 오렌지쥬스입니다
양은 데킬라와 오렌지주스의 비율을
1:3 이나 1:2 정도로 조율해 줍니다
다음 보인트는 석류로 만든 시럽인
그레나딘 시럽을 넣어서
색감을 만들고 레몬 등으로 마무리합니다
포인트는 붉은 색감과
신맛과 단맛을 더하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그레나딘 시럽이
집에 잘 없으므로
저희는 구하기 쉬운 자몽으로 대체했습니다
그래도 색감이 제대로 나오네요 ㅎㅎ
자몽주스나 자몽에이드도 좋고
편의점에 파는 석류주스 등도 가능합니다
색감이 정말 예쁘죠?
데킬라 향과 시큼 달달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서 맛있습니다
다음은 멕시콜라라는 칵테일입니다
이것 역시 커스텀화가 좀 되어 있는 모습인데 ㅎㅎ
기본은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데킬라와 콜라의 조합이 기본입니다
먼저 데킬라와 콜라를 조합해주는데
이 칵테일은 술을 잘 못먹는 분들께
추천할 만하므로 콜라는 어느 정도 넣어도 좋습니다
데킬라와 콜라 조합에
마무리는 라임을 넣는게 기본 레시피이지만
역시나 라임이 없었으므로
토닉워터나 레몬, 깔라만시 등의
같은 계열의 과일도 좋습니다
저희는 라임이 없었으므로
좋은데이 깔라만시가 활약... ㅋㅋ
마무리는 천혜향과 자몽으로 데코
맛은 거의 데킬라 맛이 안날 정도로
달달한고 탄산까지 있어서
파티용 술로도 아주 좋은듯 합니다
이번 술자리에서 활약한(?) 술들 ㅋㅋ
오늘은 이렇게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여서 술한잔 하면서
소고기 부채살을 안주로
칵테일을 만들어 먹은 레시피와 함께
포스팅해봤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여러모로 신경쓰이는 나날이지만
또 이런 추억도 또 한 겹 쌓이네요
데킬라는 마트 등에서 3~4만 정도면
구매가 가능하고 칵테일 만드는
재료도 구하기 쉬워서
한 번 사두면 한동안 두고 먹을 수 있으니
한 번 사먹어 보시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 마칩니다
다들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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