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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요리

<일상> 유자청으로 만든 드레싱 소스와 함께 두부 요리 해먹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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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와 함께 비도 많이 온다고 해서


이르게 퇴근했는데 비는 개뿔... ㅋㅋ


뭘 먹나 하다가 비도 오고 해서


냉장고에 많이 남아 있는 두부가 많아서


두부김치를 해먹을까 하다가


번뜩 떠오른게 있어서 만들어봤습니다



이건 뭐라고 해야하지..


유자달래두부? 달래유자두부?


기본은 두부구이긴 한데 


유자로 드레싱 소스를 만들고


달래를 올려서 두부구이를 만들어봤습니다


약간 실험성이 있어서 


이것저것 해보면서 먹어봤습니다






먼저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를 좀 넣어서 파기름을 만들었습니다


파향이 솔솔 올라오는게 군침돕니다 






다음은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굽기 시작 


드레싱소스를 만들면서 


두부의 어떤 상태가 제일 맛있을까 싶어서


생으로도 만들고 반만 굽기도 하고 


양쪽 다 굽기도 하고 치즈도 올려보고 했습니다


두부 굽는거야 큰 스킬이 필요없어요 ㅎㅎ






두부요리와는 또 막걸리죠


비는 안 왔지만....


 비오는 날의 술은 막걸리


대구의 대표 막걸리인


불로 막걸리입니다 


https://bwolf08.tistory.com/957


불로막걸리는 예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으니


위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오늘의 세팅입니다


불로 막걸리와 함께


생두부에 유자와 달래로 드레싱을 하고


두부도 여러가지로 구워서 


같이 먹어봤습니다 


집에 쿨피스가 있어서 


막걸리에 살짝 넣어 먹어봤는데요


두가지가 합이 어느 정도 맞아서


과일막걸리처럼 먹을 수 있습니다


한 번 섞어 마셔 보세요ㅎㅎ






먼저 드레싱 소스에 공들인 


유자달래두부입니다 


비주얼이 예쁜 편입니다 


색감도 두부김치 등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네요 ㅎㅎ





드레싱 소스 만드는 법은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들로 만들 수 있습니다


유자청과 식초, 조선간장 정도만 있어도


조합만으로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유자청은 될 수 있음 단맛이 적고 


신맛이 어느 정도 있는게 상큼한 맛을 살려줍니다


단맛이 없음 또 심심해서 


단맛이 없다면 꿀이나 조청 추가~


배합은 유자청, 간장, 식초 순으로


5 : 3 : 2 정도로 배합했습니다






달래가 요즘 봄이 아니라도 나와서


마트 등에서 찾으면 구할 수 있습니다


달래가 아니면 파도 나름 괜찮아요


생으로도 좋지만 약간 데치듯이 볶았습니다


두부의 고소함과 촉촉함이


상큼한 드레싱소스와 잘 어울리고


쌉쌀하고 살짝 매운 맛도 있는 달래맛이


서로 조화를 잘 이루는 메뉴였습니다


막걸리 메뉴로 아주 좋았습니다 





이건 실험삼아 한 번 만들어봤는데요


반만 구워도 보고 양쪽 다 구워도 보고


바싹 구워도 보고 치즈도 올려 먹어봤습니다


만든 소스를 이것저것 조합해서 먹어봤는데요 


개인적으 반만 구운 두부가 


더 여러가지 맛이 나서 풍미가 있었습니다






만들다 보니 두부가 조금 남아서


파와 양파, 스팸을 좀 잘라거 같이


구워 먹었습니다 


이렇게 먹어도 꽤 맛있었네요




오늘은 이렇게 비오는 날 막걸리와 함께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두부 요리를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기본적으로 두부와 유자청만 있으면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의 조합으로


별 스킬없이 쉽게 만들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해먹을 정도면 다들 저보다 잘하실듯 ㅎㅎ



오늘의 여기까지


또 맛난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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