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리뷰#49> 라면클래식-5 가끔 먹으면 입에 착착 감기는 우동라면 '튀김우동 큰사발'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컵라면 중에서도

클래식 오브 클래식이라 할 수 있는 라면이

바로 농심 큰사발면 시리즈입니다

작은 사발면과는 또 다른 느낌의 맛이죠

그 큰 사발 시리즈 중에서

아직까지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5대장이 신라면 큰사발

김치 큰사발, 육개장 큰사발, 새우탕 큰사발

그리고 튀김우동 큰사발입니다

 

여전히 컵라면 디폴트로 많이 찾는 라면이죠

그 중에서 튀김우동은 좀 독특한 포지션입니다

다른 라면들이 모두 매콤한 맛을 강조한

라면인 반면 튀김우동 큰사발은 

우리나라 스타일이 우동 느낌을 낸

조금은 맑은 국물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런지 튀김우동 같은 경우는 

사실 너무 자주 먹으면 

좀 물리는 경향이 있는데요 

요상하게 가끔 생각나서 먹으면

또 이거만한 컵라면이 잘 없는 것 같은

그런 컵라면입니다

 

오늘은 농심 튀김우동 큰사발을 

소개하는 포스팅 적어 보는데요 

잘 몰랐는데 자료를 찾는 동안

은근히 리뉴얼 된 점이 있어서

그 부분도 같이 짚어가면서

같이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들 오랜만에 튀김우동 

한 젓가락 하러 갑시다

 

 

 

 

농심 튀김우동 큰사발면의 모습

사실 리뉴얼 전의 모습입니다

근데 잘 보지 않으면 

뭐가 변한 건지 잘 모를 수 있어요

디자인 자체는 숨은 그림 찾기 급입니다

 

 

 

 

이게 리뉴얼 된 튀김우동 큰사발

차이가 조금 느껴지시나요?

색감이나 이미지 자체는 

크게 변한게 없는 듯 합니다

다만 중량이나 칼로리 등이

똑같은 척 하면서 조금씩 달라졌어요

 

 

 

 

벌써 잊혀져서 잘 못 느끼지만

예쩐에는 이렇게 스티로폼 같은

용기에 들어 있고 프린팅이 된

형태로 되어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다른 사발면 시리즈의

상징 비스무리한 거라서

다른 컵라면들이 다 바꿀 때도

거의 끝까지 이 용기를 고수했는데...

 

 

 

 

이제는 이렇게 큰사발면들도

종이용기로 다 바뀌었어요 

종이로 바뀌면서 대신에 

프린팅이 쉬워져서 그런지

좀 더 이미지가 들어가고

깔끔해진 느낌이 있습니다 

 

 

 

 

농심 튀김우동 큰사발의

조리시간은 3분입니다 

다른 컵라면들과 크게 다르지 않구요 

 

 

 

 

조리방법도 별거 없습니다

분만 스프 다 넣고 

선까지 물 넣고 3분입니다 

 

 

 

 

이 전의 튀김우동 큰사발면과 

리뉴얼 된 버전의 원재료입니다

원재료 자체는 크게 차이가 없는데

이스트조미분이 없어졌네요 

 

 

 

 

튀김우동 큰사발면의 리뉴얼 전과 후으

영양정보입니다

총 중량은 111g으로 같지만

열량은 490kcal에서 515kcal로 늘었습니다

당류와 지방 위주로 증가했네요 

 

 

 

 

나트륨 함량은 동일합니다 

 

 

 

 

그럼 이제 개봉해서 살펴 볼까요 

안에는 유탕면이 들어 있는데

다른 사발면들과는 다르게

약간 넓적한 형태의 면입니다 

그래서 다른 농심 컵라면들과

식감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뭔가 사이즈가 점점 

작아지는건 느낌 탓인걸까..?

 

 

 

 

안에는 대파나 어묵 등이

들어 있습니다 

건더기는 오히려 예전보다

더 늘어난 것 같습니다 

튀김우동도 먹어 보면

은은하게 매운맛이 나는데 

바로 홍고추나 후추 등

매운맛을 내는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이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못 느끼는데

외국인들은 농심 튀김우동을

매워한다고 하는게 신기할 따름 ㅋㅋ

 

 

 

 

건더기 스프는 유탕면 아래 있어서

안에는 분말스프만 동봉되어 있습니다

 

 

 

 

해물이나 해조류 베이스로 만든

분말 스프입니다 

김가루도 같이 들어가 있어요 

 

 

 

 

다 때려 넣고 끓는 물 넣고

3분 동안 기다려주면 완성입니다 

 

 

 

 

튀김우동 큰사발면 완성입니다

바로 먹어 보도록 합니다

 

 

 

 

특유의 살짝 넓은 면발이

튀김우동만의 식감을 살려주고 

국물맛도 더 잘 느끼게 해줍니다

오랜만에 먹어서 역시나 

특유의 찰진 맛이 있긴 하지만  

뭔가 예전 보다 조금 맛이

약해진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느끼해진 거 같아요

 

 

 

 

면 외에도 유부나 어묵 같은

건더기들도 꽤 맛있어요 

일본식 우동과 우리나라 우동의

중간쯤 느낌으로 먹을 수 있는데

익힐 때 매운 고추나 고춧가루를

좀 더 넣고 먹으면 

은근히 얼큰한 해장라면으로도

추천할 수 있는 라면이 됩니다 

다음에는 튀김우동 베이스로 만드는

라면 레시피도 한 번 적어 보도록 할게요

 

 

 

 

오늘은 농심 큰사발면 시리즈 중에서

독특하면서도 독보적인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튀김우동 큰사발면을

리뉴얼 전후를 같이 살펴 봤습니다

여전히 다른 우동 라면들과는 

다른 느낌의 우동라면입니다

여전히 다른 라면들과는 다른

해물풍의 국물의 부드럽고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라면이기에

가끔 한 번씩 먹으면 맛납니다

특히나 쌀쌀한 날씨에 먹으면 

아주 찰지게 먹을 수 있는 라면입니다

오랜만에 튀김우동 한 번 먹어 보길

추천하면서 포스팅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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