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리뷰#51> 마라맛을 더 한 비빔 너구리 '농심 마라샹구리 큰사발면'

농심 라면 중에서도 

가장 다양한 변화를 주고 있는

라면이 바로 너구리가 아닌가 합니다

이제는 기존의 너구리라면에서

한참 벗어난 약간은 뇌절 단계까지

온 듯 한 느낌도 드는데요 

너구리 캐릭터를 앞세워서 

뭔가 어린 층에 어필하려는 듯한

독특한 제품들을 많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마라맛을 더 한

너구리맛 비빔라면을 준비했어요

바로 마라샹구리인데요

마라생궈와 너구리의 합성어인데

뭔가 좀 억양이 드센 ㅋㅋㅋ

 

어쨌든 마라맛을 품은 너구리 맛은 

어떠할지 궁금한 분들은

이번 포스팅 주목하길 바라면서

마라샹구리 먹어 보러 갑시다

 

 

 

 

농심 마라샹구리의 모습

짜파구리 때부터 등장한

너구리 캐릭터를 중심으로 

요즘에는 어느 정도 디자인의

통일성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굳이 제품의 이미지 보여 주지 않고

상단에 너구리 캐릭터 

하단에 명칭 정도로 메인 디자인을

꾸미고 있습니다 

 

 

 

 

다만 측면에 보면 제품의

이미지가 들어가 있긴 합니다

마라샹궈 재료들을

올린 듯한 모습이네요 

 

 

 

 

상단에는 너구리 캐릭터가

중국 전통의상을 입고 있습니다

마라탕이나 마라샹궈가

중국음식이다 보니

중국 느낌을 내고 있습니다 

옆에는 너구리를 상징하는 건더기인

다시마를 캐릭터화 한 건데요

뿌까머리를 하고 있어요 

 

 

 

농심은 짜파게티컵을 시작으로 

물을 버리지 않고도 조리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마라샹구리도 물을 버리지 않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바로 먹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국물이 아예 없진 않고 

살짝 자작하게 남을 정도로

조리가 되는게 특징으로

국물이 남는 다고 해서

실패 한게 아닙니다 

 

 

 

 

그럼 위에 물 버리는 구멍은

왜 만들어 놨느냐?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지 않고

그냥 끓는 물에 익혀서도 

조리를 할 수 있는데요 

전자레인지 없이 끓는 물만 이용시

물을 어느 정도 버리고 

비벼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라샹구리 중량은 103g 

열량은 470kcal입니다

 

 

 

 

전자레인지 조리는 끓는 물을 붓고

1000W에서는 3분

700W에서는 3분40초를 권장하고 있어요

뚜껑은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분말스프와 조미유는 

미리 넣는게 아니라 조리가 끝난 후에

넣어서 비벼 먹는 방식입니다 

 

 

 

 

아래쪽에 보면 끓는물로 

조리하는 방법도 나와 있습니다 

끓는 물을 이용하면 

물을 좀 버리고 비벼 먹어야 합니다 

 

 

 

 

마라샹구리 원재료입니다

참고하시구요 

 

 

 

 

마라샹구리 영양정보와 

나트륨 함량 표시입니다 

체크하고 넘어 갑시다 

 

 

 

 

마라샹구리를 오픈하면

유탕면이 나옵니다

너구리는 보통 농심 컵라면 유탕면보다

살짝 더 두꺼워 보입니다

 

 

 

 

면 아래에는 건더기스프가 있어요 

천경재, 목이버섯 등 중식에 들어가는

건더기들이 있는데 표지에는

너구리의 상징(?) 다시마맨(?)을

그려 놓고 다시마는 안 들어 있습니다 

 

 

 

 

스프 구성은 두 가지입니다

분말스프와 조미유로 

둘 다 조리 후에 마지막에 

비빌 때 넣으면 됩니다 

 

 

 

 

마라샹구리 분말스프입니다

너구리의 빨간 해물풍 스프가 아니라

오히려 사골국물 스프같은 색감입니다

 

 

 

 

저는 전자레인지로 조리했어요 

끓는 물을 선 까지 넣고

전자레인지를 돌려서 만들었습니다 

 

 

 

 

시간만 맞추면 기본적으로 

면이 완성 됩니다 

국물이 자박하다고 했는데

그에 비해서는 국물이 

좀 많은 느낌이라 생각했는데

분말을 넣고 섞으면 

조금 더 줄어 드는 느낌이예요

 

 

 

 

준비한 마라샹구리 분말스프부터

때려 넣어 주고요 

 

 

 

 

그 다음에는 마라향이 확 나는

조미유도 넣어 줍니다 

 

 

 

 

조미유가 마라샹구리의 맛의

핵심 포인트이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양 조절 하면 좋습니다

그래도 일단은 다 넣어서 먹어 봐야죠

 

 

 

 

다 넣었으면 이제 비비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마라샹구리가 완성됩니다

국물이 자박하다고 했지만

다 넣고 비벼 봐도 사실 자박보다는

국물이 좀 많은 느낌입니다

좀 더 진하게 먹고 싶다면

국물을 좀 버리고 먹는 걸 추천합니다

 

 

 

 

마라샹구리를 먹어 보면

실제로 기대 이상으로 

마라맛이 강하게 납니다

그냥 마라향이나 마라맛이

스쳐 간 맛 아닐까 했는데

진짜 마라맛이 중심인 라면이었어요 

오히려 너구리 느낌이 없습니다ㅋㅋ

이름만 다르게 하면 너구리 컵라면인지

전혀 알 수 없는 맛입니다 

그만큼 마라맛이 강한데요

마라의 맛이 들어가다 보니

매운맛도 어느 정도 강한 편입니다

매운거 잘 못 먹는 사람은 

좀 힘들 수 있습니다

애초에 마라맛을 안 좋아하면

구매할 일이 없겠지만 

마라맛의 호불호에 따라서 

기호가 달라질 듯 하구요 

그저 장난처럼 만든 캐주얼한

라면이라기 보다는 마라맛이

사뭇 진지한 편이었습니다 ㅋㅋ

 

 

 

 

오늘은 농심 너구리에 마라맛을 더 한

마라샹구리 큰사발면을 소개했습니다

생각보다 진한 마라맛과 매운맛에

살짝 놀란 컵라면입니다 

마라맛 확실해서 라면으로도 좋지만

고기나 만두 같은거 같이 해서 

찍어 먹을 마라 소스로

활용해도 좋을 듯 합니다

마라맛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추천할 만한 컵라면 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맛나고 독특한 라면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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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마라샹구리 큰사발면 요약 및 정리

 

▷ 너구리와 마라맛의 만남

▷ 너구리인데 다시마 안 들어 있음 ㅠ 

▷ 국물을 자박하게 해서 먹는 비빔라면

▷ 전자레인지 조리시 물 버리지 않아도 됨

▷ 끓는물 조리시 물 버려야 함

▷ 분말스프 및 조미유는 조리 후 첨가

▷ 생각보다 국물이 많이 남음

▷ 전자레인지 조리라도 기호에 따라 물조절

▷ 생각보다 마라맛이 강한 편

▷ 매운 맛도 꽤 있음

▷ 라면 이 외에 마라소스로 활용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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