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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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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리뷰#66> 부드럽고 달달한 걸쭉한 충남 부여 막걸리 '앉을뱅이 生 탁주' 앉은뱅이 술이라는 말을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껍니다 한 번 술의 맛을 보면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도록 계속 먹게 된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 같은 이름이죠 사실 앉은뱅이 술이라 하면 한산소곡주를 이야기할 때 붙이는 말이긴 한데 오늘 포스팅할 충남 부여의 막걸리, 앉은뱅이 생탁주는 이름부터 앉은뱅이입니다 ㅎㅎ 부여 앉은뱅이 생탁주의 모습 우리나라 막걸리 디자인답게 몹시 구립니다... ㅋㅋ 기본적인 흰색 막걸리 통에 민속화 하나 때려 박고 이상한 폰트 조합으로 마무리... 보면 볼수록 구린 디자인이네요 앉은뱅이 생탁주는 살아있는 효모를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탄산이 적절하고 달달한 맛이 술술 넘어가는 맛입니다 제조는 부여가 앞에 붙은 만큼 충남 부여에 있는 양조장인 백제원주조에서..
<삼덕동술집> 전통주와 막걸리 그리고 맛있는 안주 '왕탁 2호점' 내가 기억하는 왕탁은 몇 년전인지는 기억이 또렷하진 않지만 2012년인가 2013년 쯤에 분명 대구종로 거리에 막걸리 전문점으로 있었던게 생각납니다 왕탁은 비오는 날이나 다양한 막걸리 먹고 싶으면가끔 들리는 곳이었는데 갑자기 없어져서 아쉬워했는데 알고 보니 봉덕동으로 이전한 거였습니다 ㅎㅎ 시간이 지나서 삼덕동 쪽에 왕탁 2호점이 오픈했다고 해서 비도 오고 해서 한 번 들려봤습니다 삼덕동 왕탁 2호점은 경대병원 건너 파리바게뜨 옆 골목으로 쭉 들어오면 있습니다 인근 삼덕동 술집 거리에서 멀지 않기 때문에 1차나 2차 등 연계해서 가보기에도 좋은 위치입니다 삼덕동 왕탁의 외관 전면이 널직하니 탁 트여 있습니다 역시 비오는날 갬성이 비슷한지 벌써 사람들이 좀 있네요 ㅎㅎ 왕탁의 간판과 글씨체는 예전이랑 똑같..
<술술리뷰#63> 부드러운 맛과 향 제주도 오가피로 만든 약주 '녹고의 눈물' 여러가지 다양한 술을 마시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전통주에도 관심이 많아서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가 우리나라 전통주와 관련된 여행이나 관련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도 있는데요 일단 그건 상황이 되면 하는 것들이고 해당 지역에 여행가게 되면 항상 그 여행지와 지역술이나 전통주를 먹어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ㅎㅎ 지금은 꼭 그 지역에 가지 않아도 구하거나 먹을 수 있는 전통주가 많은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독특한 제주도 술 녹고의 눈물을 준비했습니다 제주도 섬오가피로 만든 약주에 가까운 술인데요 구수하면서도 부드러운 향과 쌉쌀하면서 깔끔하게 마무리 하는 가벼운 신맛이 매력적인 술입니다 그럼 녹고의 눈물 포스팅을 시작해봅니다 녹고의 눈물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술 병 디자인과도 잘 어울리..
<술술리뷰#37>바나나맛 가득 머금은 쌀막걸리 바나나술 '펀치 쌀바나나' 예전에는 술집에서 자체적으로 과일주나 과일소주를 많이 만들어서 팔았는데 요즘에는 주류회사나 양조장에서 자체적으로 향이나 맛을 첨가한 다양한 술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주, 맥주 할 것 없다가 막걸리도 정말 다양한 맛들이 나오고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독특하지만 뭔가 막걸리의 느낌과 잘 어울리는 과일 바나나의 맛과 콜라보된 막걸리 펀치 쌀바나나를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펀치 쌀바나나 막걸리의 모습 디자인은 약간 구립니다 우리나라 막걸리도 디자인만 좀 더 보완하고 제대로 해도 예쁠텐데 최근에 본 술 디자인 중에서 이미지부터 폰트까지 모두 구린거 같네요 대체...왜 이렇게...ㅋㅋ 펀치를 강조하고 싶었는지 뜬금없이 큰 폰트의 영어도 촌스러움을 더해줍니다 ㅠㅠ 아....ㅠㅠ 쌀바나나라고 해서 뭔가 싶지..
<술술리뷰#20> 대구 브랜드 수성고량주의 가성비 돋는 고량주 '수성빼갈36' 리뷰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 중에 하나인데 대구가 중국의 술인 빼갈, 즉 고량주로 유명한 곳이었다는 점이다 보통 우리가 아는 고량주 중에 유명한게 연태고량주인데 거기에 비해 꿀리지 않는 전통제조 방식으로 만드는 고량주가 바로 수성고량주였다는 것 대략적으로 대구가 예전에는 주조장이 많다는 것 정도는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고량주로 굉장히 유명한 지역이었다는걸 듣고는 새삼 놀랐다 사실 그걸 듣게 된 건 고기를 먹다가 술이 떨어져서 마트에 술 사러 갔다가 발견한 수성빼갈36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알게 된 것이다 수성빼갈이라니...ㅋㅋ 처음에는 뭔 중국고량주를 대구에서 만드냐 이름도 수성빼갈이라니.. 라고 헛웃음이 나왔었는데 내가 무지했던 것이다 ㅋㅋㅋㅋ 대구는 고량주로 정말 유명한 곳이었고 수성고량주는 60년 ..
<대봉동술집><봉리단길술집> 대봉동 비오는날 막걸리 한 잔 하기 좋은 곳 한옥 술집 '이가' 요즘 대구에 비가 정말 자주 오네요 올해는 특히나 주말만 되면 비가 오는 느낌 지난 주는 대구에 컬러풀축제에 비가 많이 와서 축제가 중간에 빨리 끝났는데 이번주는 또 동성로축제 기간인데 비가 오네요 올해는 대구축제 기간에 비가 와서 참...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막걸리에 파전 생각나는데 너무 정석적이죠 그래서 오늘 포스팅할 곳은 제가 두 번이 포스팅 한 적이 있지만 또 포스팅하는 나름대로 자주 가게 되는 대봉동 한식주점 이가입니다 http://bwolf08.tistory.com/admin/entry/post/?id=390&type=post&returnURL=%2Fmanage%2Fposts%3FsearchKeyword%3D%25EC%259D%25B4%25EA%25B0%2580%26searchType%3..
<술술리뷰#13 > 대구경북지역 대표 전통방식 깔끔한 청주 '경주법주' 얼마 전에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 설날 있었습니다 대구경북에서 제사나 차례를 지낼 때 사용하는 제삿상 술이나 음복주로는 70% 이상은 아마 이 경주법주를 쓰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대구경북의 대표적인 술 중에 하나입니다 경주법주의 역사를 뒤돌아 보면 예전 군사정권 시절 미국 사절을 대접할만한 우리나라를 대표할만한 전통주가 없다고 해서 당시 금복주에 전통주 부활 프로젝트를 일환으로 지시를 내려서 만들어진 술이기도 합니다 예전 신라시대부터 내려오던 방식으로 화랑도 즐겨먹고 궁중에서 마시던 궁중비주라고 하는데 사실... 그런거 까진 모르겠습니다 ㅎㅎ 어쨌든 대구경북에서는 그냥 흔한 술로 생각하기 쉬운데 이게 또 가성비가 굉장한 곡주, 즉 청주 다른 말로 사케이기도 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오늘의 경주법주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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