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술집> 고등어회와 제철어종을 즐길수 있는 교동회집 '바다와'

어느덧 날씨가 쌀쌀해지고

겨울이 가까워 오고 있습니다

겨울이 오면 반사적으로 

당연하게 생각나는 메뉴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방어회입니다 

겨울이 시작되면 반드시 

회로 먹어줘야 하는 어종이죠

 교동에서 고등어회로 유명한 바다와에서

방어가 들어오기 시작해서

고등어회에 방어회를 먹어봤습니다

교동 바다와는 노보텔 바로 뒷편에 있습니다

인근에 여러 핫플 맛집과 술집들이

근처에 많이 모여 있어서 찾기도 쉽고 

교동 온김에 같이 가보기도 좋습니다

최근에는 두류동에도 하나 생겼다고 하니

달서구 쪽 사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교동 바다와의 모습

줄을 서있지는 않지만

실제로 가보면 만석이라서 

웨이팅 해야 하는 일이 많습니다

실내가 그렇게 큰편은 아닙니다

테이블은 붙일 수 있어서 

동성로나 교동 인근에서 

모임장소나 회식장소로도 

추천할 만 합니다 

다만 실내가 큰 편은 아니라

예약은 꼭 해야할 듯 하네요 

빙글뱅글 계속 돌고 있는 

싱싱한 고등어들

고등어는 어종 성격상

바로 잡을 수 밖에 없어서

싱싱을 넘어 쌩생 합니다ㅋㅋ

바다와의 메뉴판입니다

고등어회로 많이 알려진 곳이지만

바다와는 대구에는 잘 없는

제철 어종들을 들여놓는 편이기도 하고

반반 같은 세트메뉴도 

잘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여러가지 방법으로

회와 해산물을 조합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회를 먹기 위해 나온

된장, 쌈장, 간장

세가지 소스를 미리 장전하고

전투태세에 들어 갑시다

바다와에서도 다른 회집처럼

기본 반찬이 꽤 나오는 편입니다

배가 고프니까 

회가 나오기 전에 하나씩 집어 먹었습니다

너무 양념맛을 많이 보면

회맛이 줄어드니 자제해야 합니다 ㅎㅎ

이렇게 알밥도 나왔습니다

회 나오기 전에 알밥도 한 입

윤기 자르르 흐르는 

고등어구이도 하나 나왔습니다 

고등어구이는 짭쪼름하지만

간장에 와사비 풀어서 찍어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오늘의 메뉴 방어와 고등어회 나왔습니다

아래쪽이 방어 

위가 고등어입니다

겉 색깔만 봐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싱싱해서 그런지 방어도 고등어도

윤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어슷썰기로 두툼하게 나오는데

나름 모양도 예쁘게 데코되어 나와서

더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벌써부터 나름 살이 차 있는 방어살

지방기가 보이는 고등어와 

몇 가지 특수부위가 같이 나왔습니다

고등어회는 색감이 다양해서 예쁩니다

비린내를 거의 완벽하게 잡아서

맛만 남기고 잡내가 나지 않는게 포인트

지방기가 많아서 탱탱하고 고소한 맛이

소주를 부를 회입니다 

사실 비싼 회는 아닌데

대구에서 먹기 힘든 어종이라

살짝 가격은 비싼 편이라 생각됩니다

방어 역시 두말할 것 없습니다 

쫄깃한 식감과 지방기가

참치 못지 않습니다 

특수부위가 나와서

먹어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

오늘은 고등어회로 유명한 교동 회집

바다와를 포스팅 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겨울 어종과 해산물들이

점점 맛이 진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겨울은 나름 입이 즐거운 계절이죠

바다와는 제철 어종을 접근성 좋고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아직 고등어회를 먹어보지 못 한 분이 있다면

대중적인 어종이나 제철 어종과

같이 먹어보면 좋을꺼 같습니다

교동 가시면 바다와도 한 번

체크해두시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 마칩니다

ㅡㅡ교동 술집관련 포스팅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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