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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리뷰/애주가

<술술리뷰#385> 요즘 스타일로 만든 옛날 막걸리 감성 '천 서가원 생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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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술술리뷰는

막걸리를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마트 주류 코너에서 발견한

생소한 막걸리 제품인데요

 

요즘에는 마트에서도 다른 지역에서

생산하는 막걸리나 전통주를

마실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잖아요 

 

이번에 소개하는

천(天) 서가원 생막걸리도 

그런 막걸리 중 하나였습니다 

충청북도 지역 양조장인

서가원의 보급형 막걸리로

50년 이상 역사를 가지고 있는

충북 지역 전통주 양조장입니다

 

그래서 이번 술술리뷰에서는

충청북도 양조장 서가원에서 만든

생막걸리 제품인

천 서가원 생막걸리를 소개해봅니다

 

다들 막걸리 한 잔 하러 가 보시죠 

 

 

 

 

천 서가원 생막걸리의 모습

아주 심플 그 자체의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막걸리통도 새하얀색으로 

생막걸리 느낌을 살렸고 

라벨 디자인도 너저분하지 않고

심플하게 가져 갔어요 

 

 

 

 

요즘 지역막걸리나 전통주들도 

예전의 너무 올드한 그림이나

마치 디자인 소양 없는 직원이

그림판으로 만든 듯한 라벨들이

많았는데 이건 아예 그 반대

솔직히 빈티가 없진 않지만

너저분 한 거 보단 깔끔한게 나은 듯

 

 

 

 

뚜껑에는 심플하게 양조장인

서가원 명칭을 넣어 놨구요 

 

 

 

 

생각해 보면 요즘에는

이런 한두글자를 큼지막하게 

넣어 놓는 네이밍 디자인이

많이 보이는 것 같네요 

워낙 많은 제품들이 이제는

전국구로 경쟁하다 보니

동네에나 팔던 옛날 감성을 버리고

그래도 어느 정도는 요즘에 맞춰

눈에 띄게 만드려는 노력은

하고 있다는게 보이는거 같습니다 

 

 

 

 

라벨을 돌려 보니 반대 쪽에는

한자로 하늘 천자가 적혀 있었네요 

개인적으로는 한글 천 보다는

그냥 한문 천자만 박혀 있는게

더 임팩트가 있어 보입니다 

심플 이즈 베스트라곤 하지만

사실 너무 심플하긴 해요 ㅋㅋ

근데 뭐 가격이 무려 1천원의

완전 보급형 막걸리인 만큼

그렇게 디자인에 신경 쓸 사람은

없어 보이긴 합니다 ㅋㅋ

 

 

 

 

서가원 천 생막걸리의

알콜도수는 5.5% 용량은 750ml입니다

 

 

 

 

천 서가원 생막걸리의 라벨은 보면

순수하게 쌀막걸리는 아닙니다 

백미와 밀가루를 넣어 만든

혼합 막걸리이구요 

모두 외국산 쌀을 씁니다

그래서 사실 지역막걸리라고 해도 

물을 제외하면 그 지역의 생산품을

사용하는 제품은 아니네요 

이 외에 물엿이나 합성감미료들이

다수 들어갑니다 

 

 

 

 

천 서가원생막걸리를

잔에 부어 봤습니다 

밀막걸리와 섞여서 그런지

약간 누리끼리한 색감이 돕니다

점도는 걸쭉함 보다는 

요즘 막걸리들처럼 깔끔한 편

 

 

 

 

서가원 생막걸리의 맛은

일단 옛날 스타일의 막걸리에서

느낄 수 있는 약간의 쿰쿰한 맛과

산미감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밀성분이 들어가서 그런지

밀막걸리 특유의 맛이 어느 정도 있는데

이 부분이 진짜 클래식할 정도로

과하진 않아요 

요즘 단맛 강한 막걸리가 유행인 가운데

적당히 옛막걸리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단맛이 없지 않아요

탄산감은 적은 편이고 

감미료들에 물엿까지 들어가서

단맛도 꽤 있는 편입니다 

다만 산미에서 오는 맛이

단맛을 좀 덜 느끼게 만들고

이 단맛 뒤에 오는 텁텁함을 잡아주어서

깔끔하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보통 막걸리들이 6도인데 반해

조금 낮은 도수라 바디감이

강하진 않고 좀 더 부드럽게 느껴지긴 해요

엄청나게 특별한 맛은 없지만

요즘 막걸리들 중에서도 자렴한 가격대로

가성비막걸리 제품으로 충분합니다 

 

 

 

 

산미와 감미가 적절하게 있는

생막걸리인 만큼 집에서 

분식 메뉴와 같이 먹어 봤어요 

떡볶이를 조금 맵게 만들어서

막걸리와 같이 먹었습니다

역시 매운 떡복이와 막걸리의 조합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입니다

 

 

 

 

오늘은 충청북도에서 만든 지역막걸리

천 서가원 생막걸리를 소개했습니다

예전에는 그 지역에 가야만

마실 수 있는 술들이 많아서 

그게 여행의 묘미이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멀리 가지 않아도 

집에서 편하게 지역막걸리를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아니면 평생 이런 술 있는지도

몰랐을거 아니예요 ㅋㅋ

서가원 천막걸리는 

보급 저가 막걸리인 만큼

엄청나게 특별한 맛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요즘처럼 단맛에만 치중하지

않고 옛막걸리와 요즘 스타일을

적절하게 혼합한 막걸리였습니다

가격이 무려 단돈 천원이라 

가격 면에서도 매력적이었네요 

마트에서 구매해서 마셨으니

막걸리 좋아하면 주류코너에서

카트에 담아 보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 마무리합니다 


 

 

 

 

天서가원生막걸리

요약 및 정리

 

▷ 제조 : 서가원 (충북 영동군)

▷ 종류 : 생막걸리 (쌀막걸리+밀막걸리)

▷ 알콜도수 5.5% 용량 750ml

▷ 저렴한 가격대 

▷ 심플하고 눈에 띄는 라벨

▷ 옛날 막걸리의 쿰쿰 산미감이 조금 있음

▷ 단맛은 감미료 

▷ 산미로 단맛이 적게 느껴짐

▷ 텁텁함이 크게 느껴지진 않음

▷ 매운 음식과 궁합 좋음

▷ 신구가 잘 섞인 저렴한 보급형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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