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해변가에는 정말
많은 식당과 음료를 파는 상점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바닷가 관광지는 어디가든 비슷하지만
파타야의 해변가에도 역시
해산물을 전문적으로 파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앞을 왔다 갔다 할때마다
엄청나게 우리를 반겨준(?) 곳에서
저녁 겸 맥주 한 잔 하기 위해 들렸습니다
그 곳이 바로 오늘
태국여행기로 포스팅할
제이번 시푸드 (J'BUN SEAFOOD) 입니다
위치는 파타야 해변 중앙 쯤에서
하드락카페 쪽으로 쭉
내려가다 보면 마치 우리나라
해운대나 광안리처럼
포장마차 같이 해산물을
파는 곳이 모여 있는데
그 중에 한 곳이 제이번 씨푸드입니다
제이번 씨푸드(J'BUN SEAFOOD) 의 모습
우리나라 해산물 포장마차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인데
실내가 생각보다 넓습니다
제이번 씨푸드를 비롯해서
해물 포차가 모여 있는 쪽으로
지나가다 보면
이렇게 해산물이 진열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랍스타를 비롯해서 새우,
오징어, 조개류 등
고를 수 있는 종류도 많습니다
다만 잘못 눈길을 주면
엄청난 호객행위를 하니
그럴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주의 하시길
랍스타를 굉장히 홍보하는 편 ㅋㅋ
근데 태국 여행 대부분에서
느낀 거지만 호객행위를 해도
강조는 해도 강요는 하지 않는
정말 깔끔하게 하는 편입니다
실내라기 보다 테이블과 자리가
엄청나게 많은데
여러 상점으로 둘러 쌓인걸 봐서
정확한 운영시스템은 모르겠지만
뭘 먹고 있는 도중에도
다른걸 팔려고 오는걸 보면
시장이나 푸드코트 같은 곳에
공용 좌석 같은 공간인듯 합니다
마당 같은 공간이라서
천장이 막혀 있지 않습니다 ㅎㅎ
제이번 씨푸드의 메뉴판입니다
랍스타를 미는 이유를 메뉴판에서
볼 수 있습니다
랍스타가 있고 없고의
가격 차이가 상당한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저렴한 가격입니다
저희는 그냥 추천해주는 메뉴에
새우만 추가해서 맥주와 곁들여 먹었습니다
메뉴에 grill, 즉 구이메뉴 중에서
mixed seafood 메뉴
모듬해산물 섞어 메뉴 정도 되겠네요
이렇게 해서 600바트...ㄷㄷ
엄청난 가성비입니다
조개류에는 홍합이 많은 편이긴 하지만
찐 게 두마리와 새우가 있고
가리비 등 다양한 종류의
조개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무슨 조개인지는 모르겠지만
쫀든한 식감이 살아 있었던 조개
우리나라 해산물 식당이나 포차보다
게 껍질이 좀 더 딱딱한 편
소스가 잘베여 있었던
가리비 입니다
가리비를 싫어할 사람 있을까요 ㅎㅎ
정말 맛있었던 가리비 ㅎㅎ
이국적인 해산물 맛을 좀 더
느끼고 싶다면 같이 나온
소스와 함께 먹으면 됩니다
특히나 왼쪽 소스는
정말 우리나라에서는
단 한 번도 맛본적이 없는
태국 스타일의 소스
향과 맛이 강한 편입니다
찍어 먹으면 같은 해산물도
다르게 느껴지게 만드는 소스입니다
따로 메뉴로 하나 주문한 새우
모듬 메뉴에 나오는 새우와는
사이즈나 퀄리티가 더 상급입니다
사이즈도 그렇지만
살이 더 통통하게 올라와 있어서
먹을 부분이 더 많고
겉에는 살짝 버터를 바른 맛이 납니다
특히나 따로 주문한 새우구이 메뉴의
새우에는 독특하게 집게가 있었습니다
아마 징거미새우라는 종류인 듯 합니다
코끼리와 나무 그림이 눈에 띄는
창 맥주를 피쳐로 주문했습니다
맥주는 별도로 또 주문했는데
이렇게 다 합쳐서 먹어도
1000바트 정도로 다 먹고 온거 같습니다
태국에 갔으니 태국 맥주로 유명한
CHANG 맥주로 한 잔
깔끔한 라거 맥주라서
해산물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엄청난 가성비의
파타야 해변가의 해산물 노점
제이분 시푸드(J'BUN SEAFOOD) 를
포스팅 해봤습니다
사진으로 보셨듯이
정말 많은 양과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해물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저희는 저녁에 간단하게 한 잔 하면서
먹으려고 간 곳이지만
낮에도 운영을 하고 식사 메뉴도 있어서
파타야 바다를 보면서
식사하기 좋은 곳입니다
파타야 가셔서 해물 요리 먹을 예정이거나
현지 느낌의 물씬 느껴보실 분들에게
제이분 씨푸드를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음에 뵙죠~
ㅡㅡㅡㅡㅡㅡ태국여행 관련 포스팅 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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