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경 할매 빈대떡은
예전에도 블로그를 통해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요즘에도 비가 오는 날이면
가끔 찾아가거나
포장해서 먹을 만큼
제가 나름 굉장히 좋아하는,
하지만 아는 사람만 아는
로컬맛집 중에 한 곳입니다
예전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bwolf08.tistory.com/488
https://blog.naver.com/bwolf0808/221540614608
그런데 얼마 전 티비를 보는데
생활의 달인에
익숙한 얼굴이 나와서 보니까
아니나 다를까
최영경 할매 빈대떡의 사장님이었습니다
여기가 유명해지는건 좋긴 한데
또 이거이거 좀 있음
줄 엄청 서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방송이 나온 다음날
냉큼 달려갔습니다 ㅋㅋ
와... 역시나...
퇴근하자마자 바로 가서
겨우 자리를 앉았지만
자리에 앉고 나서도
포장과 실내 손님의
순서를 찾기 힘들정도로
30분은 기다린 것 같습니다
이모님들도 이정도로
한 번에 바쁜 경험이 없으신듯
내가 다 일어나서
도와주고 싶었을 정도
어찌저찌 됐든
그래도 이거 최소 한달은
줄서야겠다 싶어서
언능 먹고 왔습니다 ㅋㅋ
언제나 봐도 먹음직스러운 이 비주얼
한 번 먹어본 사람은 잊을 수 없는 맛 ㅎㅎ
빈대떡이 나오기 전에
이렇게만 가지고도
동동주 몇 잔은 순삭할 수 있는 조합입니다
빈대떡과 찰떡 궁합의
짭쪼름한 양파절임
최영경 할매 빈대떡의
빈대떡 만큼이나 유명한 씬스틸러
돌돌 말아서 나오는 김치와 깍뚜기입니다
이 아삭하고 김치속 소가 씹히는 식감과
새콤하고 시원한 김치맛이
식욕을 돋구어 주기도 하고
살짝 느끼해질수 있는 빈대떡과의
맛 밸런스도 잘 잡아 줍니다
같이 먹어도 대존맛
겉바속촉의 고기가 들어간 빈대떡 등장
노릇노릇하게 익은 바삭한 겉과
부드럽게 씹히는 맛입니다
갓 나온 따끈한 빈대떡은
동동주를 부르는 맛입니다
아... 이맛 변하지 않아야 할 텐데... ㅠㅠ
오늘은 이렇게 생활의 달인 덕에
급급으로 다녀온
최영경 할매 빈대떡 본점을
포스팅해봤습니다
이제 한동안 가기 힘들겠죠...ㅠ
이게 또 살짝 추워지거나
눈 올 때 가도 참 좋은데.. ㅋㅋ
이거 유명해지지 말라고 하기도 그렇고 ㅎㅎ
다음에 만날 빈대떡을
기약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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