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전국구 막걸리가 된
경기도 지평양조장의 막걸리가
바로 지평막걸리입니다
많이들 익히 알고 있는 막걸리인데요
마트에 들렀다가 뭔가 다른 지평막걸리가
있어서 봤더니 지평막걸리에서 만든
다른 제품이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죠
바로 한 번 사먹어 봤습니다
바로 지평일구이오라는 막걸리인데요
지평주조에서 막걸리를 처음 만든 맛을
재현하여 만들고 그당시 연도인
1925년을 브랜드 네임으로 했습니다
지평일구이오의 모습
일반 지평생막걸리와는 디자인부터가
라벨디자인부터 조금 다릅니다
막걸리 병은 그냥 흰색 통입니다
이건 뭐지?
원래 지평일구이오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마트에서 샀더니 병목에
이런 라벨이 있었습니다 ㅎㅎ
뚜껑도 큰 특징은 없는 막걸리 뚜껑으로
지평일구이오가 적혀 있습니다
지평일구이오는 라벨에
패턴이 들어간 디자인이 있어서
그냥 지평막걸리보다는 디자인이 예쁩니다
1925년 지평양조장에서
처음 막걸리를 만든 방식의 재현해서
최초의 지평막걸리 맛을 낸다고 하네요
지평주조의 역사를 되새기면서 현재와 잇는
브랜드 스토리를 만드는 제품인 듯 합니다
지평양조장은 현재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는 전통있는 양조장입니다
또한 지평일구이오 같은 경우는
2020년 퍼스트브랜드 막걸리 부분
대상을 받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지평 일구이오의 뒷 라벨입니다
쌀이 주를 이루지만 밀도 들어가 있습니다
알콜도수는 7% 용량은 750ml입니다
제대로 된 맛을 보기 위해
제대로 흔들어 섞어서 먹어봤습니다
탄산감으로 인해 적당히
거품이 올라와서 뜨는 게
옛날 스타일 막걸리의 모습이 느껴집니다
지평일구이오는 현재 지평생막걸리와는
맛이 완전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확실히 올드한 옛날 막걸리맛이 납니다
요즘 캐주얼한 막걸리들이
단맛과 부드러움을 강조하는 반면
좀 더 시큼하고 쿰쿰한 내음이 있는
옛날 밀막걸리의 느낌이 확 납니다
적당히 쌀막걸리와 블랜딩 되어 있어서
지나친 느낌을 아니지만
지평 막걸리를 생각하고 먹으면
맛 자체는 크게 다른 편입니다
두 종류를 같이 먹어보면
차이가 더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느낀 건 오히려
지역의 밀막걸리, 대구 같은 경우는
불로막걸리와 맛이 비슷하게 느꼈습니다
오늘은 지평막걸리의 새로운 제품
지평일구이오를 포스팅했습니다
예전에 대학교 때 막사, 꿀막 해먹던
막걸리가 바로 이 맛인데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옛날 스타일의 막걸리였습니다
요즘에는 맛을 첨가 하는 등
다양한 컨셉의 막걸리가 많은데요
오리지날 느낌의 막걸리를 찾는다면
한 번 먹어볼 만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 맛을 보려면
지역 막걸리 중에 저렴이도 많은데
굳이 돈을 더 주고 지평일구이오
먹을 필요가 있나 싶은 가성비이기도 합니다
지평막걸리를 좋아한다면
지평일구이오도 한 번 먹어보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 정리합니다
같이 볼만한 지평 막걸리 포스팅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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