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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야기/맛집

<범어동맛집> 독특한 여름 별미 칼국수가 있는 수성구청역맛집 '전원손칼국수' (냉칼국수, 칼국수면 콩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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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수성구청 인근에 갔다가

지인을 만나서 식사 한 끼 했습니다

마침 안 그래도 예전에 가 보려고 했던

칼국수맛집이 있다고 해서 

한 번 가 본 곳이 바로 이번 포스팅에

소개할 전원손칼국수 되겠습니다

 

전원손칼국수는 파전이나 

낙지비빔밥 등도 맛있는데요 

여름에는 별미 계절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인도 잘 알고 있는 곳이더라구요

점심시간 쯤에 갔더니 자리가 만석

하지만 인근에 살던 지인 찬스로 

포장 아닌 포장처럼 해서 

한 번 먹어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냉칼국수와 콩국수입니다

콩국수는 뭐 다들 아는 그런 메뉴지만

냉칼국수 같은 경우는 대구에서도

서문시장이나 옛날 전통시장 혹은

노포에서나 가끔 볼 수 있고  

이제는 잘 볼 수 없는 메뉴죠 

 

그래서 오늘은 전원손칼국수에서 먹어 본

여름 계절 메뉴 두가지를 중심으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국수 한 그릇 하러 가시죠 

 

 

 

 

범어동 전원손칼국수의 위치

수성구청역 4번 출구 바로 근처에

골목길을 조금만 들어가면 

초입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공차와 채다올, 서브웨이가 있는 건물

바로 옆 골목입니다 

 

 

 

 

범어동 전원손칼국수의 모습

전원손칼국수는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으로 대문을 통해서 

마당 쪽으로 들어가면 입구가 나옵니다 

 

 

 

 

주택을 리모델링 한 식당이라

진짜 뭔가 집에서 먹는 느낌입니다

실내에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은 제대로 못 찍었지만

여전히 좌식 자리가 많이 있는 편이니

이 점 유의하고 가시길 

12~1시 사이 점심시간에는

인근에 직장인들이 많아서인지

자리가 없었습니다 

완전 점심시간은 피해서 가는 걸 추천

 

 

 

 

전원손칼국수에서 판매하는 

메뉴들을 입구 쪽에 입간판을 통해서

먼저 보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메뉴판을 올리려고 했는데

메뉴의 가격들이 다 올라서 생략

직접 적어 올려 봅니다 

 

 

 

 


전원손칼국수 메뉴

 

칼국수, 된짱찌개, 비빔밥, 순두부 7500

낙지비빔밥 9500 (2인이상 주문가능)

코다리찜 소30000 중40000 대50000

파전 9000

냉칼국수 8000

콩국수 9000

소주, 맥주 4500

음료수 1000


 

 

 

 

 

이번에 전원손칼국수에서 먹어 본

메뉴는 여름 계절 메뉴 두 가지로 

냉칼국수와 콩국수입니다

 

 

 

 

원래는 반찬이 백반집처럼

몇 가지가 나오지만

이번에 먹을 때는 어쩔 수 없이

반찬들은 생략하고 먹었습니다

이점 참고 하고 봐주세요 ㅋㅋ

 

 

 

 

먼저 냉칼국수입니다 

대구 이 외에는 잔치국수도 

냉잔치국수를 안 먹는 곳이 

많다고 하는데 냉칼국수는

대구사람들은 잘 모르는 음식이죠 

예전에는 그래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사라진 음식입니다 

 

 

 

 

냉칼국수는 말 그대로 시원한 

국물을 칼국수라 할 수 있습니다

 

 

 

 

고명도 시원한 맛을 살린 오이와

김가루 정도로 간단한 편입니다

 

 

 

 

무엇보다 냉칼국수는 국물이 다르죠

보통의 뜨끈한 칼국수가 

면을 넣고 삶는 방식이라면 

냉칼국수 같은 경우는 

육수는 따로 만들고 면도 따로 삶습니다

그래서 좀 걸쭉해지고 탁 해지는

칼국수 국물과는 다르게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깔끔하고 

가벼운 국물이 들어갑니다

육수의 깔끔한 맛이 입맛을 살려 주네요 

 

 

 

 

전원손칼국수는 직접 칼국수 면을 만듭니다

그래서 면발이 두꺼우면서도 

탱탱한 식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냉칼국수 같은 경우는 면을 삶아서

시원하게 한 번 식힌 다음에

넣기 때문에 좀 더 탱탱 쫄깃한

면발의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콩국수입니다 

콩국수도 계절메뉴로 

여름에만 판매한다고 하네요 

 

 

 

 

뽀얀 국물이 비주얼만 봐도

구수한 느낌을 들게 합니다 

 

 

 

 

고명은 역시나 오이 정도로

단촐한 구성입니다 

 

 

 

 

전원손칼국수 콩국수의

가장 독특한 점은 바로 

면을 칼국수면을 쓴다는 점입니다

이게 식감이 다르다 보니

아예 다른 음식 같은 느낌도 듭니다

좀 더 국물을 찰치게 만들어 주는 느낌

콩국물 자체는 괜찮은 맛이지만

콩국수 전문점들에 비해

엄청나다고 까지는 할 수 없지만

이 칼국수면이 들어감으로 해서 

아주 독특하고 기억에 남데

만들어 주는 메뉴였습니다 

 

 

 

 

 

오늘은 범어동 수성구청역맛집인

전원손칼국수의 여름메뉴 두가지

콩국수와 냉칼국수를 소개했습니다

둘 다 다른 곳에서는 잘 찾아 보기 힘든

여름 별미 메뉴라고 생각됩니다 

맛도 괜찮고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가격대도 나쁘지 않으니

여름에 입맛 없거나 국수가 땡기는 분들

그래고 시원한 칼국수가

궁금한 분들은 전원손칼국수 

한 번 가 보는 걸 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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