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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리뷰/애주가

<술술리뷰#42>색다른 맛과 먹는 방법이 있는 벨기에 스타일 밀맥주 '블루문 (Blu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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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대세가 밀맥주인지


정말 많은 밀맥주가 수입되고 있습니다


블루문은 작년 여름 쯤에


우리나라에 정식 유통된 외국맥주입니다



밀맥주 자체도 맛과 향이 있지만


요즘에는 다른 과일맛이나


향 등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블루문도 그런 밀맥주 중에 하나입니다


전통적인 밀맥주는 아니고


에일 맥주 계열로 봐도 무방합니다



 

블루문은 밀맥주(윗비어) 중에서도 


약간은 특이한 매력이 있는 맥주입니다


생김새와는 다르게 향과 맛이


상큼한 맛이는 맥주입니다


트랜디한 맛을 즐기는


젊은 세대에 추천 하고 싶은 맛









디자인적으로는 청량한 느낌이니다


블루문이라는 이름답게


파란 달을 연상시키는 그림과


폰트가 결합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푸른색 계열로 톤을 잡고


오렌지색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습니다


오렌지색은 약간 복선의 느낌일까요?ㅎㅎ








블루문 브루어리의 역사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통적인 느낌보다는 


트랜디함이 느껴지는 밀맥주입니다 


독특한건 벨지안 화이트라고 적혀 있지만


밑에 벨지안 스타일 윗 에일이라고 적힌데서


힌트를 얻을 수 있는데 


한마디로 벨지안ST 입니다


벨기에 맥주로 착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미국회사의 소유의 


소규모 양조장인 블루문 브루잉에서 


생산되는 맥주입니다


현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만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앞서 블루문이 독특하다고 말했는게


맥주캔 옆으로 보면 설명이 되어 있는데


밀과 귀리로 양조했다는 것과


고수열매와 발렌시아 오렌지 껍질이 


들어가서 특유의 맛을 내는 밀맥주이자 에일맥주입니다


설명에도 적혀 있지만


오렌지를 곁들여서 먹으면


상당히 궁합이 좋아서


이런 방식으로 마셔보라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도수는 5.4%


용량은 500ml에서 조금 모자라는 473ml입니다







뒤쪽 라벨에서도


다른 밀맥주와는 다른 재료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밀맥주답게 황금빛의 불투명한 색과


풍성한 거품을 보이고 지속력도 꽤 됩니다


첫맛은 확실히 향과 맛이 나도


뒤로 갈수로 홉의 맛이 강해져서 


밀맥주 특유의 맛이 납니다


밀맥주로서는 강한 맛은 아니기 때문에


무거운 맛의 밀맥주의 단맛과 쓴맛을


안 좋아하는 분들께는 가볍게 산뜻하게


즐기기 좋은 에일 밀맥주라고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뭐 약간 혼종이기 때문에


밀맥주 스타일 에일맥주라고 할지도


헷갈리지만 정식으로는 또 밀맥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밀맥주 중에서도


상당히 독특한 포지션과 맛을 지닌


블루문 맥주를 포스팅해봤습니다


오렌지와 먹어 보는 대신 


겨울이라 그런지 귤이 많아서 


귤과 같이 먹었는데도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ㅎㅎ


달고 신맛이 확살아서 


더욱더 에일스럽고 조합이 좋은 느낌


향자체에서 그런 계열맛이 있으니


아마도 잘 융합되는거 같습니다


겨울이라 실내에서 혼술하거나


맥주 한 잔 마시는 분들 많으실테고


집에 귤사놓은것도 있으시면


그렇게도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 드리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또 맛난 술로 찾아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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