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촌동 수제화 골목 길을
걷다 보면 노포맛집들과
오래된 술집들이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LP바나 레스토랑 같은
핫플맛집이나 트랜디한 술집도
많이 들어 와 있는데요
그 중에서 일본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이자카야가 한 곳 있습니다
바로 시게야 입니다
오사카 골목길에 있을 법한
아담한 이자카야로 구이나 튀김
위주의 메뉴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시게야에
재방문 해서 먹고 마셔 본
술과 메뉴들을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일식 작은 요리가 나오는
일본갬성 선술집 찾는 다면
주목하길 바라면서
포스팅 바로 시작합니다
이 전에 시게야를 소개한 포스팅입니다
오늘과 다른 메뉴인 쿠시카츠를
소개하고 있으니 메뉴 참고용으로
같이 보면 좋습니다
시게야의 위치입니다
경상감영공원 뒷편 길로
향촌동맛집과 향촌동카페 등이
많이 모여 있는 골목에 있습니다
최근에 점점 더 괜찮은 핫플맛집 등이
생기고 있는 곳인 만큼
같이 연계해서 가 보기 좋습니다
주차공간은 따로 없습니다
주차는 알아서 해야 합니다
향촌동 시게야의 모습
입구부터 일본스러움이 느껴지는
아담한 이자카야입니다
오사카 음식을 메인으로 하는
오사카 현지 감성의 시게야
일본인 사장님이 직접 운영하고 계십니다
전면에서도 보이지만
실내 역시 협소한 편입니다
양 쪽으로 테이블이 있는데
다 해봐도 5~6개 정도입니다
여러명 오기 보다는
커플 데이트 술집이나
3~4명 정도까지 친구들끼리
올 정도의 술집입니다
실내가 작다 보니 자리가 없을 때가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안 쪽으로 주방 앞에는
다찌자리 같은 바 테이블이 있습니다
2~3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시게야는 일본 선술집인 만큼
일본술들이 많이 있는데
상단 수납장에 술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마침 보리소주인 킨타로가 보여서
이번에는 킨타로 먹어 봤어요
처음보는 고젠슈 나인 화이트보틀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살짝 고민했지만 다음 기회에 ㅋㅋ
곳곳에 이런 일본 감성이 느껴지는
부채 같은 소품들로
시게야의 실내 공간이 채워져 있습니다
실내가 협소한 관계로
주말에는 한 팀당 2시간의
이용 시간 제한이 있습니다
뭐 비싼거 시키든 말든
많이 시키든 말든 상관없이
2시간 되면 이야기 하더라구요
굉장히 호불호가 있는 부분이니
이건 미리 알고 가는 게 좋습니다
주문한 일본식 보리소주 킨토로와
안주들이 나왔습니다
구운 보리의 향이
구수하면서도 달큰합니다
시원하게 마시면 좋은 술이라
얼음 잔에 온더락으로 마셔봤어요
요거 맛있으니 술집이 아니라고
구할 수 있으면 마셔 보시길
킨타로 보리소주에 대해
소개했던 포스팅입니다
궁금한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사실 쿠시카츠를 먹으러 갔는데
이번에는 쿠시카츠가 이른 솔드아웃
그래서 작은 요리들을
몇 가지 시켜서 같이 먹어 봤습니다
먼저 오징어뽈살소금구이입니다
레몬 한 조각과 같이 나옵니다
오징어뽈살소금구이는 말그대로
오징어의 옆쪽에 조금씩 있는
특수부위만 잘라서 구워 나옵니다
기본 소금 간에 버터 등으로
살짝 간을 한 것 같아요
부드러운 오징어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꼬들한 식감이 느껴지는
부위들이 대부분입니다
씹는 식감도 좋고 고소하니
그냥 먹는 것 보다는
술안주로 좋은 메뉴였습니다
오징어뽈살구이를 먹고 있다보니
어느새 다음 메뉴인
백명란구이가 나왔습니다
명란구이는 말 해 무엇
짭쪼름하면서도 고소하고
톡톡 터지는 맛이 좋습니다
마요네즈를 담뿍 찍어서
양파와 같이 먹으면 또 맛나죠
양이 많지 않아도 은근히
술을 쭉쭉 마시게 하는 술도둑 안주입니다
작은 요리들은 양이 많지 않다 보니
먹다 보면 당연스레 다른 메뉴들도
주문해서 먹게 됩니다
그래서 타코야끼 메뉴 중에
국물타코야끼가 있어서 주문해봤어요
시게야는 안주들이 개성있고
맛도 괜찮기 때문에 다양한 메뉴들을
먹어 보는 것도 좋아요
국물타코야끼라니?
궁금해서 주문해 본 메뉴인데
진짜 국물에 쏙 들어가서 나온 ㅋㅋ
국물은 시원하고 깔끔한
소바 육수 같은 국물에 나옵니다
메뉴 하나에 5알이 들어 있어요
간무도 넉넉하게 주니
취향대로 국물에 넣어서
시원한 맛을 더해줍시다
살짝 매콤한 맛이 나도록
시치미를 뿌려준게 포인트
말 그대로 국물 타코야끼입니다
젓가락으로 먹기 보다는
이렇게 숟가락으로 국물과 같이
폭 떠서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폭식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문어가 고소하게 씹히고
육수 국물이 팡 터져 나오는
그런 메뉴입니다
처음에는 살짝 적응이 안 되었지만
먹다 보면 또 괜찮게 먹었습니다
오늘은 북성로 인근
향촌동 수제화골목에 있는
일본 오사카 감성의 이자카야
시게야를 재방문해봤습니다
아담한 사이즈의 술집에서 나오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고
거기에 빠지지 않은
작지만 알찬 안주들
그리고 다양한 술들을
즐길 수 있는 북성로술집입니다
크고 화려한 느낌은 없지만
대표 메뉴인 쿠시카츠부터
작은 메뉴들 하나하나 빠지지 않고
맛있는 안주맛집 술집입니다
가볍운 술 부터 다른 술집에서
잘 볼 수 없는 일본술들까지
술 라인업도 좋은 곳이니
향촌동술집이나 북성로술집 찾을 때
체크해두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시게야 인근 같이 볼 만한 포스팅
다락방만두
향촌골 (향촌식당)
녹양구이식당
마산식당
군위식당
장우동 본점
이씨씨커피
국일따로국밥
교동따로식당
대구전통따로
한우장
하우피
샤브20 만경관점
츄카소바설철수
경상감영공원 벚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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