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해가 대명동 계대
돌계단 쪽으로 이전 했습니다
이전한 곳의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blog.naver.com/bwolf0808/222485683691
대봉동 봉리단길은 불과
1~2년 전만 해도 전성기를 누리면서
감성 넘치는 맛집과 술집이
즐비한 갬성 넘치는 분우기 좋은
거리였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거품이 빠지는가 싶더니
지금은 잘 되는 곳 몇몇을 제외하면
상권 자체가 많이 무너진 편입니다
제 블로그에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예전에 비가 오는 날이면 찾던
한옥술집 이가가 사라져서
굉장히 아쉬워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특유의 마당 있는 분위기와
한식 스타일의 요리 안주와
막걸리 전통주 등이 메인이었습니다
지금은 통신골목에도 있는 덕일생고기가
입점해서 운영중에 있습니다
물론 그 분위기는 남아있지만
이가 특유의 느낌은 사라졌습니다
이가 시절의 모습과 현재 덕일생고기는
아래 링크로 걸어드릴테니
재미로, 참고로 봐주시면 됩니다 ㅎㅎ
이가 시절 -> https://bwolf08.tistory.com/390
현재 덕일생고기 -> https://bwolf08.tistory.com/716
그런데 그 봉리단길에서
조금 지나 미군부대 쪽
이천동에서 그와 조금은 비슷한
한옥술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듣자마자 바로 약속 장소를
거기로 정했습니다
그곳이 바로 오늘 포스팅할
알쏭달쏭해입니다
알쏭달쏭해는 이천동 미군부대 쪽
골목 안에 한옥 주택을
리모델링해서 운영중입니다
그냥 지나가면 잘 모를 수도 있으니
포스팅대로 잘 살펴보시고
찾아가면 될 꺼 같습니다
알쏭달쏭해는 대로변 인근 이긴 하지만
안 쪽 속집입니다
다만 대로변 앞으로 버스 정류장이 있고
안 쪽 건물 담벼락이 낮아서
이렇게 지나가면
건너편으로 알쏭달쏭해의
간판을 찾을 수 있는데
이 간판이 보이면 바로 다음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이 간판이 보이면
화살표를 따라 다시 한 번
꺾어서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됩니다
이렇게 골목길을 따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알쏭달쏭해의
간판과 입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주택을 리모델링 했기 때문에
주택 입구의 모습을
물씬 풍기는 알쏭달쏭해의 입구
요즘 해지는 여름빛의 노을과 한 컷
바로 들어가 봅니다
알쏭달쏭해의 영업시간도
한 번 확인하시구요
알쏭달쏭해는 앞서 말했듯이
한옥 주택을 리모델링한 술집입니다
이렇게 길을 따라 가면
넓은 마당이 나옵니다
이렇게 넓은 마당이 있어서
비오는 날이나 술 먹다가
바람쐬러 나오기도 좋고
사진찍는 포토존으로도 좋고
정말 오랜만에 이런 분위기로
술 마실 수 있는 곳을 찾아냈습니다 ㅎㅎ
마당 쪽 보자마자 소리지름 ㅎㅎ
해가 떨어지면 또 다르게
분위기가 깊어집니다
술맛이 안 날래야 안 날 수가
없는 분위기입니다
주택이다 보니 방공간들이 많아서
이렇게 방마다 조금씩 사이즈들이 다릅니다
단체로 인원만 맞다면
이렇게 방 공간 하나를
다 쓸 수도 있기 때문에
대봉동 쪽이나 대구시내 쪽에서
회식장소나 모임장소로
단체석이나 개별 방 있는
술집 찾는 분들에게도 강추하고
싶은 곳이 이천동 알쏭달쏭해 되겠습니다
이렇게 입구쪽
주택이거실 쪽도
테이블이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거실 쪽에 달린
오색빛깔 반짝이는
조명이 눈에 확들어옵니다
레트로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한 몫 하는 조명
저희가 자리 잡은 곳 역시
예전에는 방이었던 곳인듯한
공간입니다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어주셔서 아주 쾌적하게
한 잔 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메뉴에..와인은 없던데
벽에 와인병들이...
와인 같은 경우는
몇 병 판매해도 될꺼 같은
분위기를 가진 곳이
알쏭달쏭해입니다
입구 쪽에는 이렇게 판매하고 있는
막걸리들의 병들이 있었습니다 ㅎㅎ
한옥의 지붕구조를 그대로 살려서
알쏭달쏭해 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더 살아 나는 것 같습니다
조금은 뜬금포로 걸려 있는
사슴대가리 ㅋㅋㅋ
인형입니다 ㅋㅋ
알쏭달쏭해의 메뉴판입니다
첫표지에는 알쏭달쏭해의
설명이 적혀 있는데
지금처럼 한옥주막이 되기 전에는
한정식 식당이었다고 하네요 ㅎㅎ
알쏭달쏭해의 메뉴판입니다
기본적으로 알쏭달쏭해의
대표메뉴는 명란알곤탕과 육회이고
메인 메뉴 말고 사이드 메뉴와
다양한 막걸리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본 안주로 나온
캔 파인애플
갑자기 팥빙수 땡기네요 ㅋㅋ
문방구 스타일로 ㅎㅎ
처음 방문인데
명란알곤탕이 대표 메뉴라고 하니
알곤탕을 주문해봤습니다
이 메뉴에서 알곤 추가가 가능한데
다른 메뉴도 먹어보려고
따로 추가하진 않았습니다
전골 냄비에 담겨져 나온 알곤탕의 모습
정말 재료가 푸짐하게
담겨져 있는 명란알곤탕의 모습
재료가 눈에 보일 정도로 많이 들었습니다
정말 굳이 더 추가 안해도 될 정도
보글보글 끓는 국물의 소리와
익어가는 향이 코를 자극합니다
소주가 무한정 들어갈 것만 같은 느낌
사진만으로는 느끼기 어려우니
동영상도 첨부해봅니다 ㅎㅎ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화면만 봐도 곧 다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끔 만드네요 ㅎㅎ
명란알곤탕의 주인공인
알과 곤이 일반 포장마차 등에서
먹는 알곤탕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푸짐하게 들어 있습니다
알곤 좋아하는 분들에게
정말 강추하고 싶은
알쏭달쏭해의 알곤탕 ㅋㅋ
국물 메뉴 말고도 하나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주문한 삼겹볶음 + 두부김치입니다
말그대로 삼겹살 볶음과 두부김치가 같이 나오는
삽겹두부김치 메뉴입니다
김치 같은 경우는 지나치게
볶거나 익히지 않고
두부와 삼겹살과 같이 먹을 때
맛있을 정도로만
조정이 되어 있는 듯 합니다
두부도 굉장히 부드러운 두부입니다
김치 삼겹살 두부를
한꺼번에 삼합으로 먹는게
가장 맛있는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먹도록 맛이 잡혀 있습니다
인원이 많아서 그런지
금방 동이난 안주 때문에
간단하게 사이드 메뉴로
누드순대튀김을 주문했습니다
순대의 껍질은 없앤 다음
속을 튀긴 것과
그래로 속만 있는 순대
두가지가 이렇게 같이 나왔습니다
내장 껍질이 제거된 일반 순대
기본 순대맛으로
모두가 아는 그 맛입니다 ㅋㅋ
이건 아까 그 껍질을 제거한
순대를 튀긴 누드순대튀김입니다
겉은 바삭 고소하고
속은 부드러운 순대맛이 나는
꽤 먹을 만한 별미입니다
나중에 순대 사서 집에서도
한 번 해 먹어 볼까 싶었던 메뉴입닙다 ㅋㅋ
오늘은 이렇게 분위기 좋은 마당이 있는
리모델링된 한옥에서
술 한 잔 할 수 있는 한옥주막
이천동 알쏭달쏭해를 포스팅해봤습니다
사진만 봐도 특유의 갬성적인 분위기와
푸짐한 음식들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나 다음에는
꼭 비오는 날 알콜메이트와
한 번 가봐야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방으로 된 공간이 많아서
대봉동이나 봉리단길 인근에서
모임장소나 회식장소로
단체석 있는 술집 찾는 분들께도
알쏭달쏭해를 강추 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ㅡㅡ 인근 같이 가볼 만한 곳ㅡㅡ
반반수산 대구대봉점
-> https://bwolf08.tistory.com/812
곱창당
-> https://bwolf08.tistory.com/375
징기스 대봉점 (양고기)
-> https://bwolf08.tistory.com/579
해리포차
-> https://bwolf08.tistory.com/534
역전할머니맥주 대봉점(우체국쪽으로 이전)
-> https://bwolf08.tistory.com/648
덕성반점
-> https://bwolf08.tistory.com/434
쇼디치 (수제맥주)
-> https://bwolf08.tistory.com/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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