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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리뷰/애주가

<술술리뷰#74> 멕시코를 대표하는 데킬라 '호세쿠엘보 에스페샬 골드 (Jose Cuervo Espe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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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들어온 데킬라 2병


데낄라를 즐겨 먹는 편은 아니었지만


아니 거저 들어온 술을


어찌마다할 수 있을까 ㅎㅎ



잠시 킵했다가 연말부터 설날에 이어


현재까지 정말 맛나게 먹고 있는 술이


데낄라 중에서도 유명한


오늘 포스팅할 주제!!


바로 호세쿠엘보(Jose Cuervo Especial) 되겠습니다




호세쿠엘보는 역사는 조금 있다


설명하면서 잠시 짚어 보도록 하고


일단 데킬라부터 이야기 해볼까요


데킬라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술입니다


증류주의 하나로 용설란이라는


아가베라고도 하는 이 식물의


수액으로 풀케라는 탁주를 만든 다음


증류시켜서 만드는 술입니다


와인이 포도, 소주는 쌀이라면


데킬라는 용설란(아가베)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멕시코의 대표 데낄라라고 할 수 있는


호세쿠엘보 에스페샬 골드의 모습


호세쿠엘보도 종류가 많지만 


특히나 이 호세쿠에르보 이스페셜은


멕시코보다 외국에서 많이 팔리는 술입니다


미국시장의 50% 이상의 점유율과


우리나라에서는 데킬라 시장이 크진 않지만


점유율로 보면 80%이상이 이 제품이니다


술집이나 칵테일바 등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데낄라가


바로 에스페셜 골드입니다


호세쿠엘보도 양주처럼 숙성단계에 따라 


여러 제품이 있지만


하나하나 설명하긴 힘들고


오늘은 에스페샬 골드만 소개해보겠습니다






어쩌다보니 요즘은 구하기 힘든


리뉴얼 되기 전의 병으로 득템!!


몇년 전에 호세쿠엘보 병이


한 번 리뉴얼 되었습니다







뚜껑에 보면 수입 표시와 함께


FABRICA LA ROJENA 라는 


글귀가 있습니다 


파브리카 라 로헤냐는


호세쿠엘보를 만드는 양조장이나


회사의 명칭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정식 제조사의 명칭은


Tequila Cuervo La Rojeña


데킬라 쿠엘보 라 로헤냐입니다 








1795년...ㄷㄷ


호세쿠엘보는 무려 220년이 넘은


데킬라의 역사와 함께 한 술입니다


1995년에는 200주년 행사도 했다고 합니다


왕에게 하사 받은 땅에서


용설란, 블루아가베를 직접 경작하며


데낄라를 만들어왔습니다


스토리가 약간 프랑스의 와인들의


스토리와 비슷한 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랬지만 


예전부터 왕가와 술이 빠질 수 없는듯 합니다


아래 적힌 HECHO TEQUILA는 


숙성시킨 데킬라라는 뜻입니다


 






병 여러부분을 장식하고 있는


호세쿠엘보의 시그니처와 각인이 있습니다






Reosado


데킬라에서 레포사도의 뜻은 


2달 이상 1년 미만을


숙성시킨 술이란 뜻입니다


호세쿠에르보 같은 경우는


51%의 블루 아가베를 이용하고


49%는 이외의 아가베를 이용해서 만듭니다


오크통에서 4개월 숙성의 기간으로


만들어지는 데낄라가 호세쿠엘보입니다


용량은 750ml 도수는 38%입니다






아래에는 위의 설명한 내용들과 함께


10세대를 내려오는 가족기업이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10대째 운영하는 주류 회사라니..ㄷㄷ


멕시코에서 숙성했다는 글도 보이네요






뒷 라벨에는 뭐라고 적혀 있지만


해석이 안되니 패스 ㅋㅋ




호세쿠엘보 에스페시알 골드는


말처럼 황금빛을 띄고 있습니다


보통 양주라고 하는 위스키보다


색이 옅은 편입니다 


이 색감은 실제로는 숙성을 통해


생긴 빛깔이 아니고 카라멜 등의 


성분이 들어가서 생긴 색입니다






호세쿠엘보 에스페샬에서


느껴지는 위스키스러운 맛은


오크통에서 숙성하면서 생긴


오크향입니다 


스트레이트로 먹을 때는


소금과 레몬과 함께 먹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단맛이 조금 있지만 40도에 가까운 도수가


확 느껴지는 술이기 때문에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데킬라는 각종 칵테일에


기본 베이스 술로 많이 이용 됩니다 



기본적으로 사이다나 콜라와 같이 먹는


쿠엘보슬러머, 멕시콜라


가벼운 칵테일도 있고 


오렌지 주스와 그레라딘을 넣은


데킬라 선라이즈 


우리나라 소맥처럼


코로나 맥주와 섞어 먹는 


쿠엘보포그 등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로


쉽게 칵테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술이기 때문에 한 병 사놓으면


오랫동안 여러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술이 바로 데낄라


호세쿠엘보 되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술술리뷰에서 


처음 소개하는 데킬라로 안성맞춤인


멕시코를 대표하는 데킬라 호세쿠엘보


그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호세쿠엘보 에스페샬 골드를 소개해봤습니다


다음에는 이 데킬라를 이용해서


몇가지 만들어 먹은 칵테일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요즘에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한 번씩 편의점에서도 본 것 같은데


편의점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ㅎㅎ



그럼 오늘의 술술리뷰는 여기까지 


또 맛난 술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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